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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1층에서 해야 한다? 성공 법칙을 깨부순 순수익 800만 원 2층 포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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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주인공 PD _ 이하 Q)

포차 사장님 _ 이하 사장님)

Q) 안녕하세요. 사장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좀…

사장님) 포차앤쿡이라는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29살 남민우라고 합니다.

Q) 지금 월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오는 거예요?

사장님) 4월에는 3천만 원 조금 안 되게 나왔는데 5월 달에는 지금 벌써 반 이상 팔아서 3천 이상 나올 것 같아요.

Q) 지금 5월 11일인데, 그럼 얼마를 파신 거예요?

사장님) 1,500만 원 가까이 벌써 팔아가지고 이번 달은 최고 매출까지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순수익은 어느 정도 나오세요?

사장님) 그 정도 팔았을 때 700~800만 원 초반대 나오는 거 같아요.

Q) 가게까지는 어떻게 가세요?

사장님) 제 차로 이동하고 있고요. 15분 정도 가면 됩니다.

Q) 15분이요?

사장님) 네.

Q) 오늘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되셨나요?

사장님) 대형 프랜차이즈 말고도 개인 포차도 잘 버틸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이랑 포차 꿈꾸는 사람들이 개인으로 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좀 얘기를 해 주려고 신청을 했습니다.

Q) 그럼 지금 장사한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사장님) 9개월 정도 운영을 한 것 같아요.

Q) 지금 오후 3시가 조금 넘었는데 가게 오픈 시간이랑 마감 시간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사장님) 5시에 오픈을 하는데 준비도 해야 하고 하다 보니까 4시부터는 직원들이 출근하고요. 평일 같을 때는 2시까지 하고 주말에는 4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Q) 직원은 몇 명 있는 거예요?

사장님) 저 포함해서 5명이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

Q) 그럼 사장님 휴무는 있으세요?

사장님) 처음에 오픈했을 때는 안 쉬었어요. 한번 쉬어봤는데 제가 계속 단골도 챙기고 했는데 그게 안 돼 있을까봐도 걱정이 되고 불안하더라고요, 그냥 계속.

Q) 아, 그래서 안 쉬셨어요, 지금까지는?

사장님) 네, 그렇죠.

Q) 사장님, 출근하면 보통 뭐부터 하세요?

사장님) 발주 품목 들어오는 거 정산표에다 정리를 해야 해서 그거부터 하고 있습니다.

Q) 근데 여기 평수는 몇 평이에요?

사장님) 실평수는 48평 나오는데, 홀 자체 평수는 한 27평, 26평 정도 나올 거예요. 여기 건물이 원래 화장실이 없었어요. 화장실을 만드느라고 홀을 더 줄였죠.

Q) 여기 가게 안에 화장실을 만드신 거예요?

사장님) 네. 그래서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모조건 화장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흡연실이랑 화장실은 어떻게든 만들려고 제가 생각을 해서…

Q) 그럼 여기 창업 비용은 처음에 얼마나 드셨어요?

사장님) 1억 3천?

Q) 1억 3천만 원 정도요?

사장님) 네.

Q)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셨어요?

사장님) 제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던 돈은 8천만 원 정도 있었고, 부모님께 이제 얘기를 전부터 했어요. 몇 년 전부터 장사하고 싶다, 돈 좀 보태줄 수 있냐 했을 때, 엄마도 이제 네가 완벽한 피드백이 있어야지 지원을 하고 투자를 하는 거다 하셔가지고요. 제가 어떤 사업을 할 거다, 구성 이런 거를 만들어서 계속 보냈고 다 얘기 드렸죠. 그래 한번 해봐라 하셔서 돈을 보태 주셔서 하는 거예요.

Q) 작년에 오픈한 건데 28살이셨잖아요. 28살에 8천만 원을 모으신 거예요?

사장님) 네, 8천 정도는 모았고 춘천으로 대학교를 가서 20살 때부터 계속 일만 했고…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고, 낮에는 편의점도 했었고 당구장이랑, 여름에는 라이프가드, 겨울에는 스키 강사 계절마다 계속 돈을 벌고… 그러면서도 술집은 계속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했던 것 같아요.

Q) 술집에서 일을 많이 해 보셨구나…

사장님) 네, 포차앤쿡이라는 춘천에 있던 매장에서는 4년 정도 했어요.

Q) 포차앤쿡이요?

사장님) 네, 그때도 포차앤쿡에서 일을 했어요.

Q) 원래 춘천에 포차앤쿡이 있었어요?

사장님) 네, 이게 원조가 원래 춘천. 그 형도 이제 나이를 먹고 하다 보니까…

Q) 아, 그 사장님이요?

사장님) 네, 술집 못할 것 같다고 하셔서 이때다 싶어서 제가 가지고 왔죠, 춘천에서.

Q) 그러면 지금 춘천에는 없고 여기만 있는 거예요?

사장님) 네, 이제 수원에 딱 한 개 있는 거고…

Q) 사장님 그냥 개인 가게시네요, 여기는.

사장님) 네, 여기는 그냥 개인.

Q) 그럼 아까 순수익이 800만 원 정도라고 하셨는데 볼 수 있을까요?

사장님) 아, 네 이쪽으로 오시면…

Q) 이게 포스기가 아니라 액셀로 되어있네요?

사장님) 네, 매출이 어떻게 빠져나가고, 내가 나갈 돈이 얼마고 이런 걸 정확하게 잡기 위해서 표를 만든 건데요. 4월 달 건데 매출은 한 2,940만 원이 잡혀있고…

Q) 4월 총매출이요?

사장님) 네. 순이익은 790만 원, 27% 정도 나오고 개인 같은 경우는 최대한 싸게 다 가져올 수 있어요. 주류 대출을 받으면 프차 같은 경우는 좋긴 한데 주류값이 너무 올라가요. 주류 대출 안 하고 제일 싼 주류를 계약을 잡은 거고, 야채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장을 보러 가서 제일 싸게 떼 오고 있죠.

Q) 포스기로는 확인 안 되나요?

사장님) 포스기가 날아가서… 원래 이벤트를 했었어요, 가게에서. 오픈 카톡을 손님들이랑 대화하면서 이벤트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못 따라가더라고요. 그 대신 정말 잘한 거죠.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이런 걸 만들어놨으니까.

Q) 그러니까 엑셀 안 만들어놨으면 포스기 날아갔을 때 모르겠네요.

사장님) 아예 모르죠. 그전에 얼마를 팔았는지도 모르고, 복원이 일단 안 되는 거니까요.

Q) 한 분씩 오시네요, 직원분들도.

사장님) 네, 또 이따가 7시쯤에 또 친구가 오고…

Q) 사장님, 이제 뭐 하시는 거예요?

사장님) 주방을 준비해야 해서…

Q) 사장님 이건 뭐예요?

사장님) 이게 저희 시그니처 메뉴 통삼겹 김치찌개라고 제일 중요한 묵은지랑 김치찌개 소스까지 들어 있는… 김치 같은 경우는 하루는 숙성을 시키고, 하루를 또 볶고, 하루를 더 숙성을 시켜야지 나오는 거예요. 이거 먹으려고 오시는 거예요, 거의.

Q) 사장님, 여기 인테리어는 감성적이고 이러잖아요. 그런데 시그니처 메뉴가 김치찌개인데?

사장님) 저희는 한식을 추구하고 있어요. 근처에 다 프랜차이즈고 다들 퓨전요리다 보니까… 가게 내부 분위기는 양식할 것 같은 레스토랑 느낌인데, 정작 들어오면 메뉴는 한식밖에 없어요.

사장님) 인테리어는 고민을 되게 많이 했어요. 개인 장사하시려는 분들이 컨셉들을 다 잡고 그 가게를 계약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프랜차이즈들은 다 잡아줘요. 저희 같은 개인은 본인이 다 선택해야 하거든요.  제 주변에도 술집 차리겠다, 꿈 가진 어린 친구들 되게 많은데요. 이런 것들도 다 배워놔야 하고… 사실 자기가 있는 매장, 헌팅 포차가 잘 돼서 거기서 홀 서빙하는 거? 그건 솔직히 초등학생도 다 시키면 하는 거니까 이런 것들을 배우고 장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홀만 해서는 답이 없죠.

사장님) 자기가 주방도 해 봐야지, 자기 요리가 있어야지 장사를 하는데 그냥 꿈만 있어요. 홀 서빙밖에 할 줄 모르는데 세금 계산도 해야 하고, 해야 할 게 너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인테리어도 자기 생각이 뚜렷해야 하고… 어플이 있어요, 자기가 인테리어 하는. 테이블 크기, 길이 재서 그 도면에 테이블을 갖다 대요. 그런 걸 세팅을 계속 그려놨어요. 구조를 계속 생각을 한 거죠.

Q) 사장님, 가게가 2층에 있잖아요. 2층에 차리신 이유가 있으세요?

사장님) 원래 제 꿈같은 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서 그런 뷰를 상상하고 2층 자리를 알아보기는 한 거거든요. 위에서 아래 보는 게 더 시선이 재미있잖아요, 손님들이. 저희 가게에서 컨셉이 벨 울리면 다 같이 띵동 해 주고, 손님이 오시면 어서 오세요 멘트를 다 같이 선창하고 후창 하고 하는 성격이다 보니까 창문 열고 했을 때 ‘이게 어디서 나는 소리지?’ 하면서 손님들도 들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1층은 권리금 이런 게 너무 세요. 1층에서 만약에 20평 할 수 있는 거를 2층에서 40평 할 수 있으면 그게 더 낫다고 생각을 해서 2층 자리를 고집했던 것 같아요.

사장님) 이게 저희 가게 닭볶음탕이에요.

Q) 사장님 방금 나간 메뉴가 닭발이죠?

사장님) 네, 치즈 닭발.

Q) 밑에 누룽지 까는 거예요?

사장님) 주먹밥을 따로 해 줄까 했는데, 누룽지가 더 바삭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기름에 튀기는 거거든요. 저런 식의 메뉴를 만들려고 신메뉴도 또 준비하고 있거든요.

Q) 잘 나가는 메뉴들이 이미 있는데 계속 신메뉴를 만드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사장님) 손님들이 이 메뉴가 언젠가는 질릴 수 있으니까. 그런데 월드컵이 이번에만 겨울에 해요, 11월달에. 나라가 너무 더워서 그런 걸 미리 분석해놓고, 그전에 튀김 메뉴들 이런 걸 많이 넣으려고 하는 거예요. 월드컵 하면 다 같이 응원하고 술 먹고 하는 식이니까 그 준비를 미리 해 놓으려고 하는 거죠.

Q) 참치도 같이 주시는 거예요?

사장님) 깻잎이랑 참치랑 같이 싸서 먹어봤는데 맛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런 식으로 나가요.

Q) 여기서 일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직원) 8개월 차 접어들고 있어요.

Q) 그럼 전에는 무슨 일 하셨어요?

직원) 보안업체에서 일을 하다가 강 사장님이 같이 한번 해 보자고… 

Q) 사장님이 원래 아는 사이였어요?

직원) 네, 요식업 회사에서 같이 근무를 했던 적이 있어서…

Q) 같이 일을 하신 적이 있어요?

직원) 네네.

Q) 그래서 사장님이 오라고 해서 그냥 바로 온 건가요?

직원) 네, 바로 그냥 사직서 내고 왔죠.

Q) 되게 각별한 사이였나 봐요.

직원) 무슨 일 있으면 먼저 앞장서서 저 도와주고, 불렀을 때 고민 1도 안 하고 바로 왔죠.

Q) 아니 아까 웍질 잘하시던데?

직원) 사장님한테 많이 혼나면서 배웠죠. 칼질이라든지 재료 손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가지고… 꼰대예요.

Q) 꼰대요?

직원) 나가나요? 저 잘리는데…

Q) 안 나가게 할게요.

직원) 꼰대라고 얘기한 게, 저한텐 큰 사람이거든요. 주방에 들어가는 순간 저한테 되게 엄격해요. 엄청 배우고 있어요.

Q) 사장님 장사하신지 9개월 되셨잖아요. 일하시면서 힘드신 적이 있으셨어요?

사장님) 장사가 안될 때가 가장 힘들고, 그때마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왜 우리가 뭘 잘못했을까, 손님한테 뭐가 부족했을까? 이런 걸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니까 옛날에 안 될 때는 하루에 한 팀 오는 날도 있기는 해서… 그날 또 유명한 포차가 오픈을 했다 하면 그쪽으로 다 빠지고… 그것 빼고는 힘든 게 없는 것 같아요. 장사가 너무 잘돼서 힘든 거? 그건 너무 좋은 거고, 20살 때부터 되게 확고했던 것 같아요, 술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Q) 아까 안 쉬고 일하신다고 했잖아요. 이유가 있으세요? 원동력?

사장님) 제 집인 거랑 마찬가지죠. 제가 계약해서 제가 산 거고, 내 집을 내가 가는 건데 굳이 쉬어야 할까라는 생각도 있고…

사장님) 저희 직원들이 각자 일을 하다가 제가 결국에 오픈을 해서 모이게 된 경우여서, 혼자 먹고사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잘 돼서 하나씩 차려주는 게 제 꿈이에요, 사실은. 운동선수들이 체전이라는 제일 중요한 시합이 있어요, 나라에서. 지역 대표로만 나가는 거거든요. 경기도에서 1명, 제주도에서 1명 이렇게 나와요. 그런 것처럼 전국 16개 도시에 하나씩 내보는 게 제 소원이긴 해서, 친구들이 하나씩 맡아서 해 주는 게 더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저는 그거면 만족할 것 같아요.

Q) 지금 커튼은 왜 치는 거예요?

사장님) 벽을 보시면 빔을 쏘고 있거든요. 보시면 건물 때문에 전망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심심하고 밋밋하잖아요. 그런 문제들을 보완하려고 빔을 쏘기 시작했거든요.

Q)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Q) 사장님 이제 홀도 보시는 거예요?

사장님) 네, 주방도 하는데 홀도 나와서 같이 하고 있어요.

Q) 사장님, 왜 맥주를 얼음통에 넣어서 주세요?

사장님) 소주나 맥주를 시키면 양주 바켓에 나가는 것처럼 해서 시원하게 드시라고…

Q) 소주랑 맥주도요?

사장님) 네, 저희가 개인 매장이고 조그마니까 한 팀, 한 팀 더 신경 쓰려고… 여성분들이 치마 입으셨을 때 담요를 갖다 드린다든가, 술을 드시고 있으면 물이 줄잖아요. 직원들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새 얼음물로 바꿔서 시원하게 드시라고… 흰옷 입고 오신 분들한테 앞치마를 말 안 하고 갖다 드리는 그런 거랑 가게가 작아서 젓가락이 떨어져도 소리가 다 들려요.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직원들이 바로 갖다 주니까 놀라시는 거죠.

Q) 되게 작은 거 하나하나 신경 쓰시는구나.

사장님) 그런 식으로 계속 유도를 하고 있어요.

Q) 근데 다 같이 띵동 이런 거나 인사하는 이유가 있나요?

사장님) 저희가 노래를 크게 트는 것도 아니고, 매장이 조용조용하고 손님들 떠드는 소리로만 시끄러우니까 그거에 맞춰주는 거예요, 사실상. 행동을 다 같이 크게 하는 건 우리가 벨을 확인했다, 이렇게 바쁨에도 확인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해서 하는 거다 보니까 고맙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가끔 보면 ‘맛있게 드세요.’ 하면 후창을 손님들이 해 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Q) 사장님 혹시 오늘 촬영해 보시니까 좀 어떠셨어요?

사장님) 정말 저는 괜찮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또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가게 확장해서 한 번 더 촬영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한테 하실 말씀 있으시다면?

사장님) 저는 꼭 이런 걸 출연하셔서 개인 장사를 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이렇게라도 조금 알려서 서로 간에 정보가 됐으면 좋겠네요.

Q) 고생하셨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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