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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반했을 때 숨기지 못하는 호감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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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랑과 행복’이라는 곳을 운영하는 김현진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에게 호감이 있을 때 보일 수 있는 호감 신호의 첫 번째 키워드는 심리적 연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호감 있는 대상과 심리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해요. 눈 맞춤이 있을 수 있겠고 아무리 물리적인 거리가 있더라도 이렇게 눈을 맞추는 순간 심리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런 심리적인 연결을 보여주는 행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두 번째는 공감적 태도입니다.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으면 그 상대방의 감정에 튜닝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상대방이 기쁨을 경험하든 슬픔을 경험하든 나는 그 감정을 동일하게 그 순간에 함께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렇다 보니까 공감적인 태도가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고 하는 행동이에요. 물리적으로는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가 메시지나 전화로 연결감을 얻을 수 있는 행동들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호감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계속 연락을 취하고 연락하는 순간만큼은 물리적인 거리가 있어도 심리적으로 계속 연결된 어떤 선이 생기는 거죠.

그리고 네 번째는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열 가지가 다른 점이 있더라도 한 가지만 비슷해도 우리는 좀 통한다는 표현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네 가지 측면에서 심리적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말씀드렸고요.

두 번째 키워드는 다가감입니다. 우리는 호감이 있으면 이런 심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다가가려고 하는 마음이 당연히 들 수 있겠죠. 그 사람의 주변에 항상 맴돌려고 한다든지 같은 테이블에 합석하려고 한다든지 그런 모습들로 나타날 수 있겠죠.

그런데 이게 더 나아가서 가벼운 터치나 접촉 같은 것들은 물리적 거리감이 거의 없는 상태까지 나아갈 수도 있는 거죠. 호감이 있을수록 더 상대방에게 물리적으로 접촉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만약에 내 성격 자체가 그렇게 가까이 다가가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도 내가 만약에 0에서 100까지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100을 못 넘을 순 있더라도 100까지는 갈 것 같아요.

이 모든 호감의 신호들뿐만 아니라 다가감 역시 일방적이면 안 된다는 거예요. 피해를 줄 정도로 표현하면 안 된다는 거죠. 저 역시도 만약에 누군가한테 고백한다고 했을 때 이런 경우도 있죠. ‘나 얘 좋아해’라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막 알리는 거죠. 그건 사실 따지고 보면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안 된 거죠. 이런 다가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죠.

거리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불쾌감을 주는 것을 본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거든요. 오히려 불쾌감을 안겨주고 비호감으로 나아가는 길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것들이 일방적이면 안 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충분한 시도들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키워드는 기쁨입니다. 호감이 있는 대상은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기쁨은 진정한 미소, 기쁨의 미소인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 미소를 보일 수 있겠고 언어적인 표현 자체도 호감인 대상과 함께 있으면 이런 표현들이 나타나는 거죠. ‘행복하다. 정말 좋다.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라는 표현들이 나도 모르게 나오는 거죠.

왜냐하면 이 호감이 있는 대상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이 시간을 그대로 온전히 만끽하고 싶기 때문에요. 문장 안에 긍정적인 감정 단어들이 포함될 확률이 더 높겠죠. 그런데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라는 표현이 과연 호감이 없는 대상과 있을 때 나올 수 있을까요?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나오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네 번째 키워드는 관심과 집중입니다. 호감이 있으면는 호감이 있는 상대방에 관한 정보 하나하나가 굉장히 소중한 가치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이렇게 느낄 수 있겠죠. ‘이 사람은 나한테 정말 호기심이 많고 나에 대해 궁금증이 참 많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할 수도 있고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을 때 그걸 굉장히 소중하게 아끼는 것처럼 다루면서 간직하는 거죠.

우리가 매우 귀중하고 값진 물건이 있을 때 그걸 어디에 뒀는지 그리고 그게 무엇이었는지 과연 잊을 수 있을까요? 없죠. 호감 있는 상대방에 관한 정보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죠. 그러니까 상대방의 정보를 내가 잘 간직해서 사소한 것까지 기억해서 다시 돌려주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 키워드는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입니다. 호감 있는 대상에게는 콩깍지가 씐 것처럼 상대방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존중을 해주는 거죠. 그래서 상대방의 의견이나 생각에 반박하는 표현보다는 상대방을 북돋아 주고 칭찬해 주는 표현들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겠죠.

다시 정리를 해 보자면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으면 나타나는 신호의 키워드는 심리적 연결, 다가감, 기쁨, 관심과 집중,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남자에게만 나타나는 호감의 신호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우선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가정하에 남성이 보이는 호감 신호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녀 간의 차이를 얘기할 때 있어서는 생존과 번식을 중심으로 인간의 행동적 특성과 심리를 설명하려는 이 진화심리학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여성과 남성이 번식의 측면에 있어서 생물학적인 특성이 명백히 구분되잖아요. 그리고 성역할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비판도 있기는 하지만 여성과 남성 간에 자신의 파트너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차이가 있다는 주장들도 있거든요. 이와 관련된 문헌들을 몇 가지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첫 번째, 남성은 외모가 아름다운 여성을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헌신의 태도가 낮아진다고 해요. 반면에 여성분들은 외형적으로 멋있는 남성을 아무리 접해도 배우자에 대한 헌신의 태도가 낮아지지 않는 반면에 오히려 이 능력이나 지위 면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남성들을 많이 접할수록 배우자에 대한 헌신의 태도가 낮아진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여성분 입장에서는 배우자가 될 남성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이 과정에 육아나 이런 것들에 헌신할 수 있고 공동부양자로서 능력을 충분히 갖췄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그것에 가치를 둘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이 공동부양자로서 한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따질 수밖에 없게 되겠죠.

그러니까 여성보다 남성분들은 내가 호감이 있다고 한다면 자신이 헌신적인 부양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노력을 더 많이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행동들은 여러분들께서도 충분히 떠올려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의 사회적 지위, 경제적인 능력, 자신의 밝은 미래 등에 대해서 어필한다거나 거기에 더불어서 ‘당신만이 내 모든 것을 유일하게 쏟아부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고, 자신이 애처가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들이 많을 것 같아요.

특히 더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10만 원을 가진 사람이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을 때 10만 원을 쓰는 것과 10조의 자산가가 호감 있는 상대한테 10만 원을 쓰는 것은 그 의미가 다르잖아요. 그 사람이 가진 수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그게 돈이 될 수 있는데 이것과 다르게 우리 누구나 공평하게, 동일하게 가지고 있고 그만큼 누구에게나 소중한 자산이 있어요. 시간이죠.

그러니까 남성이 자신의 시간을 누군가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느낌으로 제공하려고 하는 의향을 보인다거나 실제 제공을 한다거나 했을 때는 호감이 있을 확률이 더 높겠죠. 어떤 물질적인 것보다 더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봐요.

그래서 우리가 애인으로부터 꽃 선물을 받은 여성분들께서 감동하시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 이유가 나에게 꽃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꽃말을 알아보고 꽃집을 알아보고 그 꽃집에 가서 아름다운 꽃을 찾으려는 시간이 다 담겨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꽃 선물 안에는 선물한 사람의 시간이 담긴 선물일 수 있겠고 또 선물을 받는 입장에서는 시간이라는 가치 있는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 감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러한 모든 노력은 내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상대방에 대한 하나의 투자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오해하기 쉬운 호감 신호도 있는데요. 상대방이 나의 말에 잘 웃어주고 잘 받아주고 공감해 주고 지지해 주고 나와 함께 있을 때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배려심 넘치는 행동을 하면 오해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굳이 분류해 보자면 수동적인 형태의 반응들이에요. 그러니까 이러한 태도가 몸에 이미 익숙하게 베인 분들은 그 대상이 누구인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순간에 함께 있는 사람이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호감이 있으면는 상대방이 먼저 적극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거죠. 먼저 말을 건다거나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살피면서 감정을 물어봐 주고 계속 신경을 써주고 즐겁게 해주려고 한다든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선뜻 나서서 한 행동들은 적극적인 행동, 능동적인 행동들이죠.

그래서 호감 신호처럼 보였던 행동들이 과연 내 행동에 대한 반응이었는지 아니면 상대방에서부터 먼저 시작된 반응 행동이었는지를 구분하는 게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나로부터 시작이 됐다면 좀 더 그 호감 신호에 대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죠.

반대로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확인할 방법도 있어요. ‘행복의 품격’이라는 책이 있어요. 그 책에는 이런 표현이 나오는데,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이 나를 위해 시간을 얼마나 선물하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라는 표현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를 좀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면 시간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일을 부탁해 보는 거죠. 그리고 그거에 대한 반응이 어떤지를 한번 살펴본다면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반응으로서 거절한다든지 정말 대충한다든지 뭔가 성의 없어 보인다든지 한다면 호감이 있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반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취향이나 성향에 맞게 부탁해야죠. 만약 상대방도 호감이 없지는 않고 나는 확실히 호감이 있으면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당연히 고민이 되고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직접적인 고백이나 다가감이 어렵다면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상대방과 잦은 교류, 접촉은 상대방이 가진 호감의 크기를 더 높일 방법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호감의 신호들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지 한번 보시면 좋겠어요.

만약에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하고 막상 연락해서 만났는데 굉장히 그런 신호들이 잘 오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상대방은 먼저 그렇게 나한테 다가오지 않았다고 한다면 굉장히 더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그랬을 때는 그 상황에서 만약에 저라면 적극적으로 더 계속 연락하면서 만나자고 하기보다는 한번 기다려 볼 것 같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밀고 당기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건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에는 100m 선수처럼 달려가잖아요. 멈춤도 때로는 필요한 것 같아요. 융합화 분석가인 제임스 홀리스라는 분은 우리 인간이 두 가지의 큰 환상을 갖고 살아간다고 해요. 그중 하나가 ‘불멸의 환상’이에요. 그러니까 우리 인간은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아간다는 거예요.

근데 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는 지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동시에 하루하루 죽어가는 거라고도 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언젠가 죽을 텐데 내가 지금 이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죽기 전에 후회하지는 않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여러분들도 물론 참 어렵겠지만 용기가 도저히 안 난다면 이런 질문도 던져보면 어떨까 싶어요. 이렇게 죽음을 떠올리는 것을 했는데도 그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물론 용기가 생기지 않아서 하지 않은 걸 수도 있고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마음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고 판단을 내려볼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전영애 교수님은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라는 책에서 ‘사랑이 인류가 찾아낸 가장 좋은 것의 이름이다’라고 표현하셨거든요. 저도 매우 동의해요.

하지만 이 사랑은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때로는 지옥으로 이끌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을 한다는 것은 언제나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이 필요한 고통이 아니라 불필요한 고통이었다면 이거는 우리가 줄일 필요는 있겠죠.

이처럼 사랑함에 있어서 행복감을 더 많이 경험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덜 경험하기 위해서는 취업, 전문적인 시험, 사업 이런 걸 할 때 정말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시잖아요.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만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사랑 역시 진지하게 다루고 끝없이 배우려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사랑을 너무 어렵게 다루는 것 아니야?’ 이렇게 충분히 말씀하실 수 있고 저도 이해가 되는데요. 저는 그렇게 다뤄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애 중이거나 결혼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이 관계를 잘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더 잘 아실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우리 모두 더 행복한 사랑을 위해서 같이 함께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보자는 말씀을 저는 꼭 좀 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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