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주제는 바로 민감성 피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피부 보스, 피알남 김홍석입니다. 민감성 피부는 거의 대부분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 접촉 피부염’에 준해서 설명드린 경우가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보통 이런 경우는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어떤 특정 제품들을 사용하고 난 뒤에 피부가 되게 가렵거나 따가워지고, 그래서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해서 ‘감작 반응’이라고 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인지하고 난 뒤에 생기는 그 증상이 바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라고 하는 증상이죠.
제가 많은 영상에서 보통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향’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드렸고요. 이 향에 대한 부분들을 좀 빼세요. 이런 이야기를 드렸던 게 바로 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때문이죠.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어떤 특정 제품들을 사용했을 때, 특정 원료로 사용을 했는데 백 명 중에 백 명이 모두 자극이 된다고 하면 이건 바로 ‘자극 접촉 피부염’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백 명 중에 한두 명이 감작이 생겨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바로 알레르기 반응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는 거죠. 보통 화장품에서는 이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가장 흔한 반응입니다.
그 이외에도 민감성 피부는 상당히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바우만의 피부 타입에는 민감성 피부를 총 5개로 분류를 하게 되는데요. S1, 여드름, 두 번째 S2라고 하는 것을 주사 피부염이라고 하고요. S3는 접촉 피부염을 의미하고요. S4 같은 경우는 피부에 특별하게 어떤 이상증후는 없지만, 그냥 대개 증상이 따갑거나 이런 이상 증상을 느끼는 경우, 그리고 S5는 지루 피부염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류가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긴 한데… 어쨌든 그 범주에 민감성 피부가 다 들어가 있는 것은 맞기 때문에 그냥 전반적으로, 그런 정도로 이해를 하셔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여드름이 모두 민감성 피부일까요?’라고 물어볼 수 있겠죠. 그런데 봐요, 정말 저는 피부가 깨끗한데 한두 개가 여드름이 이렇게 탁탁탁 올라오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요. 피부가 건강한 상태에서 그냥 여드름이 생긴 그런 경우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민감성 피부라고 분류하는 것은 어렵죠. 그렇지만 평소에 여드름이 너무 많이 나고, 붉어지고, 커지고, 흉도 질 정도로 문제가 생기고 하는 게 반복된다면 이러한 경우는 바로 민감성 피부의 범주에 포함이 되는 겁니다. 즉, 여드름이라고 해서 모두 민감성 피부라고 분류할 수는 없다는 거죠.
두 번째 가장 대표적인 민감성 피부 중의 하나가 바로 주사 피부염인데요. 그런데 이 주사 피부염은 종류가 한 4가지 정도가 되는데요. 얼굴이 전체적으로 붉어지는 경우와 붉어지면서 염증 반응이 생기는 혈관 확장형 타입이 있고요. 그다음 마치 여드름처럼 올라오지만, 여드름의 분포와 상당히 조금 다른 구진농포성 주사가 있고요. 비류형 타입, 그다음에 눈에 생기는 안 주사, 이런 4가지 패턴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게 보통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우이기는 한데요. 따로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같이 동반돼 있는 경우도 있어요.
때로는요, 이런 주사 피부염과 여드름이 같이 섞여 있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이런 질환들을 감별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여드름은 피지선 자체의 문제잖아요. 그러니까 피지선에 있는 부분의 문제이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그다음에 피지 부분이 나오면서, 그다음에 입구가 막혀서 피지가 안쪽에 쌓이게 되고, 그 여드름균으로 인해서 염증반응이 유도가 되는 게 일반적인 여드름의 패턴이라고 한다면, 주사 피부에는 이런 피지선 쪽의 문제라기보다 혈관 쪽의 문제가 가장 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겉으로 볼 때는 되게 비슷해 보일 수는 있지만 상당히 다른 질환이죠.
구진농포형 주사 같은 경우는요. 바로 ‘데모덱스’라고 하는 이 진드기가 문제가 되는데요. 데모덱스라고 하는 이 진드기는 모든 사람이 정상적으로 가지고는 있지만, 주사 피부염일 때는 훨씬 더 그 안에 많은 양이 들어가 있으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우리가 아주 딱딱한 형태의 농포처럼 생기기 때문에 진드기를 잡기 위한 보통 ‘이버멕틴’이라고 하는 성분들을 사용하게 되고요. 실제로 먹는 것도 사용하지만, 최근에 바르는 제품으로써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주사 피부염이 상당히 많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뭐냐 하면 피부에 있는 어떤 특징적인 붉어진 거나 이런 것들이 없지만, 가렵거나 따갑다고 하는 이상 증상이 있는 이런 경우도 민감성 피부에 포함이 됩니다. 즉, 뭐냐 하면 되게 주관적인 경우예요. 환자분들이 오셔서 ‘원장님 저 피부 되게 민감한데요’ 그런데 피부를 보니까 깨끗해 보이거든요, 괜찮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가렵고 따가워서 아무것도 사용할 수가 없어요’ 객관적으로 볼 때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본인이 느낄 때는 되게 주관적으로 그 증상의 불편함 때문에 생활에도 지장이 될 정도까지 된다면 사실 이것도 민감성 피부의 하나이기는 하거든요.
보통 우리가 민감성 피부라고 하면 피부 장벽에 손상이 생겨서 여러 가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되게 많다고 일반적으로 인식을 하고 있지만, 방금 같은 경우는 피부 장벽이 되게 튼튼한 경우도 많고요. 특별하게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바로 이상 감각, 즉 뭐냐 하면 내가 어떠한 제품들을 사용했을 때 너무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상당히 심한 그러한 증폭된 상태, 즉 아마 피부에 있는 신경 섬유의 훨씬 더 활성화돼 있는 상태들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 민감성 피부에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아까 마지막에 있는 지루 피부염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뭐냐 하면 이마와 나비 존 같은 부분, 코 부분에 붉은색의 염증 반응과 각질들이 일어나는 질환이거든요. 이거는 흔히 가을이나 겨울에 많이 나빠지기도 하고요. 남성분에게 특히 많이 생기기도 하는데, 조금만 또 관리를 안 하면 피부가 되게 뒤집어지고 문제가 생기는 게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다 보니까 되게 신경 쓰여요. 문제는 이러한 경우 사실 약을 조금 먹으면 해결이 잘 안되고요. 관리를 해도 잘 안되고, 그다음에 화장품을 바꿔봐도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제품을 바꾼다거나 내가 좀 관리를 잘해준다고 해결되는 부분을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로 이런 민감성 피부일 때는 사실 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되게 많죠.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 내 피부가 따가워졌다고 증상을 느낀다면 그럼 어떤 질환일까요? 자극 접촉 피부염일 가능성도 있을 수 있고, 또는 원래 내가 아까 신경 섬유 자체가 너무 과하게 반응하면서 그냥 그 자체가 자극이 되는 경우도 포함이 될 수도 있고요. 주사 피부염이 있을 수도 있는 겁니다. 즉, 우리가 가렵다, 따갑다고 하는 이 증상은 거의 민감성 피부에서 가지고 있는 공통된 증상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우리가 진단을 딱 해서 바로 치료를 한다는 게 사실 되게 어려운 부분이죠.
‘원장님, 저 주사 피부염이에요’라고 앉아서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한 분도 안 계세요. 대부분의 경우 ‘원장님, 제 얼굴이 자주 따갑고, 붉어지고요. 그리고 붉어지면서 염증 반응도 생기는 것 같고요. 여드름처럼 한두 개씩 올라오는데 반복되는 과정들이 생겨요’ 증상에 대한 부분들을 나열하잖아요. ‘의사가 보면 바로 알아야지, 왜 몰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의사들이 생각할 때 한 10가지를 예를 들어서 생각을 한다면 일반적인 치료를 했을 때 해결되는 부분과 해결되지 않는 부분으로 막 나뉘기 시작하고 그러면 그 진단명들이 점점점 줄어드는 거죠.
즉, 가장 최종적으로 오는 그런 진단명이 나중에 정말 진단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증상이 너무 심하면 당연히 약을 드시는 게 필요하고요. 내가 홈 케어로 해결이 되는 부분들도 많지만, 홈 케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꽤 많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다 보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반복되는 과정에서 피부는 계속 손상을 입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회복되는 게 상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여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죠.
레이저 치료도 좀 필요할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진정 쪽에 대한 관리가 좀 필요할 수도 있고요. 보톡스나 스킨 부스터 같은 이런 제품들도 활용할 수 있고 상당히 많은 영역에서 치료를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아주 본격적인 치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화장품은 그중에 일부, 반드시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 전체 우리 치료의 흐름을 봤을 때는 되게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요.
이것만이 정답이 아니라 충분히 화장품으로도 관리를 잘해보고 음식도 조절을 잘해 보고 생활 습관과 패턴들을 잘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증상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부분의 원인들을 또 찾아서 그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치료에 집중을 하고 그 치료를 하면서 관리를 좀 더 꾸준하게 끌고 나가는 방법을 쓰신다면 좀 더 건강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내용 좋으셨다면 좋아요, 구독 그리고 알림 설정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