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텍스트 YouText 글로 읽는 동영상

아포칼립스에서 포드사의 브롱코를 튜닝 해 만든 미국판 G바겐, 다크호스

진흙탕을 박차고 달리거나 한 마리의 숫사자처럼 절벽을 기어 오르내리는 오프로드 차량. 국내에는 땅덩어리가 작고 비교적 도로가 잘 정비된 편이다 보니, 이런 오프로드 차량을 목격하기가 흔치 않은데요. 오늘은 마초남의 워너비이자 전 세계 마동석 드라이버들을 열광케 할 6륜 구동 튜닝 전문 회사인 아포칼립스에서 포드사의 브롱코를 튜닝 해 만든 다크호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포칼립스사는 6륜 구동 튜닝 전문 회사로, 사이트 들어가 보시면 전쟁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험비 스타일의 괴물 같은 차량들이 즐비한데요. 마치 UFC 헤비급 경기장의 선수들을 보는 것 같이 둠스데이, 헬파이어, 워로드 등 무시무시한 이름을 지닌 차량들이 많습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주문형 제작을 하는 회사인데요. 사이트에 접속해 보시면 더 많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브롱코의 튜닝판인 다크호스 모델에는 오프로드 필수템인 견인 후크를 비롯해 보조 LED 라이트,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짧고 높은 범퍼, 차고 조절이 가능한 커스텀 서스펜션, 그리고 길어진 차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커스텀 하드탑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커지고 길어진 만큼 그에 걸맞게 소프트웨어 튜닝, 확장 인젝터 장착, 새로운 배기 시스템 등의 작업을 통해 최고 출력을 400마력까지 끌어 올렸지만, 지바겐 6륜 구동의 엔진 마력이 700마력인 점을 감안하면, ‘미국판 G바겐’이라는 닉네임에는 걸맞지 않은 힘인 것 같네요.

실제로 한 네티즌은 “400마력이면 겨우 여섯 바퀴 굴리는데 힘을 다 쓸 것 같다.” 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아직 다 만들어지지도 않았고, 주문형 생산제인 만큼 다크호스를 당장 국내에서 볼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튜닝 모델의 원조격인 브롱코는 국내에서는 아우터 뱅크스 타입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모델이 지난 1996년 단종된 이후, 무려 25년 만에 부활한 만큼 전 세계 포드 딜러사 간 수입 물량 유치전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포드코리아는 아시아 권역에서는 중동에 이어 두 번째로 수입 물량을 배정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최근 차박 열풍에 힘입어 SUV나 지프 계열 차량의 판매 호조세가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브롱코 부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아포칼립스 메뉴팩처링사가 손을 댄 이유도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포칼립스 메뉴팩처링사 측은 “다크호스는 옛 브롱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트럭으로, 세계 최초의 브롱코 6륜 구동 트럭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는 ‘2022 월드 그레이티스트 컬렉터스 카 옥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보니 약간 남의 나라 취향을 엿본 느낌 같기도 하고, ‘뭐…그런가 보군요.’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왠지 이 브롱코가 쌍용의 코란도를 떠오르게 만들기도 하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지금까지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습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