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인기 있는 2개 주식을 추천하자면 바로 엔비디아와 마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가가 말해주고 있는데요. 엔비디아 같은 경우 저점에서 약 150% 상승했고, 마소 같은 경우 약 45% 상승했습니다. 그것도 1년도 안 돼서 말이죠. 최근 구글이 바드를 공개하면서 챗GPT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지만 일단 현재는 챗GPT가 앞서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AI 대장주는 엔비디아가 앞서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주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하네요. 올해 수익률만 봐도 어마어마합니다. 엔비디아는 거의 100% 올랐고. 마소는 38% 그리고 S&P500은 7.5%가량 올랐는데요. 이렇게 많이 오른 엔비디아와 마소를 더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일단 마이크로소프트가 AI만큼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분야입니다. 2021년 사티아 나델라는 마소는 게임에 올인하는 기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게임 산업을 중요시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꾸준히 게임 관련 업체를 인수했으며 이번에 게임 관련 업체 인수 역사상 최대 금액으로 블리자드를 인수하였습니다.
인수가 완료된다면 소니 텐센트에 이어 세계 3위 게임 업체가 됩니다. 그렇다면 게임 산업에 왜 마소는 진심일까요? 게임 산업은 큰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iOS와 안드로이드 전체 매출에서 게임 매출은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과 비교해서 약 70%가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매출에서 30%는 구글과 애플이 수수료로 가져가기 때문에 마진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매출 대부분이 게임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소는 게임 산업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마소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라는 플랫폼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 플랫폼을 키운다면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게임 고객 수를 뺏어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것이죠. 블리자드 고객이 자연스럽게 마소의 게임 플랫폼에 고객이 되는 것이고 블리자드와 시너지를 통해 더 좋은 콘텐츠가 많이 나온다면 다른 시장에서 고객들을 뺏아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보시다시피 엑스박스가 필요 없고 설치도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 클라우드는 마소의 애저 클라우드 위에서 돌아가니 일석이조이죠. 마지막으로 마소는 메타버스 시장을 차지하려고 게임 산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올인하겠다며 사명을 바꾼 메타 플랫폼조차 메타버스를 포기하고 있는데 왜 힘을 쏟고 있을까요? 일단 애플은 다른 빅테크들과 달리 계속해서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6월 세계 개발자 대회에서 애플이 혼합 현실 헤드셋을 공개할 건축들이 많은데요.
이처럼 메타버스는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래에는 분명 큰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산업입니다. 마소는 아주 오래전부터 게임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준비했습니다. 2014년 25억 달러로 마인크래프트 제작사 모장을 인수하며 게임 부분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해 있습니다.
2020년에는 폴아웃 등으로 유명한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 달러에 매수했고 애저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인 엑스 클라우드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게임이야말로 메타버스 산업 중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이며 메타버스적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마소가 게임산업에 계속 진출하려고 하는 것이죠.
결국 종합적으로 게임산업을 키우는 게 마소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소는 블리자드 인수에 진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수에 큰 걸림돌이 있는데요. 바로 반독점법입니다. 역시나 마소도 이번 블리자드 인수가 반독점법에 걸리지 안 걸릴지가 큰 이슈가 될 듯합니다.
그러나 마소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이 반독점법이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거 아실 겁니다. 마소 같은 경우 아주 오래전부터 반독점법으로 시달려 왔고 실제로 1990년대 말 회사가 쪼개질 정도로 중대한 반독점 소송에 휘말렸지만 노련하게 해결하면서 이미 반독점법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를 봐도 이러한 반독점법이 이번 인수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고 다른 빅테크들한테는 가게 반독점법을 적용하는 미국 위원들도 이번에는 아무 의견을 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마소가 인수가 불발될 시 30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이렇게 큰 금액을 보면 이번 인수 성사에 큰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상황을 보면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영국이 마소의 합병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 영국과 다르게 EU는 마소 합병에 찬성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EU도 결국 이 합병을 수락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AI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이 마소의 또 다른 발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다음은 엔비디아를 봐보겠습니다. 앞서 보셨다시피 올해 100% 가까이 상승한 엔비디아를 추격 매수해도 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미국 투자 전문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엔비디아가 현재 가격에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매수를 권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계속 그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반도체인 A100과 H100이 계속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엄청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또한 하이엔드 시장의 선두 업체는 항상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충분히 좋은 주가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에 대한 기관들의 평가는 어떨까요? 먼저 오른쪽 차트를 보면 보라색 선이 기관들 평균 타깃 주가이고 검은색 선이 엔비디아 주가입니다. 기관 타깃 주가랑 엔비디아 주가가 거의 일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 자료를 보면 38명의 애널리스트 중 30명이 매수, 7명이 홀딩, 1명이 매도 의견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 타깃 주가는 288달러입니다. 현재 주가가 283달러이니 비슷한 수준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기관들의 타깃 주가는 틀릴 때도 많고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 사람은 스탠리 드러켄 밀러라는 사람입니다.
드러켄 밀러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퀀텀펀드로 인해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올린 펀드매니저입니다. 엄청난 분석 능력과 트레이딩으로 30년간 무려 연평균 30.4%의 수익률을 올린 사람이며 중요한 점은 손실이 난 해가 단 한 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 세계 투자 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이 사람이 곧 다가올 경기침체를 대비해 두 개 주식을 추천했는데요. 실제로 본인도 들고 있다고 합니다. 드러켄 밀러는 곧 임박한 경기 침체에 AI가 대안이라며 오늘 소개해 드린 엔비디아와 마소를 담으라고 했는데요. AI는 매우 현실적이며 예전에 인터넷이 그랬던 것처럼 엄청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주식 시장을 이끌 테마가 바로 AI 같습니다. 드러켄 밀러는 AI와 관련 투자로 현재 엔비디아와 마소 두 가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잘 버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드러켄 밀러는 앞으로 시장에 대해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드러켄 밀러는 막대한 규모의 양적완화 제로금리로 인한 자산 거품이 붕괴가 임박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광범위한 자산 거품 이후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며 1950년 이후 연착륙이 몇 번밖에 없었다며 경착륙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경기침체가 2분기에 시작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 말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는 더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자료를 보면 현재 미국은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네모를 보면 경기침체 경계에 속해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알아본 엔비디아와 마소 둘 다 경기침체가 오든 안 오든 각자 자신만의 확고한 장점을 가진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기업들은 시장이 힘들어도 꾸준한 매출과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떨어지면 좋은 줍줍 찬스라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뉴스로 시장이 흔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는 기업들을 모아간다면 경기침체가 와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