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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성의 한마디로 나라가 발칵! “대만은 너무 촌스럽고 막 입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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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에는 더 이상 한류가 없다’, ‘중국 여행객에 대한 과도한 검역강화로 한국에 다시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 등 자신감을 표출하는 중국이지만, 정작 지금도 자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우리나라 미용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에 이어 이제는 필러나 보톡스 등 의약품까지 한국산으로 위조돼 중국 시장에서 대거 유통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 특허청의 요구로 중국 시장관리감독국이 한 도매상 보관창고를 단속하니, 이곳에서 입수 된 것만 3,100여 점!

정가로 10억원 어치가 한국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정품 한국산 미용 의약품은 병원이나 지정된 도매상에서 판매되는 데 반해, 가짜 한국산 의약품은 중국 내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정품의 10분의 1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중국 시장관리국의 담당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산 제품을 굉장히 믿고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위조 상품이 유통되면 아무래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의심과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중국은 ‘한국 여성들이 예쁜 것은 대부분 성형을 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외모를 가꾸는 것을 중시한다’, ‘한국은 남자들도 외출할 때 모두 화장을 한다’ 등 틈만 나면 한국의 성형 문화를 지적하곤 했는데요.

위의 사건들은 ‘오히려 중국인들이 더 외모를 가꾸는 데 열심이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일 것입니다.

중국의 의료 미용산업은 미국이나 한국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늦게 시작됐지만, 지금은 연간 성형 시술자가 2천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에 이어 3대 성형대국으로 부상했는데요.

현재는 중국 전역에 3만개 이상의 성형외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상해, 북경에 이어 3번째 의료미용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한 청도에는 성형기관만 3백개가 넘어 ‘중국의 압구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느 한 병원의 내부 자료인데요. 누가 보면 펜데믹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수많은 환자들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지난 1월 중순 상해의 한 성형 외과 내부의 모습입니다.

젊은 여성들 뿐 아니라 많은 남성들도 성형을 위해 이곳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시술이 끝난 이들도 병실이 부족해 복도 양쪽에 놓인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중국 역시, 조만간 마스크를 벗을 날이 다가오자 발 딛을 틈도 없이 많은 이들이 성형을 위해 이렇게 병원에 모이는 것입니다.

중국 시장조사 연구기관인 ‘아이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의료미용 시장의 규모는 약 54조라고 하니 중국인들의 외모 가꾸기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중국인들은 자신들에 대한 외부의 외모 평가에 지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한 패션쇼에서 중국의 모델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사진이 최근 중국의 플랫폼에 올라왔는데요.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이 ‘왜 매번 중국 모델들은 저런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지나치게 서양인의 관점에서 모델들을 선택하는 게 아닌지…’ 등 한동안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만에서도 자신들의 외모 평가와 관련해 한바탕 시끄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요즘 대만사람들의 한국과 한국여행에 관한 관심도는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는데요.

지난 1월 26일 대만의 삼립뉴스는 ‘한국의 대중스타들이 전세계 패션 트렌드를 석권하고 있다’며 관련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대만의 공중파 방송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뉴스전문채널인 삼립뉴스에서 한국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이렇게 뉴스로 내보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현재 대만 내 한국대중문에 대한 관심도를 잘 알 수 있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9년 8월에 데뷔한 걸그룹 ‘파나틱스’는 대만에서는 꽤 유명합니다. 메인 댄서로 활약 중인 ‘지아이’가 대만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대만사람들의 50%가 시청한다는 대만 TVBS는 지난 음력설을 맞아 지아이와 팀의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한국의 도이가 함께 음력설을 준비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대만의 예능과 토크쇼에서나 가볍게 다룰 법한 한국의 전통과 관련해 이제는 대만의 공영방송에서 이렇게 소개 하니, 한국을 찾는 대만 여행객들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할 것입니다.

실제로 TVBS는 한국을 여행 중인 대만 관광객의 시점으로 한국의 경주를 바라본 내용들을 소개하는 뉴스를 내보내며, 현재 한국의 날씨를 비롯 각종 정보들을 상세히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25일, 대만 삼립뉴스의 온라인 판인 삼립신문망은 한국에 여행을 다녀온 대만의 한 여성이 ‘대만 사람들은 한국에 비해 너무 촌스럽고, 마음대로 꾸미고 다녀 참담한 느꼈다’는 한국여행 소감을 소개했는데요.

매체는 친구와 함께 한국여행을 다녀온 대만의 한 여성이,

“한국에 가보니 한국 여성들은 완벽할 정도로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데, 한국 여성들은 이를 일종의 사람을 대하는 기본 예의로 여긴다고 들었으며, 여성뿐 아니라 한국 남성들도 외투나 가죽 점퍼 등을 입고 헤어스타일 역시 정갈하게 하고 다녀 스타일 자체에서 청결함을 느꼈다. 하지만 정작 대만에 돌아와보니 거리를 돌아다니는 대만 사람들을 보면 옷을 입는 것도, 꾸미는 것도 너무 촌스럽고 대충대충 입고 돌아다녀 마치 잠에서 막 깬 모습처럼 하고 다니는 것 같다.”

“특히 대만 남성들은 그 정도가 심해 참담함을 느꼈다”

라는 온라인에 올린 글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대만의 TVBS 역시 관련 내용을 소개하며, ‘왜 대만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꾸미지 못하고, 대충 입고 다니는 지에 대해 지금도 온라인에서 이와 관련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한국여행을 다녀온 대만의 한 여성이 자신이 느낀 바를 회원수가 400만명을 넘고, 월간 순 방문자가 1,500만에 달하는 대만 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Dcar’에 글을 올려, 현재 이와 관련해 수많은 글들이 달리며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의 금일신문은 한국인들은 잘 꾸미고 다니는 데 반해, 대만사람들은 꾀죄죄하게 다니는 이유에 대해 보도하였는데요. ‘대만은 날씨가 덥고,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하는 점, 대만 남성복이 여성복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점, 끝으로 문화와 습관의 차이 때문이디’ 라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대만학생들의 4가지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대만 네티즌들은 어떤 의견들을 나누고 있을까요?

“대만처럼 이렇게 편하게 입고 다니는 게 좋은 거 아닌가? 한국이나 일본은 너무 꾸미는 데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지금처럼 편하고 즐겁게 입고 다니는 게 좋아.”

“나가기 전에 아무리 헤어스타일 잘 신경 쓰면 뭐해? 어차피 오토바이 헬멧 써야 하는데…”

“각 나라의 습관이 달라서 그런 거지, 부러우면 한국으로 이민 가시든가!”

“외투를 입고 오토바이를 탈 수는 없지. 그러니 패딩을 입을 수밖에.”

“귀찮잖아! 그냥 중요한 장소에 갈 때만 꾸미고, 아니면 그냥 편하게 입고 다니면 되지!”

“제 기억으로 한국도 한동안 롱 패딩이 유행한 것으로 아는데, 한국사람들도 패딩 입지 않나요?”

“자기 심미관에 맞지 않다고 대만 사람들은 ‘막 입고 다닌다’고 말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

“한국은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니까. 하지만 대만은 특히 대학생들은 전부 오토바이 타는 데 헤어스타일을 꾸밀 수가 없지.”

“한국도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대충 마음대로 입고 다님.”

“한국이 보기 좋다고 오히려 자기 나라가 싫다면 한국으로 이사하면 되겠네요.”

“한국의 젊은 남자들이 잘 꾸미고 다니는 것은 알겠지만, 그런 꾸미는 풍토가 일종의 사회적 압력의 부산물인 것 같아.”

“솔직히 대만이 스타일로는 한국과 일본에게는 안 된다는 거 인정해야지. 대만 남자들 맨날 날씨가 덥다는 핑계만 대잖아!”

“대만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 스타일, 패딩에 검정색 뿔테 안경 그리고 보온병.”

우리나라 드라마에 빠진 외국인들은 한국에 가면 드라마처럼 거리에 온통 선남선녀만 있는 줄 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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