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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조선은 다른 나라” 북한 정부의 ‘국민 세뇌’ 깨버린 한국 TV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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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조선 북한 남조선 드라마 북한사람들이 생각하는 한국 북한사람이 남한에 처음와서 북한은 한국을 어떻게 볼까 북한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북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을 꿈의 나라로 동경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조선은 가난하고 불쌍해서 자기네들이 돌봐줘야 하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뭔가 말의 앞뒤가 맞지 않죠?

이 황당한 소리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대한민국’과 ‘남조선’을 다른 나라라고 착각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실제로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이 세상에 알린 진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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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의 말에 따르면 대한민국이나 한국이라고 적힌 쌀이나 제품을 보면 부자 나라에서 보내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 가지만, 북한 사람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들과 휴전 중인 반쪽짜리 한반도는 ‘남조선’이라고 배워왔고, 그런 남조선은 가난하고 막장인 국가라고 세뇌당하며 자라게 됩니다. 이러니 한국에서 보내준 보급품이나 암시장에서 접하게 된 한국 물건들이 내가 알고 있는 그 남조선의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 했던 것이죠.

불과 수년 전에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조차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하니 북한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폐쇄적인 국가였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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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탈북자가 중국을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탈북을 도와주는 브로커들이 탈북자와 만나 남조선으로 가자고 말하면 탈북자들은 기겁하며 남조선은 가기 싫다며 손사래를 친다고 합니다. 자유가 없고 가난이 싫어 북한을 겨우 벗어났는데, 북한보다 더 가난하고 자유가 없다고 알고 있는 남조선으로 가자고 하니 이런 반응을 보였던 것인데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내래 남조선 말고 한국으로 가고 싶습네다…” 그리고 브로커가 남조선이 한국과 같은 나라라는 걸 알려주고 나서야 한시름 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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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출신인 한 탈북민은 그동안 대한민국이 한국이라는 걸 까맣게 모르고 대한민국은 대만의 정식 명칭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직도 북한 사람들은 남조선의 정체를 모르고 살고 있을까요?

다행히 그들의 세뇌는 반쯤 풀린 상태입니다. 북한에도 한류 열풍이 불면서 어느 정도 남조선이 대한민국 그리고 한국이라는 진실이 알려지게 되었지만, 북·중 국경과 거리가 먼 지역에는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아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낙후 지역에서는 아직도 남한이 북한보다 못 사는 줄 안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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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부는 한류가 자신들이 심어놓은 세뇌를 풀어가자 국민들에게 또 다른 세뇌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남조선의 모습은 우리가 해외에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듯이 남조선도 자신들이 잘 산다고 꾸며내고 있을 뿐이니 속지 말라는 허무맹랑한 말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북한의 세뇌 역사는 이걸 믿게 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황당한 발언을 철석같이 믿은 북한 주민들의 남조선에 대한 동경이 깨지려고 했지만, 북한의 새로운 세뇌마저 깨어버리는 한국 프로그램이 나타났습니다. <6시 내 고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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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 고향>에는 주로 한국 시골 풍경이 나옵니다. 농사를 짓고, 농기계를 사용하고, 새참을 먹고, 일이 끝나면 항상 푸짐하게 차려 먹는 보통의 한국 시골 풍경인데요. 우리의 눈에는 정겹고 평범한 모습이지만, 북한 사람들의 눈에는 정말 큰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북한 시골은 쌀밥을 마음껏 먹는다는 건 상상조차 못 할 정도로 가난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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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들은 남조선은 시골조차 쌀밥과 고기를 마음껏 먹을 정도로 부자인데, 정부가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충격과 동시에 애국심이 박살 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6시 내 고향>을 보고 탈북을 결심하는 북한 주민들이 꽤 많다고 하는데요. 정말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북한의 독재를 알면 알수록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워주신 모든 분께 큰절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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