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콘텐츠 모아보기:

불안하지 않은 ‘중년기’를 위한 6가지 방법 (2부) 불안함 관리법?

  • 지식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어떻게 보면 신체적인 매력도가 떨어지게 되잖아요. 이럴 때 사실 정체성에 혼란이 느껴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20대나 30대에는 어떤 신체적인 건강함, 신체적인 매력 같은 것들이 나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축이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이제 40세가 넘고 50세를 넘어서 중년기로 접어들면 어쨌거나 신체적으로 내가 어느 정도 쇠락을 경험할 수밖에 없거든요. 나이와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말라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잖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그래서 그런 신체적인 건강함, 신체적인 활력은 떨어지더라도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역할이라는 것이 있죠. 그래서 신체적인 생물학적 재생산은 어려워졌지만, 사회적인 재생산을 하실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세요.

내가 그동안에 살면서 또는 일하면서 또는 직장 생활하면서 익히고 배우고 알게 된 것들, 또 그걸 통해서 내가 뭔가 할 수 있게 된 것들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타인에게 알려주고 도움을 주고 또는 내가 그걸 업으로, 직업으로 삼아서 나의 삶이나 또 타인의 삶에 뭔가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저는 ‘사회적 재생산’이라고 이야기해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중년기에는 신체적인 재생산, 생물학적 재생산이 아니라 사회적 재생산으로 관점을 바꿔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20대와 똑같은 게임을 50대가 되어서 하면 안 되죠. 그 게임은 무의미한 게임이고,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어서 20대, 30대에는 우리가 ‘작업 기억’이라고 하잖아요. 새로운 것을 빨리, 많이, 잘 외우는 ‘작업 기억’이 굉장히 우수한 반면에, 나이가 들면서 작업 기억력이 계속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이 어제 외운 거 오늘 기억이 안 난다고 말씀하시거든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그런데 오히려 50대나 60대가 되면 그런 작업 기억이 아니라 뭔가 분석하고, 평가하고, 판단하고, 추론하는 사고력이 훨씬 더 좋아져요. 그걸 소위 말해서 우리가 통찰, 지혜라고 이야기하죠.

나무를 보는 능력이 아니라 숲을 보는 능력이 커지는데, 50대 중년들은 20대와 똑같이 작업 기억으로 경쟁하시면 안 되죠. 지는 거예요. 지는 게임을 하는 거죠. 게임의 룰을 바꿔서 나에게 맞는 게임을 하시는 게 저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고 정답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으로 끊임없이 삶에서 배움의 자세를 갖는 것은 30대든, 40대든, 50대든 다 필요한 것 같아요. 거기서 말하는 배움이라는 게, 꼭 어디 학원이나 학교에 등록해서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경험 안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잖아요.

예를 들어서 이런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 주변에는 유튜브로 투자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이렇게 내 일상생활의 경험에서 내가 뭔가 배우겠다, 새로운 것을 익히겠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사시는 것들도 저는 중년을 대비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삶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정체성을 탐색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가장 좋은 방법이 예를 들면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의 주요 사건들을 한번 써보시는 거죠.

예를 들어서 ’20대에는 내가 이런이런 이유로 이 직장을, 학교를 선택했네~’ 이런 여러 가지 중요한 선택의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 중요한 선택의 기회에서 실제로 내가 어떤 장면에서는 선택했고, 어떤 장면에서는 선택하지 않았을 수 있겠죠. 그런 걸 보면 나한테 중요한 삶의 기준이나 판단의 가치들이 있었다는 걸 찾아낼 수 있는 거죠.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또 20~30년의 과거와 내 삶을 쭉 되돌아보면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요. 누구나 다 있습니다. 그걸 내가 찾아보지 않았을 뿐이에요. 예를 들어서 그것이 일이 되든, 취미가 되든 뭔가 있어요. 그게 현재 내가 누구인가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정체성이라는 것은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삶으로부터 현재 내 삶 속에 이어져 오고 있는 거거든요. 물론 정체성이 일관되지 않죠. 좋아하는 것이 달라질 수도 있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기준이나 가치가 늘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하지만 그 이력들을 제가 고고학자가 지구의 역사를 탐색하는 것처럼 내 삶의 궤적들을 한번 탐색해 보면 비교적 일관되게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누구나 다 있어요. 그것이 아마 나의 정체성에서의 핵심 요소일 것이고, 그런 핵심 요소는 그렇게 쉽게 잘 변하지 않거든요.

그런 핵심 요소를 잘 알게 되면 내가 앞으로 복잡한 상황에서,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내 삶이 좀 더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울 수 있는가에 대해서 예상하고 선택할 수 있죠. 그러면 아무래도 실패를 방지할 가능성이 좀 더 커질 것 같아요.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정말 ‘케바케’인 것 같지만, 실제로 중년의 시기에 새로운 삶, 삶의 구조, 새로운 인생을 만드셨던 분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굉장히 치열하게 사셨다는 겁니다.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직장 생활할 때처럼 또는 젊었을 때처럼 매월 꼬박꼬박 월급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나에게 뭔가 일거리가 주어지고, 역할이 주어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죠.

내가 뭔가를 찾아야 해요. 찾으려고 하면 어쨌거나 치열함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좀 가져야 하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탐색하기 위한 호기심도 가져야 하고,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도 가져야 하니, 삶이 바쁘고 치열하죠.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그런데 재미있게도 삶이 바쁘고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일수록 더 삶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즐기시더라고요. ‘하다 안 되면 카페나 하지~’ 이런 정신으로는 택도 없다는 거예요. 카페도 해 보시면 손이 얼마나 많이 가며, 얼마나 많은 부지런함이 필요하며, 얼마나 많은 공부가 필요한지 해 보시면 아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삶에 대한 어떤 치열한 태도 같은 것들이 새로운 인생 구조를 만드는 데 아마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 책에서도 ‘무엇을 원하는가?’ 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고생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라는 질문이고, 더 선행돼야 할 질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불안함이라는 정서는 우리가 다 피하고 싶은, 되게 부정적인 느낌이죠. 그런데 그 불안함이라는 정서가 늘 부정적이지만은 않아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정 수준의 불안함이 있으면 삶에 대한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며칠 후에 시험이 있어요.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니까 우리가 공부하잖아요. 이런 것처럼 불안함은 그 불안함을 없애기 위한 삶의 준비, 대비를 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불안함을 없애려고 하시는 게 아니라, 내가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중년 나이먹을 수록 50대 이후 나이먹어도

다음으로 두 번째는 불안함이 지나치지 않게 스스로 좀 더 긍정적인 면, 낙천적인 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는 그 불안함이라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 그냥 마음가짐만 바꾼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면 결국 몸을 움직여 봐야 하는 거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새로운 도전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그랬을 때 실제 내 삶이 훨씬 더 다이내믹하고 흥미로워진다는 것을 느껴봐야 해요. 불안함을 그렇게 관리하는 것이지, 방 한쪽 구석에 앉아서 어떻게 불안함을 없애고, 어떻게 낙천성을 기르고… 고민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댓글 남기기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