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텍스트 YouText 글로 읽는 동영상

“허닭 때문에 망했었죠…” 죽을 고비 넘기고 연매출 10억 사업가 된 고명환

식당창업 식당노하우 오프라인마케팅 마케팅전략 마케팅기획 전략기획 마케팅컨설팅 마케팅코치 마케팅코칭 술집창업 프랜차이즈창업 사업아이템 장사아이템 업종추천 장사추천 추천장사

안녕하세요. 작가 고명환입니다. 제가 메밀국수 단독으로 장사한 거는 한 10년 됐고, 망한 것까지 합치면 이제 한 20년 됐어요. 책에도 써놨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심지어 대학원까지 다니면서 ‘자본주의에서는 이렇게 살아라’ 교육받아 와서 교통사고 나가기 전까지 제가 그렇게 살아왔거든요. 근데 잘못 알고 있었던 게 너무 많은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좀 더 쉽게, 좀 더 즐겁게, 또는 좀 더 자유롭게 남이 시키는 일 안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그런 걸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집필하게 됐어요.

많은 사람이 경험하지 못하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부분도 있어요. 그때는 악몽 같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굉장히 그 시간을 한편으로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살아났기 때문에…

우리가 배운 대로 살았더니 좀 돈 버는 법부터도 좀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중환자실에서 깨달았어요.

얼마 전에 제가 목동에 갈빗집을 오픈했는데, 우연히 사고 당시에 제 이마를 꿰매주신 의사 선생님이 제 가게에 오신 거예요. 당시에 병원에서는 솔직히 제가 죽을 거라고 판단했대요.

근데 혹시나 제가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제 신경이 다 끊어져 있는데, 현미경을 갖고 와서 원래 1~2시간이면 꿰매는 작업을 7~8시간 동안 신경을 다 하나씩 이어주셨대요. 저는 사실 거의 병원에서는 손쓸 방법도 없었고, 심장 출혈로 이틀 안에 죽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우리가 죽음 앞에 가잖아요.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게 아니라 뇌가 해주는 생각이 떠올려져요. 예를 들면 MBC에서 우수상도 받았고, KBS 대학개그제에서 금상도 받고, 300만 원 들고 올라와서 서울에 집도 두 채나 사놨고… 스스로 열심히 살았다고 느끼면서 우리가 죽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1도 생각이 안 납니다. 생각할 수도 없어요. 저는 깊은 잠에 있다가 기절로 바로 넘어갔어요. 그리고 깨어나서 사형 선고를 받고 중환자실에 일주일 내내 있는데, 계속 같은 생각만 제 뇌가 띄워줘요.

제가 재수할 때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한 4개월 동안 땅바닥에서 한 번도 안 자고 졸리면 엎드려서 자면서 지냈던 적이 있었어요. 하루 수면 시간이 엎드려서 10분씩 잔 거 다 합치면 1시간? 그럼, 나머지는 이제 공부만 한 거예요.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요.

근데 중환자실에서 어떤 일이 있었냐면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진통제를 놔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졸려요. 근데 졸다가 죽고 싶지 않은 거죠. 졸음을 깨우기 위해서 제가 제 살점을 뜯었어요. 어차피 죽을 거니까 살점이 무슨 상관이야… 그때 내 뇌는 그 4개월 동안에 독서실 가고, 학원 가고, 그 새벽 3시에 차가운 계단… 지구상에서 제일 열심히 공부했던 그때 생각을 띄워줬어요.

그래서 일반 병동에 와서 제가 제일 의문이었죠. 애인 생각 1초도 안 했고, 내 재산 정리에 대해서도 생각 1초도 안 했고, 오로지 당시의 4개월만 내 뇌가 계속 반복해서 보여줬어요. 진짜 죽음 앞에서 왜 내 뇌가 그 장면만 계속 나한테 떠올리게 했을까…

보니까 제가 34살이 인생 중에 가장 순수하게, 정말 제 순수 의지로 아무런 제약 없이 살았던 게 4개월밖에 안 된 거예요. 앞으로 또 죽음의 순간이 다가올 텐데, 그때의 4개월이 아니고 정말 내 인생의 모든 순간을 당시 오롯이 나로서 4개월을 살았던 그때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병원에서 저의 화두였죠.

결론은 끌려다니지 않으면 되는 거였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일단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데요. 제가 34살 때니까 유튜브, 테드 같은 강연도 있었겠지만, 우리가 잘 모를 때죠. 그러니까 책밖에 없었어요.

한쪽 눈이 안 보였거든요. 그래서 책을 보면 초점이 모이는 게 아니고 글씨가 두 개로 보여요. 그래서 한쪽 눈으로 책을 엄청 읽었어요. 그렇게 6년을 준비해서 40살부터는 1초도 끌려다니면서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이게 장사에만 국한된 책은 아니에요.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라고 썼는데, 저 스스로가 돈을 극복하고 싶어서 쓴 책이고, 어떤 방법으로든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제가 이 책을 쓴 거거든요.

돈에 대해서 어떤 강박관념 있다든지, 돈에 대한 어떤 아픔…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사실 여기까지 오게 된 건데요. 그러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돈을 안 벌어 보려고 일부러 진짜 돈을 밀어내 봤거든요. 돈이 따라오게 만드는 방법을 위해서 여러분이 한번 작은 돈 말고, 굉장히 소중한 큰 걸 거절해 보셨으면 해요.

제가 500만 원짜리 행사를 거절하고, 500원을 내고 독서실에서 책을 읽었거든요. 근데 오히려 그 순간에 너무 좋았고요. 독서도 잘 되고 행사 갈 시간에 책 읽어서 내 강의가 다양해지니까 강의의 소재도 많아지고, 강사료도 올라가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거죠.

“웃어라”라는 파트에서 이게 무슨 비법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제가 개그맨이잖아요. 사람들이 우리 개그맨들이랑 사진을 찍으면 똑같이 하는 말이 있어요.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잘 웃냐고…

근데 실제로 우리는 많이 웃어요. 많이 웃다 보니까 얼굴의 근육이 자연스럽게 잡힙니다. 제가 요식업을 하고, 어쨌든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잖아요. 웃기만 하면 모든 게 다 돼요.

자영업에서 중요한 요소를 막 여러 개 설명하잖아요. 저한테 물어보면 제일 먼저 “웃어라”라고 얘기해요. 자꾸 거울 보고 억지라도 크게 웃는 연습을 해야 해요.

도저히 난 기분이 진짜… 난 웃을 일이 없다면 점프하면 돼요. 점프하면서 거울을 봐요. 모든 인간은 점프하면 웃어요. 우울할 때는 점프하세요. 무조건 웃으시고, 그 웃는 얼굴을 자기가 보세요. 그래서 미소가 장착되면 장사의 90%는 성공했다고 봐야 해요.

그리고 이게 되게 단순한 말이긴 한데, “생각의 차이가 수입의 차이를 만든다”라고 적어 놨어요. 생각의 차이를 돈으로 말씀드릴 수 있어요. 내가 1억짜리가 돼야 1억이 담아져요. 1억짜리가 아닌데, 로또나 뭐 이상한 불법 투자 같은 걸로 내게 50억이 오면 그 돈이 반드시 나를 멸망하게 해요. 무수히 많이 봤잖아요.

생각의 차이라는 건 몸값, 내 생각의 높이, 그릇의 크기… 내가 매출 10억짜리가 돼야 매출 10억이 일어나는 거죠.

근데 10억짜리가 되려면 제가 여기 뒤에 써놓은 것처럼 세무, 회계부터 시작해서 아까 말한 회전율은 기본으로 해야 겨우 1억짜리가 될까 말까 하는 거예요.

저는 요식업에서 백종원 대표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어느 정도는 이제 좀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매출을 코로나 중에서도 10억 이상 계속 찍을 수 있는 거였고요. 생각의 차이, 수준, 높이, 부자의 그릇이라고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에요.

2002년도에 감자탕집을 했어요. 대학교 룸메이트한테 전화가 와서 진짜 괜찮은 데가 나왔다고 하는 거예요. 심지어 한번 가 보지도 않고 돈 1억을 바로 입금해 줬어요. 그래서 말아먹었죠.

그리고 문천식 씨랑 리츠칼튼 호텔 맞은편에서 포장마차 ‘니츠칼튼’이라고 해서 잘 됐어요. 근데 경영에 관련해서는 모르고, 장사가 잘되니까 그냥 너무 즐거운 거예요. 그래서 손님들 접대하는 거에 대해서 막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정적으로 하니까 하루에 진짜 문천식 씨랑 각자 소주를 한 7병씩 마셨어요. 한 6개월이 지나는데, 우리 둘 다 이렇게 했다가는 1년 안에 그냥 사망이다…

그다음 세 번째 골프연습장 1층에 식당 있었는데, 거기는 잘 됐어요. 근데 계약을 1년만 하자는 거예요. 내가 골프 연습하러 5년을 다니던 데였는데요. 그 회장님이 뭐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계속 연장해 줄 테니까 그냥 1년 단위로 하자고 한 거예요.

당시 계약에 대해 전혀 몰라서 그냥 믿었죠. 그랬는데 1년 지나니까 갑자기 자기 지인이 해야 한다면서 나가래요. 그런 계약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또 망했고요.

그다음에 닭가슴살 사업을 했어요. 그때 운동을 해서 막 몸짱이 됐었어요. 그리고 닭가슴살 시장이 실제로 좋아지고 있었죠. 제가 ‘고명환’이니까 ‘고닭’이라고 해서 혼자 회사 다 만들어서 혼자 하고 있었어요. 이제 딱 출시하려고 하는데, ‘허닭’이 나왔어요. 근데 제가 출시하면 완전 따라한 게 되잖아요. 그래서 이름을 ‘참한닭’으로 바꿔서 했는데도 거기서 돈 많이 날렸죠.

<골목식당>에서 보면 백종원 대표님이 식당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고 어떻게 겁 없이 창업할 수 있냐고 막 화를 내시잖아요. 근데 제가 네 번 다 그렇게 한 거죠. 정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조차 모르고 한 거죠.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