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을 만드는 곳인데, 주로 식음료 산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협동로봇이나 로봇 부품을 만드는 공모주들은 상장을 거의 따상으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에스비비테크’ 수익률이 150%로 마감을 할 수 있었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집에서 돈 버는 방법, 집돈버 구쯔입니다. 10월 4주 차에 청약하는 공모주 뉴로메카 소개해 드릴 건데요. 여러분이 기다리시던 로봇 섹터예요. 로봇 공모주는 항상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데, 이번에도 과연 좋은 성과가 나올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일정인데요. 수요예측은 25일에 나오는데, 이때 제이아이테크와 같이 결과가 나와요. 청약이 겹쳤기 때문에 비교를 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4주 차는 큐알티까지 기업 공모주가 3개가 있는데, 큐알티 환불금으로 뉴로메카 비례를 할 수 있죠.
다만, 뉴로메카의 환불이 31일이에요. 환불까지 4일이 걸린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럼 공모주 상세 내용 보겠습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데요. 매우 유망한 섹터죠. 상세한 내용은 조금 뒤 다시 다뤄보고요.
공모 주식은 총 150만 주, 그중 일반 청약자에 25% 배정합니다. 모집 규모는 최대 254억, 시가총액 1,735억 예상돼요. 주관사는 대신 증권 단독이고, 공모가 밴드는 14,000원부터 16,000원 사이에서 확정될 것 같습니다. 유통 물량은 34.8%, 금액으로 604억인데 약간 부담이 되네요.
그리고 청약 한도 보겠습니다. 공모가 상단 기준이고요. 최소 청약수는 10주, 증거금 80,000원 필요합니다. 최고한도는 18,000주, 1억 4,400만 원인데요. 우대되시는 분은 36,000주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그러면 지금부터 이번 청약의 핵심 포인트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업 소개를 좀 더 볼 건데요. 뉴로메카는 국내 최초 센서가 없는 협동로봇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신경망에 기반해서 충돌 감지나 물체 인식을 하는 기능을 하고요. 주로 식음료 기업과 이런 로봇을 구축하는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교촌에프앤비가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치킨 튀김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고요. CJ푸드빌은 쌀국수 제조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로봇이 투입되는 다른 산업보다 현실성이 좀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가트너라는 IT 분야 리서치 기업이 있는데요. 신흥 기술 보고서에 뉴로메카가 언급이 됐어요. 미국의 덱사이, 레바타스, 독일의 바이오닉 같은 곳과 함께 뉴로메카가 기술력 있는 로봇 기업 4곳으로 선정이 됐습니다. 얼마나 공신력 있는 업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술력이 있다고 국제적으로 판단이 됐기 때문에 참고 정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실적은 올해 반기 46억, 연 매출 100억이 조금 안 되는 정도로 예상됩니다. 20년부터 조금씩 이렇게 매출이 상승하고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자체 기술 투자에 집중하다 보니까 4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술 특례로 상장하게 됐고요. 양산과 주문이 본격화된다면 향후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 공모 조건 볼게요. 먼저 유통 물량은 34.8%, 기존 주주가 이 중 22.4%로 굉장히 많이 차지합니다. 또 주식 매수 선택권이 지분 2%가 있기 때문에 이거를 빼더라도 30%가 넘는 비율이죠.
또 보호예수를 건 지분 중에 투자 전문 회사가 39% 지분을 차지해요. 최대 주주보다 많고요. 상장 후 1~3개월 사이에 조금씩 물량이 나오는 만큼 오버행 이슈도 우려됩니다.
그다음 공모가 적정성 보겠습니다. 유사 기업은 총 4곳을 선정했는데요. 모두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들로 유사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PER이 가장 높은 코윈테크와 가장 낮은 삼익을 제외하면 이 2곳의 평균이 29.72배예요. 전체 평균과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이 정도 PER은 무난하다고 생각돼요.
그런데 현재 적자 상황이라서 25년의 추정 실적을 적용했습니다. 22년 현재 가치로 환산해서 주당 평가가액은 24,177원으로 산출됐고요.
여기에 할인율을 적용해 주는데요. 이전 기술특례 상장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할인을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추정 실적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것만 봤을 때 적정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전 로봇 관련 공모주 사례를 봤습니다. 올해 3월에 유일로보틱스, 최근에 에스비비테크가 있었는데요. 에스비비는 로봇 부품 쪽이라서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이들 모두 따상이나 따상에 준하는 실적이 났어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게 나죠. 이 둘은 모두 1,000원 미만으로 상장했는데, 뉴로메카는 1,735억, 유통 금액도 상당한 편이죠.
그중 유일로보틱스가 사업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실제 공모가 산정 과정을 세부적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유일로보틱스는 당기순이익을 21년 3분기 연 환산 실제 실적을 적용했습니다. 반면, 뉴로메카는 25년 추정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차이가 좀 크게 나죠.
그리고 유사 기업 PER 차이가 10배 정도 나는데요. 두 곳 모두 유사 기업 중 세 곳이 동일합니다. 그만큼 최근에 증시 부진이 원인으로 보이고요. 뉴로메카의 PER이 낮은 만큼 그런 부분들은 반영이 됐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유일로보틱스는 할인율이 44%로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수요예측 결과에 반영됐고요. 경쟁률이 매우 높아서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이 됐습니다.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었고요. 이 가격으로 PER을 계산하면 24배 정도가 나옵니다.
뉴로메카가 더 낮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25년 추정 실적을 적용했기 때문에 사실 유일보다 좋은 조건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럼 앞서 말씀드린 내용 장점과 단점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기업이고요. 식음료 기업들에게 적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좀 더 크다. 그래서 다른 기업들보다 성장성과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봇 관련 공모주들 수익률을 봤을 때 거의 따상을 갔죠. 이런 수익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단점도 있는데요. 유통물량 중 기존 주주가 22.4%로 매우 많은 편입니다. 수급상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요. 또 투자전문회사 지분 전체가 39%, 최대 주주보다 많았거든요. 또 보호예수 기간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상장 후에 오버행 이슈 문제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공모가 산정 시 25년 실적을 적용해줬는데요. 올해 3월에 상장한 유일과 비교하면 유일은 실제 실적을 적용했기 때문에 뉴로메카의 공모가 적정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사업 자체는 매우 매력적일 수 있으나, 공모 조건을 봤을 때 여러 가지 단점들이 존재하거든요. 이런 단점들을 이 로봇이라는 사업 섹터가 이길 수 있을지가 이번 수요예측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내용은 여기까지고요. 20일, 핀텔이 상장했는데 역시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말 저도 공모주 오래 했지만 최근 이런 상장 수익률을 보면 어떤 공모주에 들어가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또 증시가 안 좋지만 공모주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듯한 흐름이거든요. 이 흐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