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과 특별한 공생 관계를 맺는 물고기가 있다. 바로 숨이고기다.
숨이고기는 포식자를 발견하면 해삼의 항문을 통해 해삼의 몸속으로 숨어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이 과정으로 인해 해삼의 몸속으로 신선한 바닷물이 들어가면서 해삼은 호흡이 쉬워진다.
사실 해삼은 몸속에 독소를 품고 있기에 보통의 물고기들은 해삼의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반면에 숨이고기의 피부에서 나오는 점액질이 해삼의 몸속에 있는 독소로부터 숨이고기를 보호하기에 숨이고기는 해삼의 몸속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여담으로 해삼의 몸속에서 숨이고기가 무려 15마리까지 발견된 적도 있다.
또한 수미 고기는 해삼의 몸속에서 짝짓기까지 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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