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굉장히 고민이 많아요. 벨로스터N 너무 아직도 재미있고, 제가 이걸로 할 수 있는 건 진짜 다 해 보고 싶고요. 정말 이거는 평생 팔지도 않을 거고 관짝으로 계속 가지고 갈 차라고 마음을 먹은 지가 되게 오래됐는데요.
어쨌든 저는 이제 유튜브를 하는 사람이고 콘텐츠를 계속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렇다고 얘를 버린다거나, “이 차는 콘텐츠로 안 찍어!” 이건 아닌데요.
훼사원이 깡통 아스를 보내고서 레이를 가져오고 다음 차를 또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그 고민을 해야 되는 지금 시기가 왔어요. 스스로도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와이프랑도 정말 얘기도 많이 하고, ‘우리한테 진짜 필요한 차가 뭘까? 이 벨튀의 아쉬움을 충당시켜줄 차는 도대체 뭘까?’ 이렇게 고민을 정말 많이 하고있는 중이에요.
M2, M3, M340i 투어링도 엄청 관심있게 봤었고요. M3투어링도 새로 나왔잖아요. 국내는 이제 내년 초에 들어온다고 하고 되게 소량만 들어온대요. 가격도 가격이고 그건 포기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내년 초에 또 아이오닉5 N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다음 N은 좀 구매를 해 줘야 되지 않나?’ 하는 이런 마음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전기차를 요새 계속 타보면서 “이건 내가 탈 수 없다!” 라고 느꼈어요. 최근에 또 ‘이거 한 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한 게 픽업트럭이에요.
트레일러 자격증 딱 따가지고 픽업트럭 뒤에 트레일러 딱 싣고 벨튀를 실어가지고 픽업 뒤에 휠타이어 껴놓고서 경기장 가는 거죠. 그런 상상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거예요. 그리고 이제 때마침 어제 와이프가 또 점을 보고 왔는데요.
책상을 탁탁 치시면서 막 그림을 그리셨대요. 그러고 와이프한테 딱 보여줬는데 엄청 놀란 거예요. 이 그림 픽업이잖아요!! 이 이야기 듣자말자 ‘이건 운명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콘텐츠를 위해서라고 말은 했지만 콘텐츠만을 위해서 차를 사는 건 아니고 진짜 내 생활에 정말 필요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그 다음 차를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차 보러 갑니다.
여기 무서운 차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 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 여기 와가지고 저의 다음 차를 영감을 좀 얻어보려고 합니다. 이 모드개러지가 3가지로 나눠져 있어요. 개러지/코르사/루쏘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개러지 쪽은 그냥 메인터넌스, 오일교체나 그런 경정비고요.
코르사 저쪽은 레이싱 셋업이라든가 이런 튜닝 관련해서 하는 곳이고요. 루쏘 같은 경우에는 랩핑/PPF/디테일링 해요.
여기서 오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할 수 있는 그런 세팅으로 진행이 되더라고요. 저의 오랜 꿈이자 드림카, 저 이거 보러 왔거든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옆에 앉아보면요, 그냥 앉은 키가 더 큽니다. 너무 예쁩니다. 제가 예전에는 정말 옛날에 초등학교 때 크면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돈 열심히 벌어서 성공해야겠다!” 근데 쳐다도 못 봐요. 그런 존재입니다. 진짜 줘도 못 타는 차.
주행을 해서 속도가 빨라지면 뒤에 윙이 올라옵니다. 삼각형 모양이 진짜 멋있어요. 람보 옆에 페라리가 있네요. ‘F355 GTS’. 이때 디자인이 참 예뻤던 것 같아요. 이때랑 360 모데나, F430까지의 디자인이 정말 저는 멋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와, 실내 봤더니 모모핸들이 보입니다.
와! 근본이죠. 이태리 차에 이태리 핸들! 시트도 보세요. 시트가 어떻게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죠?
페라리 로고에 있는 S.F가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Scuderia Ferrari(페라리 마구간)”
‘요새는 왜 팝업 라이트가 없어요?’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게 안전기준 때문에 이제는 팝업을 할 수가 없어요. 만약에 이걸 열고 다니면 보행자를 쳤을 때, 튀어나와 있으니까 충격이 더 셀 거 아니야?
그리고 여기에 이제 올드 페라리가 있다면 이쪽에는 또 ‘812 슈퍼패스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거 그냥 슈퍼페스트가 아니고 만소리 튠이 되어 있어요. 이 만소리 킷이 지금 다 카본이거든요? 눈썹에 카본, 립도 카본, 사이드도 카본, 뒷면 마저 스포일러 카본입니다.
이번엔 RS4. 아우디는 왜건형 모델을 ‘아반트’라고 합니다. 벤츠는 ‘슈팅 브레이크’ 라고 부르고요. BMW는 ‘투어링’이라고 하죠.
약간 이런 식으로 제조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있는데요. 이 모델이 한국에 있는 줄 몰랐네요. 진짜 기가 막히는데 색깔도 너무 예뻐요.
제가 이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하거든요? 너무 어렵겠지만 올드카 한 대 가지고 와가지고 정말 내 입맛대로 복원하고 튜닝하는 그런 것도 너무 해 보고 싶어요. 여러분 이 911R 이라는 모델이 911 모델 중에서 제일 가벼운 차입니다. 1,370kg.
이건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는데, 경량을 위해서 오디오도 없고요. 흡음제 같은 것도 다 빼고, 뒷자리도 없거든요. 뒷자리도 다 떼서 최대한 가볍게 만든 거예요.
플라스틱으로, 플리카보네이트 입니다. 창도 유리가 아니예요. 루프 카본, 여기도 카본, 리어 스포일러도 카본이래요. 가변식 스포일러죠.
60년대인가? 그때 출시된 911R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수동 모델로만 나오는 그 차입니다. 미쳤습니다. 이거 정말 귀한 차인데 여기서 볼 줄은 몰랐습니다.
저거 저 처음 보는데 되게 신기해요. 지금 얼라이먼트를 보는 건데 차에 터치가 없이 레이저로 본다 그랬나? 원래 보통은 저 휠에다가 딱 걸어가지고 정비를 하는 건데요. 이건 그게 아예 없어요, 거는 게 없어요. 혹시라도 휠에 기스가 생길 수가 있으니까 그걸 애초에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예요.
또 흔치 않은 장면. 윙도 달았던 차인가 봐요. 브라켓이 달려있네요.
밑에는 언더커버가 다 싸져 있어요. 우리가 언제 슈퍼카 밑부분을 보겠습니까?
여러분, 이게 바로 우라칸의 하체입니다. 제가 지금 정신이 팔려가지고 여기에 온 원래 목적을 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벨튀에 작업하러 온 겁니다.
제가 전에 이거 랩핑을 하면서 트렁크 쪽은 블랙 PPF를 씌웠고, 나머지는 재료가 없어가지고 그냥 3M 유광 필름으로 씌운 거거든요?
그런데 차이를 보여드릴게요. 보시면 우둘투둘(?)하잖아요. 우둘투둘하는 걸 오렌지필이라고 하는데요. 오렌지 껍데기 같다고 해서 ‘Orange Feel’이라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광도 안 살고, 미트질 같은 걸 해도 잔 스크레치가 되게 많이 생기거든요?
그런데 뒤에 보시면 이건 완전히 다르죠! 조금 드럽긴 한데요.
이것도 오렌지 필이 없다고는 할 수가 없는데, 그래도 훨씬 광도 잘 살고 조금 긁는다고 해도 어느 정도 복원이 됩니다. 블랙을 하실 거면 블랙 PPF를 강력하게 추천을 드립니다만…가격이 비싸다! 많이 비쌉니다.
그런데 어쨌든 저는 저 느낌이 너무 싫고, 세차를 할 때만 해도 신경이 쓰여가지고 블랙 PPF를 씌우고자 합니다. 이쪽에 온 김에 차들 보면서 영감도 받고 그러고 있는 중입니다.
성공적으로 시공을 마쳤습니다. 역시 다릅니다. 살짝 그어져도 나중에 되면 다시 살아나요. 저절로 올라와서 복원돼요. 온 김에 윙 PPF를 할 걸 그랬어요. 제가 이 윙을 단 지도 거의 2년이 됐으니까 햇빛에 노출되고 그러니까 약간 노랗게 변색이 되거든요. 그거 클리어 좀 다시 잡고 PPF 씌우면 오랫동안 갈 수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그 작업도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제야 좀 차 톤이 맞네요, 반짝반짝하게. 너무나 만족스러운 신사용 다음 차의 영감 받기! 너무 너무 행복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진짜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결정을 하려고 하거든요.
앞으로도 신사용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