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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독일에 상대전적 앞서는 한국 축구? 독일 축구 흥미로운 7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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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축구 국대의 홈 유니폼 색은 그 나라의 국기 색에서 따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독일은 국기색이 검정, 빨강, 금색이지만 유니폼 상의 색은 흰색입니다. 이는 독일을 통일했던 프로이센의 상징 색이 흰색이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사용했던 색상이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죠.

독일의 원정 유니폼 색은 국기색인 검정, 빨강, 품띠 색 등이 쓰이는데, 가끔 초록색 유니폼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8 월드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 초록색 유니폼을 입었죠. 이 초록색도 홈 유니폼의 흰색처럼 국기에 없는 색상인데, 유래에 대해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독일이 2차 세계 대전 전범국이었기 때문에 FIFA에게 3년간 제명을 당했는데, 제명 기간 동안 아일랜드 국대가 FIFA 회원국도 아닌 독일과 맞붙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일랜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상징 색인 초록을 썼다는 가설이 있죠. 또 다른 가설로는 단순히 축구장에 잔디 색인 초록을 독일 축구협회 DFB의 색상으로 채택했고, 이를 원정 유니폼 색상에도 반영했다는 것이 있습니다.

독일의 2차 대전 패배 후, 프랑스와 국경이 맞닿아 있던 ‘자를란트’ 지역에는 1947년부터 1956년까지 프랑스의 보호령인 ‘자르 보호령’이 세워집니다. 독일이 분단되어 서독, 동독이 나뉘었는데, 이 ‘자르 보호령’은 또 따로 존재한 것이죠. 그래서 독일의 축구 대표팀도 서독, 동독, 자를란트 국대 3개로 나뉘었습니다. 이 자를란트 국대는 1950년부터 1956년까지 FIFA 회원국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 기간이었던 1954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기도 하였고, 공교롭게도 서독과 자를란트가 예선에서 같은 조였죠. 1956년 이후 자르 보호령이 해체되고 서독으로 편입되면서 자를란트 국대도 사라집니다. 참고로 자를란트의 독자적인 리그인 ‘에렌리가’도 존재했었죠.

서독과 동독이 분리되어 있던 기간 동안 동독 국대도 마찬가지로 따로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서독에 비해 실력은 부족했기 때문에 UEFA 유로에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고, 월드컵은 서독이 개최국이었던 1974년 대회에 딱 한번 출전하였습니다. 그 대회 조별리그에서 서독과 같은 조가 되어 서독 vs 동독의 매치가 월드컵에서 열렸고, 경기 결과 동독이 홈팀 서독을 잡고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보여준 적이 있죠. 동독 국대에 대한 특이한 기록으로, 동독 국대는 4점 차 이상으로 패배한 적이 없어 최다 점수차 패배가 3점 차 패배인데, 그 점수차에 해당했던 경기가 15개나 있었다는 것이죠.

유로 2008과 2010 월드컵에서 독일 국대 경기 결과를 예언하던 문어, ‘파울’을 기억하시나요? 유로 2008 때는 모든 경기 승자로 독일을 골랐기 때문에 2경기의 예측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2010 월드컵, 파울이 조별리그 세르비아전, 준결승 스페인전 두 경기에서 독일 패배를 예측했고, 실제로 적중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추가로 결승 네덜란드 vs 스페인의 승자로 스페인을 골라 100%의 적중률을 보여주었죠. 점쟁이 문어로 유명해진 파울은 우승국 스페인의 한 수족관에 이적 요청도 받았지만, 같은 해였던 2010년 10월에 향년 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죠.

독일의 첫 월드컵 우승은 1954년 대회 때였습니다. 4년 동안 무패였을 정도로 당대 최강의 팀이었던 헝가리 국대를 결승에서 만났는데, 헝가리가 경기 시작 8분 만에 2: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서독이 연달아 3골을 넣는 대역전승으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죠. 당시 경기가 열린 도시가 스위스의 베른이라 ‘베른의 기적’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베른의 기적이 ‘약물의 기적’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서독 선수단 전원이 각성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이죠. 50년대 당시에는 약물 복용에 대한 문제점은 인식하였지만, 따로 규정은 없었기 때문에 서독 대표팀에 대한 아무 책임을 물을 수 없었고, 헝가리만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독일은 특이하게 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대결은 19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로, 독일의 3:2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다음은 2002 한일 월드컵 준결승전 경기에서 독일의 1:0 승리였죠. 그런데 2004년에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에서는 한국이 3:1 승리를 거두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한국이 2:0 승리하였습니다. 총전적은 4전 2승 2패고, 독일이 5득점, 한국이 7득점입니다. 득실 차에서 한국이 우위인 상황입니다.

이렇게 한국처럼 독일에 전적이 앞서는 국가는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알제리, 이집트가 있습니다. 이중 알제리와 이집트는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집트와의 경기는 1958년 친선전에서 이집트에 2:1 패배한 것이 전부라 1전 1패고, 알제리는 총 3전 1승 2패인데, 1964년 친선전, 1982 월드컵에서 2014 월드컵 때 이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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