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 돋는 독일 중형 세단을 20% 할인 받아서 살 수 있다. 야~ 이거 정말 엄청난 것 같은데 오늘 제 생각을 말씀드릴 건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궁금하네요. 요즘 신차 사는 게 정말 쉽지 않아요. 국산차 밀려 있는 거는 너무 기사에 많이 나와서 다들 알고 계실 것 같고요. 수입차도 반도체 때문에 막 옵션을 빼고 판매하는 차들이 많잖아요. 판매량이 높은 벤츠나 BMW에도 다 해당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요즘 신차를 구매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언제 출고 받을 수 있느냐?’ 가 되어버렸죠. 차가 안 나오니까요. 여러분들 그런데 독일 3사로 불리는 아우디의 신차를 무려 즉시 출고를 받을 수가 있는데 여기에 할인이 20%나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거 참을 수 있나요? 이건 못 참지.
실제로 못 참은 고객들이 아우디 전시장에 문의를 너무 많이 해서 지금 딜러분들 휴대폰에 전화가 폭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오늘 알려드릴게요 신차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꽤 도움이 되는 내용이니까 끝까지 봐주세요. 마지막에는 반전도 하나 있습니다. 아우디가 오랜만에 큰 거 한 방 날렸습니다. 평택 PDI센터에 묶여 있던 2021년식 재고 물량 수천 대를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요즘 안 그래도 차 안 나와서 난리인데 차도 바로 나오고 거기에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진짜 대박이잖아요? 이러면 ‘그거 또 안 팔리는 마이너한 재고 차들 같은 거 가져다 놓은 거 아니냐?’ 라고 하실 것 같은데 A6, A7처럼 인기가 많은 주요 모델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사실상 먼저 줄 서는 사람이 임자인 셈이죠. 그런데 원래 너무 싸면 의심해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거 진짜 괜찮은 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 그렇냐면요. 우선 이번에 판매하는 라인업을 살펴볼까요? PDI 센터에 묶여 있던 A4, A5, A6, A7 2021년식이에요. 그런데 “잠깐만 PDI? PDI가 뭔데?” 라고 질문하실 계실 것 같아서 한 번만 짚고 넘어가죠. 사전적인 의미는 차량 인도 전 검사입니다. 좀 더 길게 말하면 일단 국내 수입차가 입항하잖아요. 이 때 하역, 통관, 보관, 검사, 수리 등등 이런 상품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또 고객에게 차를 운송하는 물류 서비스 같은 업무를 진행하는, 그런 장소가 바로 PDI 센터예요. 진짜 오만가지를 다 하는 장소인데 “수입차 PDI 센터에서 완성된다” 는 말도 있죠. 실제로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자잘한 문제나 하자들은 이 PDI 센터에서 수리를 해서 내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뭐 다 동의하실 거예요. 그렇죠? 다시 아우디 내용으로 돌아와서요. PDI 센터에 있던 차를 인증 중고로 판매한다는데 왜 그런 걸까요? 이 차들이 모두 배출가스 인증 문제 때문에 6개월 정도 묶여 있었습니다. 딜러한테 직접 문의해 보니까 올해 3월부터 얼마 전까지 PDI 센터에 있던 차량이라고 하더라고요. 최근에야 인증 문제가 해결되어 이제 차를 팔 수 있게 됐는데, 이 차들이 작년에 들어온 거긴 하지만 완전 새 차는 아니잖아요? 지금은 2022년형을 팔고 있기 때문에 PDI에 묶여 있던 차들은 2021년식 재고차입니다.
제대로 판매해야 할 기간에 팔지 못한 차들을 이제야 파는 거기 때문에 아우디도 새 차로 팔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머리를 굴려가지고 중고로 풀어버리는 거예요. 이러면 또 나오는 말, “야, PDI 센터에서 6개월 바닷바람 맞으면서 묵은 차를 왜 사냐?” 이거 단골 멘트죠? 그러나 대신에 시가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를 한대요. 자, 20%면 어느 정도일까요? A6 제고가 가장 많다고 하니까, A6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금 40 TDI가 6,666만 원, A6 40 TDI 프리미엄이 7,058만 원, A6 40 TDR 콰트로 프리미엄이 7,353만 원 정도에 팔리고 있잖아요? 20% 할인 받으면 각각 5,332만 원, 5,646만 원 5,882만 원, 이 정도네요. G80 깡통 살 돈으로 A6가 가능한 겁니다. 센터 안에만 있었으니 주행거리도 당연히 신차급이고요. ‘PDI 센터에 묶여 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20% 정도 깎아주면 신차니까 충분히 살 만하지 않냐?’ 라는 분들이 많죠? 하부 컨디션 같은 부분들은 인수를 받을 때 체크하면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이 아니거든요. 바닷바람이 6개월 동안 맞았으니 상태 점검을 잘 해야겠지만 제대로 보고 사면 크게 문제가 없을 거라는 거예요. 사고가 났거나 운행을 했거나 전시차, 시승차 같은 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무주행 신차이기 때문에 솔직히 할인만이 해준다고 하면 나름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렸습니다. “이거 진짜 싼데 살 만하지 않냐?” 라는 반응도 있었고요. 일각에선 PDI 에 묶여 있던 차는 사는 게 아니다.”, “이걸 도대체 왜 사냐?” 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오늘 영상의 핵심 내용은 “그래서 이런 차를 진짜 사도 괜찮을까요?” 이 질문에 지금부터 크게 두 가지 질문을 다시 던져볼게요. 답은 여러분들이 내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차량 상태는 괜찮을까?’ 이거 중요합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렸죠? 운행을 하지 않고 세워놓은 차라 부품이 고착화되는 문제가 발생하거나 바닷바람을 오랫동안 맞았다면 부식 관련 이슈가 생길 수도 있죠? 그러나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고 할인을 크게 받아 구매하는 거고, 신차 인수 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저는 사실 이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디젤 모델, 지금 사도 괜찮을까인데요?” 여러분, 2022년이 어떤 해가 될 것 같으신가요? 2021년은 또 어떤 해였고요? ‘전기차의 해’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겁니다. 작년만 해도 진짜 다양한 전기차가 나왔고요. EV6, 아이오닉5, 볼트 EUV, EQA, EQS, IX, IX3, 말하려면 끝도 없어요. 그런데 이런 시점에 디젤 모델을 산다? 그것도 1년 지난 모델을? 답은 여러분들이 내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우디 재고 할인 내용을 쭉 살펴봤는데요. 사실 아우디는 원래 프로모션이 많기로 유명한 브랜드라 평소에도 발품을 잘 팔면 10% 정도는 무난하게 할인 받을 수 있는 거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리고 프로모션 금액 차가 시기별로 너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일각에선 “아우디 수산은 싯가”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이지 못한 프로모션 문제는 다른 수입차 제조사들도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만, 독일 3사 중에서는 유독 아우디가 금액 변동 폭이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우디를 구매하실 소비자 분들이라면 폭풍 할인 타이밍을 잘 노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을 마무리 지어봐야겠죠. 여러분들은 PDI 센터에 6개월 정도 서 있던 디젤 아우디들을 20% 할인 받아서 구매를 하시겠습니까? 댓글로 많은 의견을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저걸 왜 사냐?”라는 반응이 많을 것 같긴 하거든요.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고 했죠? 이게 실제로 얼마나 팔릴지 궁금해서 제가 아우디 딜러사에 직접 문의를 해봤는데요. 아니 글쎄 이거 벌써 완판이 됐다고 해요. 이거 사실 이러면 뭐 고민할 필요도 없었네요. 어차피 못 샀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오토플러스 이슈플러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