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사례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막심 샤츠키흐입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이었던 그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디나모 키이우에서 뛰었는데, 99/00 시즌 20골, 02/03 시즌 22골로 리그 득점왕을 2번이나 달성했죠.
두 번째 선수는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입니다. 이란 국적인 자한 바크슈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알크마르에서 뛰었습니다. 그리고 17/18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죠. 이 활약을 바탕으로 EPL의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그다음은 마찬가지로 이란 국적인 사르다르 아즈문입니다. 아즈문은 러시아의 제니트에서 19/20 시즌, 17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당시 같은 팀의 아르템 주바도 17골을 넣었으나, 러시아는 득점이 동률일 경우 PK 골이 더 적은 선수가 득점왕이 된다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PK 골이 적었던 아즈문이 단독 득점왕에 올랐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입니다.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는 무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기록했습니다. 21/22 시즌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른 것이죠.
참고로 EPL은 앞서 소개한 리그들과 다르게 공동 득점왕을 허용합니다. 만약 러시아처럼 PK로 따졌으면 손흥민 선수가 단독 득점왕, 포르투갈처럼 출전 시간으로 따졌으면 살라가 단독 득점왕이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