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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0 칼로리’ 제로 탄산 음료 인기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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댝터프렌즈 우창윤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댝터프렌즈 이낙준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댝터프렌즈 오진승 선생님 _ 이하 호칭 생략)

다같이)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입니다.

우창윤) 오늘은 제가 요즘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오진승) 트렌드요?

이낙준) 어떤 트렌드가 있죠?

우창윤) 젊은 세대, 특히 이 영상을 보시는 헬프님들.

이낙준) MZ세대인가요?

우창윤) MZ 세대도 마찬가지고 이 영상을 보시는 아마 헬프님들도 연령에 관계없이 건강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요즘엔 특히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서 고통을 감내하려고 하지 않아요.

우창윤) ‘건강, 헬스의 관리도 즐거워야 한다’라고 해서 이른바 ‘Healthy Pleasure’라는 게 트렌드인데 저는 이게 지속 가능하도록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이낙준) 좋은 것 같은데?

오진승) 너무 괴롭게 괴롭게 운동하고 식단 관리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진짜 좀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고 우창윤 선생님이 항상 말하는 게 있잖아요. ‘조금 더 건강하게’, 기왕 콜라 마실 거면 제로 마시고 이런 느낌?

이낙준) 어떤 게 그걸 가능하게 하죠?

우창윤) 그래서 헬시 플레져의 관점에서 제가 여러 가지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요새 또 유행하고 있는 한 가지 축이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어떤 식단들도 굉장히 유행을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이 인공감미료, 대체감미료라고 하죠. 이걸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실제로 이 대체감미료를 이용한 치킨, 떡볶이, 아이스크림…

이낙준) 그런 게 있어요?

우창윤) 너무 많은 음식들이 시중에 나와 있어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할 때 이런 고칼로리 음식들이 너무 당기는데, 이것을 좀 이렇게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렇게 실제로 많이 나와 있고…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이런 것들을 한 번씩, 이렇게 약간의 치팅을 할 수 있게 그렇게 세팅이 돼 있는 거거든요.

우창윤) 그런데 아셔야 할 게, 이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음식들은 우리가 잘 알고 올바르게 사용을 해야 우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효과적 우리가 먹을 수 있지, 이걸 잘못 이해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가 있어요. 몇 가지 오해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릴게요. 첫 번째는, 천연은 좋고 합성은 나쁘다는 오해,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합성감미료도 있고 천연감미료도 있어요. 그런데 ‘천연은 무조건 다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것들만 따져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천연에도 우리한테 나쁜 게 있고, 합성에도 우리한테 좋은 게 당연히 있어요.

우창윤) 설탕, 사실 설탕도 사탕수수에서 우리가 추출한 천연이지만, 우리 몸에 안 좋잖아요. 생각해 보면 모든 독버섯들도 천연이에요.

이낙준) 독버섯은 한 번만 먹을 수 있습니다.

오진승) 소금도 그렇죠.

우창윤) 적당히 먹으면 좋죠. 그래서 각 감미료마다 특징이 있는 거지, 꼭 천연과 합성이 좋고 나쁘고 이런 건 아니다라는 걸 알고 계셔야 하고… 예를 들어 사카린 같은 경우에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매우 소량을 써야 한다든지, 스테비아는 쓴맛이 있어서 단독으로 쓰기 좀 어렵고 다른 것과 섞는다든지, 아스파탐의 경우에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가 필요한 요리에는 쓰기 어렵다든지, 이런 특징들이 있고요.

우창윤) 요새 또 많이 쓰는 당알콜로 이루어진 자일리톨이나 에리스리톨 같은 경우에는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 이런 걸 좀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런 특징들이 있는 거고 자기한테 좀 더 맞고 안 맞는 게 있는 거지, 대체감미료는 전반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시고 접근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다른 오해를 하시는 게 ‘대체감미료는 우리가 완전히 설탕과 같은 종류의 그런 만족감을 가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낙준) 난 그럴 것 같아요.

우창윤) 그렇죠. 그런데 이런 통념을 깨부술 수 있는 실험 결과들이 있어요. 그냥 우리가 제로 콜라랑 콜라 구분하라고 하면 구분 못 하죠?

이낙준) 이건 구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창윤) 그렇죠? 근데 실제로는 좀 어렵잖아요. 실제로 어려워요.

우창윤) 그래서 대체감미료로 해서 만든 음식들이 기가 막히게 단 것들이 있어요, 순간적으로.

이낙준) 스테비아 토마토 이런 것도 맛있잖아요.

우창윤) 굉장히 달죠. 그런데 미각을 속이기는 했지만, 진짜 우리 뇌를 속인 건 아니에요. 우리 뇌가 느끼는 쾌감은 엄청난 차이가 나요. 실제 애로 2008년에 ‘뉴런’이라는 저널에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실렸는데 쥐한테 미각을 못 느끼게 만들었어요. 그냥 물이랑 설탕물을 줘 봤어요. 그러면 확률적으로는 똑같이 먹을 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쥐들이 설탕물을 먹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여기에서 또 한 번 더 연구를 더 해봤어요.

우창윤) 또 미각을 없앤 쥐한테 인공감미료를 넣은 물이랑 설탕을 넣은 물을 줬어요. 그런데 얘는 어차피 맛을 못 느껴. 그런데 얘네가 처음에는 5:5로 찾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물을 찾아요. 맛과 관계없이 설탕물은 우리의 혈당을 올리고, 이런 것들이 뇌에 자극을 줘서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거예요. 쥐가 이 쾌감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진짜 너무 탄수화물이 갈망이 생기거나 운동을 열심히 했거나 이럴 때 정말 콜라 같은 걸 마시면 전신에서 느껴지는 그 짜릿함이 있어요. 그 쾌감은 절대 인공감미료로는 대체가 안 돼요.

우창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대체감미료는 식욕을 돋울 수도 있어요. 하버드대 연구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를 마시면 우리가 원래 늘상 이 정도 단맛을 느끼면 어느 정도의 칼로리와 혈당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잖아요. 거기에서 사실 뇌가 인지부조화를 느껴요. 그래서 이 칼로리의 부족함에 대한 갈망이 생긴다. 우리 몸에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낸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2021년, 자마에서도 뇌를 진짜 MRI를 찍어봤어요. 그래서 좀 보니까 특히, 여자와 비만한 남성의 경우에는 우리가 오히려 스쿠랄로스를 함유한 음료를 마셨을 때 식욕과 관련된 뇌 영역이 활동성이 올라가고 포만감과 관련된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요.

우창윤) 오히려 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만들 수가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꼭 이런 대체감미료를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들을 소비할 때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게 단맛의 총섭취량을 내가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방향을 명심하시고, 대체감미료를 이용한 음식들로 즐거움을 주면서 이 마라톤을 하자는 개념으로 그걸 가져가야 해요.

이낙준) 꾸준히 관리하되, 중간중간 치팅을 이걸로 한다, 그런 느낌으로…

오진승) 조금 더 그런 건강한 느낌이니까…

우창윤) 그렇죠. 이게 이런 거 없이 ‘이건 대체감미료를 쓴 거여서 칼로리가 낮아서 괜찮아’라고 그 어떤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오히려 더 많은 폭식을 사실 하게 될 위험성이 있어요. 이런 걸 모르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먹던 음식들에서 하나를 대체감미료로 대체하겠다. 적어도, 대체하겠다. 혹은 줄여나가겠다. 저는 좀 이 느낌이 금연을 할 때 너무 힘드니까 니코틴 패치나 다른 보조제를 도움을 받을 수 있잖아요. 이런 방식으로 우리가 이런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음식들을 보는 게 올바른 사용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요. 절대 그게 나쁘다거나 이런 건 아니에요, 잘 사용한다면.

우창윤) 근데 아셔야 할 게, 그래서 대체감미료를 먹는 사람들이 어떨까, 실제로 얼마나 건강할까? 초창기에는 콜라를 먹던 사람들을, 그런 음료를 먹던 사람들을 인공감미료를 이용한 음료로 그것만 딱 바꿨을 때, 거기에서는 확실히 굉장히 많은 이런 건강상의 이득이 있다는 건 많이 알려졌어요. 그러면 일상 속에서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음료를 먹는 사람들의 실제 건강은 어떨까? 이걸 좀 장기적으로 프랑스에서도 십만여 명의 사람들을 해가지고, 설문 조사를 해가지고 6개월 단위로 10년간 추적 관찰한 그런 연구 결과들이 있었어요.

우창윤) 봤더니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물만 마시는 사람보다는 보니까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이 좀 똑같이 늘어난다.

이낙준) 이게 얼마나 마신다는 거예요?

우창윤) 아주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음료 1캔 정도를 매일 먹은 사람들, 그런데.

이낙준) 아, 매일?

우창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보면 다른 섭취들도 건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낙준) 행태가 안 좋아진다.

우창윤) 행태가, 아마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2019년에 ‘서큘레이션’지라고 논문에서도 본 연구 결과가, 이것도 11만 7,000명 정도를 분석을 했는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먹은 사람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대로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보였어요.

우창윤) 그런데 인공감미료 같은 경우에도 2캔 미만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상을 먹는 사람들에서는 마찬가지로 심혈관계 질환이나 사망률이 증가하는 걸…

이낙준) 다른 걸 먹게 돼서 그런 거구나?

우창윤)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이 인슐린 저항성이나 대사증후군, 혈관 합병증이 생기는 걸 보면 얘네도 분명히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항상 이런 대체감미료가 들어있는 어떤 음식이나 음료를 볼 때도, 이게 나의 어떤 이런 마라톤을 도와주는 이런 보조자로 생각을 해주고…

우창윤)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면 줄여주시는 게, 그것도 시간을 가지고, 우리한테 훨씬 더 이로울 수 있다는 게 지금까지 나와 있는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좀 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이낙준) 좋은 내용이네요.

오진승) 좋네요.

우창윤) 그래서 건강관리는 저는 당연히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야 우리가 지속할 수 있고…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좀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잘 알아야 우리가 영리하게 이걸 이용할 수 있으니까, 또 관련된 정보도 저희가 계속해서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니까요. 저희 채널을 더 관심 가져주시고 힘내서 더 많은 이야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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