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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2천 명이 지켜본 토마토 먹방. 그 이유는?

19세기 초의 미국인들은 토마토에는 독성이 있어서 토마토를 먹으면 죽는다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1820년 9월 28일, 미국의 한 법원 앞에 약 2,000명의 군중이 운집했다. ‘로버트 기번 존슨’이라는 어느 용감한 사람이 법원 앞에서 토마토를 먹겠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존슨에게 벌어질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대기 중인 의사도 있었다. 존슨이 토마토를 덥석 베어 문 순간,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는 여성들이 속출했으며 남성들은 눈을 질끈 감았다. 존슨은 맛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무려 24kg에 이르는 토마토를 먹어 치웠다고 한다. 물론 존슨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토마토를 먹고도 살아남은 남자 로버트 기번 존슨’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났다고 한다. 그 후 약 200년이 흐른 지금, 토마토는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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