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류나들! 리스펜나의 류경아입니다. 오늘은 힙스터터들이 빼앗은 오타쿠들의 특징 10가지를 알아볼 거예요. 그리고 나서 제가 그 특징들을 모아가지고 코디까지 해 볼 거니까 끝까지 봐주세요. 그럼 여러분 같이 보실까요. 대망의 첫 번째, 첫 번째는 바로 헤드셋입니다. 짠! 요즘은 이런 무선 헤드셋이 없으면 힙스터라고 할 수가 없죠. 보통 이런 헤드셋을 목에 걸어서 연출을 한다든가, 아니면 비닐을 쓰고 그 위에 한다든가, 아니면 그냥 머리 위에 하기도 하죠. 솔직히 이 헤드셋이 몇 년 전만 해도 오타쿠들의 전유물이었거든요. 그래서 되게 큰 헤드셋 하고 다니면 사람들이 되게 이상하게 봤어요.
그런데 어느새 이거는 힙한 아이템이 되었다는 거. 특히 이런 닥터 드레나 아니면 소니 이런 걸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찾으면서 되게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는데 오타쿠와 힙스터의 좀 다른 점은 헤드셋의 줄이 있냐, 없냐였어요. 사실 여러분, 저는 이런 유선 헤드셋을 갖고 있거든요. 솔직히 이거 되게 힙하지 않아요? 이거 정말 제가 어렸을 때, 무선이 안 나왔을 때 그 시절에 산 헤드셋이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보관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거는 아디다스에서 나온 한정판이었나, 그런 헤드셋이에요. 이거는 남자친구 거를 뺏었는데 아직 제가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무선 헤드셋은 아는 동생한테 빌렸거든요, 사실. 저는 어쩔 수 없는 오타쿠인가 봐요.
두 번째는 헤어인데요, 바로 레이어드 컷, 히메 컷, 일자 뱅입니다. 일단 여기에서 조합이 레이어드 컷 + 일자 뱅 혹은 히메컷 + 일자 뱅 이렇게 하면 완전 오타쿠의 전유물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새인가 뭔가 양지로 올라와가지고 힙스터들이 다 하기 시작했어, 그렇죠? 그리고 플러스로 제니가 유행시킨 ‘앞머리 더듬이 염색 머리’, 그게 약간 ‘고스트 바둑왕’ 그런 느낌이잖아요. 그리고 ‘유희왕’ 느낌도 나고, 뭔가 초등학생 때 남자애들이 여기만 브릿지 하고 다녔거든요. 그래가지고 그런 느낌도 나기도 하고 되게 신기한 것 같아요.
어쨌든 그런 정말 극소수만 하던 그런 머리들이 양지로 올라와서 유행하고 있다는 거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저도 그러고 보니까 뱅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세 번째, 세 번째는 닥터 마틴 20홀입니다. 사실 저도 그거 살려다가 너무 무겁고 닥터 마틴이 제 발에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안 샀거든요. 대신 짜잔! 쇼핑몰에서 이 긴 워커를 구매해서 정말정말 많이 신고 있어요. 이런 롱한 워커들도 정말 신고 다니는 사람이 몇 명 없었는데, 점점점점 늘어나기 시작하고 요즘은 진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플러스로 싸이하이 부츠도 정말 많이 보이죠. 그리고 네 번째, 네 번째는 핸드 레그 워머입니다. 짠! 저도 정말 찐인 게, 이렇게 다양한 핸드 워머가 있고요. 이것들은 핸드 겸 레그로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이고 이거는 핸드 워머예요. 예전에는 이런 핸드 워머뿐만 아니라 이렇게 해골 그려져야 하는 핸드 워머를 했다? 바로 오타쿠 행이거든요.
근데 요즘은 힙한 느낌으로 이런 거 많이 하지 않나요, 여러분? 사실 이런 무늬 있는 것까지는 많이 못 본 것 같고 이런 민무늬는 좀 많이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로 니삭스도 워머랑 같이 되게 유행하고 있는 아이템이에요. 오히려 레그 워머보다 니삭스가 더 무난하게 느껴질 정도로 되게 많이 신고 다니잖아요. 진짜 예전에는 니삭스 신으면 ‘어, 오타쿠야?’ 이런 느낌… 주변에서 이런 반응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니삭스를 신으면 그냥 따뜻하고 예쁘고, 그리고 막 테니스 스커트나 짧은 치마에 되게 예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다들. 그래서 이것도 뭔가 힙스터들이 뺏어간 그런 느낌 아닌가…
그리고 다음 다섯 번째는 체인입니다. 이거는 제가 갖고 있는 바지 체인 하나를 가져왔는데요. 이따 코디할 때 쓰려고 가져왔고요. 그리고 이런 바지 체인 말고도, 목걸이도 체인 목걸이를 되게 많이 주렁주렁 하고 다니면 펑키한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오타쿠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냥 기본 템으로 다 하나씩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힙스터들은 주렁주렁 하고 다니기도 하죠. 그래가지고 이것도 양지로 올라온 오타쿠들의 패션 같아요. 그리고 이어서 여섯 번째는 레이어드 한 목걸이, 그리고 반지입니다. 반지도 그냥 반지가 아니라 되게 볼드한 반지, 막 여러 개 끼는 거 있죠? 열 손가락 다 끼는 사람도 있고 반지랑 팔찌랑 이어져 있는 그런 아이템들도 있거든요. 솔직히 제가 이런 아이템들이 많이 갖고 있는 거 보면 찐이라는 거 알 수 있겠죠?
사실 ‘본인이 오타쿠라고 하면 오타쿠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약간 패션적으로는 되게 오타쿠스러운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학생 때 코스프레하고 싶어서 보컬로이드 랜, 린 이런 거 알아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비싸서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 일곱 번째는? 짠! 이런 캉캉 치마입니다, 여러분. 이거는 제가 이따가 코디에 사용하려고 가져왔는데 이렇게 겹겹이 되어 있는 치마를 캉캉 치마라고 하죠. 사실 이것도 진짜 예전에는 오타쿠들만 있는 그런 치마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어 하는 그런 힙스터들이 많이 입고 있는데 사실 예전에는 카와이 오타쿠룩에 이런 게 필수였죠.
그리고 여덟 번째는 볼레로입니다. 사실 볼레로는 지금 너무 유행을 하고 있어가지고 여러분들이 ‘어, 볼레로가 왜?’라고 하실 수가 있는데, 볼레로 또한 이런 캉캉 치마랑 같이 매치해서 다니는 게 약간 오타쿠룩이었거든요. 진짜 볼레로에다가 캉캉 치마에 니삭스 혹은 레그 워머에다가 딱 헤드셋까지 껴주면 완료. 그리고 아홉 번째는 짠! 이런 느낌으로 굵직굵직한 스트라이프의 니트 혹은 티셔츠입니다. 사실 얇은 스트라이프는 정말 많이 기본템으로 입었는데 이런 느낌은 오타쿠들이 좀 많이 입었죠. 만화에서도 많이 나왔고요. 특히 이런 레드랑 블랙 조합은 정말, 정말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런 스타일이 또 힙스터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이나 브랜드에서 정말 많이 나오고 있죠. 이런 게 크롭으로도 나오고, 그리고 되게 루즈한 거로도 나오고,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이것도 양지로 올라오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는 집게 핀입니다. 요즘에는 진짜 이런 거 길거리에서 몇천 원에 팔기도 하고 많이 보이잖아요. 유행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건 찾아보니까 한 3, 4년 전? 5년 전? 정도까지는 뭔가 오타쿠들이 많이 하고 다니던 그런 거라고 해요. 그래서 이 집게 핀도 힙스터들이 뺏어간 오타쿠템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사실 하네스도 있고 조끼만 입는 그런 스타일도 있고 되게 많은데요. 사실 그런 것들은 아직 힙스터들한테도 유행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고, 몇몇만 입고 있는 것 같아서 그거는 제외를 하고 10가지를 골라봤습니다. 그럼 이제 이 10가지를 가지고 제가 코디를 몇 가지 해 볼게요. 그럼 여러분, 저의 코디 같이 보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