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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만 원 간장게장집… ‘이것’ 시작하니까 매출이 25배?!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자영업 배민아카데미

저는 오픈했을 때 하루에 매출 8만 원 나왔거든요.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나름대로 인터넷 검색도 하고, 잠도 줄여가면서 노력했더니 지금은 하루에 200만 원 정도 판매하고 있고요. 홍어 무침, 꽃게장 사장 김윤미입니다.

처음에는 점심시간인데도 홀에 손님이 없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8만 원도 팔아 보고, 6만 원도 팔아 보고, 15만 원도 팔아 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정말 이거는 장사하는 건지, 놀러 나오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힘들고 어려우니까 고민했죠. 그래서 배달도 시작했고, 택배도 시작했더니 배달에서 30, 홀에서 30, 택배로 140만 원 판매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홀 식당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배달이랑 택배가 훨씬 더 많아요.

처음엔 오프라인 매장인데 손님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주변 지인분들이 “뭐라도 해 봐라.”, “배민이라도 해 봐라….”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반찬 용기도 모르겠고 진짜 뭘 구성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인터넷 검색을 무작정 한 거예요.

그러다가 배민 아카데미에서 교육해 준다고 해서 가봤더니 1인분 메뉴를 판매하라는 거예요. 무슨 양념게장, 홍어 무침, 간장게장이 1인분 메뉴냐고,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면서 고민했죠. 그런데 매출이 안 나오니까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혼자 구상을 한 거죠.

이리저리 고민해 보고, 지인분들 한 30분한테 배달도 그냥 보내드려 보고 했더니 괜찮다고, 반응이 좋을 거라고 응원도 해 주시고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시작한 거죠. ‘진짜 될까?’ 했는데, 정말 반응이 좋았어요.

당시엔 반응이 정말 반찬 담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좋았어요. 왜냐하면 돌아서면 ‘띵동~ 배달의 민족 주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많이 들어왔어요. 그때부터 반응이 좋으니까, 자신감이 생긴 거죠.

그래서 이제 처음에 배민 검색했던 것처럼 인터넷 검색을 또 했어요. 어떻게 하면 전국에다 보내드릴 수 있을까… 그러면서 이제 온라인 쪽에서 판매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보내는 아이스박스를 쌓아놨는데요. 인터넷 판매도 처음에는 하루에 1~2개 나가면 다행이고, 일주일에 5개도 안 나갔어요. 그런데 리뷰도 쌓이고, 이게 점점 반응이 좋아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순간 되면 이게 진짜 광고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래서 광고도 조금씩 해 보고… 그렇게 해서 테스트해 보면서 늘어난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는 제가 인천 사람이라 인천 이음이랑 11번가, 옥션, G마켓, 그다음에 위메프, 롯데 On… 진짜 있는 거, 없는 거 다 해 본 것 같아요. 많은 곳에서 팔면 관리하기 힘들죠. 그러니까 제가 잠을 많이 못 자는 편이에요. 가게 문 닫고도 인터넷 관리까지 해야 해요.

혼자 다 하니까 그런 것도 있고, 새벽에 문자가 와요. 홍어가, 꽃게가, 조기가 얼마 위판됐다고요. 그러면 제가 밤새 핸드폰을 쥐고 있는 거예요. 언제든 좋은 물건 많이 들어왔다고 문자 오면 수협으로 가서 직접 보고 사려고 항상 잠을 부족하게 잤던 것 같아요.

지금 꽃게 닦고 있어요. 안 닦으면 이게 뻘에서 사는 거라 흙이 있어요. 좀 일일이 세척하다 보니까 힘들어요. 장사하면서 제일 힘든 건 리뷰 댓글… 리뷰 댓글이 제일 힘들죠.

지금 오늘 주문 들어온 양만큼 포장하고 있어요. 지금 홀은 잠시 영업 중단하고 브레이크 타임에 포장하고 있는 거예요.

일일이 다 하나씩 하면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죠. 그래서 시작은 제가 엄마랑 둘이서 했거든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손이 많이 가고 혼자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언니랑 아빠랑 이모랑 다 함께 지금 도와주셔서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소스는 제가 만든 소스인데, 제가 이 소스 만들려고 간장게장 100만 원어치 사 먹었잖아요.

홍어 무침을 포장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 아버님이랑 저희 언니가 택배를 엄청 잘 싸세요. 택배 스티커에 ‘맛있는 날’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는데, 이게 숙성이 가장 맛있게 되는 날이라 그때 맞춰서 드시라고 날짜를 찍어서 보내드리고 있어요.

오늘은 배민 전국 별미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는데요. 서울도 가고, 부산도 가고, 그다음에 제주도, 김천… 그리고 인천 지역도 가고 있어요. 우리나라면 다 간다고 보시면 돼요.

오늘 물량은 6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배민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라고 해서 6월 내내 교육을 진행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날 수료식 하러 왔어요.

제가 오프라인 매장을 4평 규모, 테이블 4개로 시작했기 때문에 배달을 어쩔 수 없이 시작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고객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그거에 힘입어서 온라인으로도 진출하게 된 거고요.

이제 또 국내에서 판매하다 보니까 너무 경쟁이 과열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해외에 계신 분들이 저희 매운맛, 한국의 맛을 느끼고 싶어 하시는데… 어떻게 하면 해외로 보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해외 진출에 제대로 한번 도전하기 위해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지금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에 도전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는 딸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딸한테 가서 수료증 받은 거 자랑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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