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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틈새시장! 햄스터로 월 순수익 1,500만 원 버는 햄스터샵 사장님

30대자영업자 휴먼스토리 장사의신 30대자영업자이야기

저는 햄스터 팔면서 수익을 내고 있거든요. 이런 틈새시장도 있다는 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나왔어요. 매장에 햄스터 분양이랑 케이지 같은 용품 있거든요. 이런 걸로 사육 세팅 맞춰드리면서 수익을 내고 있어요. 

햄스터 집도 판매하고 있는데, 하나에 5만 원이 넘거든요. 하나만 판매해도 생각보다 객단가가 조금 있어요. 5만 원짜리 하나 팔면 매장에서 무조건 50% 이상 마진을 본다고 보시면 돼요.

어제도 햄스터 대여섯 마리는 분양한 것 같아요. 딜레마가 좀 있는데, 밥을 싼 걸 주면 애들이 빨리빨리 안 커서 분양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거든요. 근데 그냥 밥을 많이 주다 보니까 애들이 빨리 커서 분양이 어려워져요. 손님분들은 아무래도 애기를 데려가고 싶어 하시니까요.

지금 매장에 햄스터 20마리 정도가 있어요. 햄스터는 무늬 패턴에 따라서 조금 가격이 다른데요. 최소 가격이 5만 원이고요. 되게 곰돌이 같고 이쁜 애들은 매장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10만 원 정도 해요.

가격이 두 배 차이긴 한데, 어차피 햄스터를 키우실 거라면 딱 맘에 드는 아이들로 데려가고 싶잖아요. 그래서 가격 차이가 있더라도 이쁜 애들로 데려가시는 편이에요. 비싸더라도

제일 비싼 애들은… 저희 매장에서는 그런 아이들은 못 받았는데, 한 마리에 50만 원짜리도 있다고 들었어요. 

근데 신기한 거는 없어서 팔아요. 손님이 원하는 생김새나 색깔이 있잖아요. 그런 색깔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매장마다 이쁜 애들을 데려오는 진짜 숙제예요.

햄스터는 단가가 좀 싸면 진짜 원가가 2~3천 원 하는 애들도 있어요. 대신에 폐사율이 높을 수 있어요. 원가라고 하기엔 생명이니깐 좀 그렇긴 한데, 조금 비싸더라도 잘 관리가 된 업체랑 거래를 하시는 게 중요해요.

마진은 죽는 감안해서 2 이상이고요. 용품도 그렇고 아무리 마진이 좋다고 해도 결국에는 노동력인 거예요.

왜냐하면 맨날 물청소해 줘야지, 밥 줘야지, 똥 치워야지… 그리고 이런 생물은 무조건 직접 가서 데려와야 하거든요. 그러면 기름값, 톨비 같은 것까지 다 여기 햄스터 가격에 녹여야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진이 진짜 좋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내 인건비 정도 가져간다는 느낌이에요. 

매출은 적게는 한 달에 몇백만 원밖에 못 판 적도 있고요.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같은 특수한 시기에는 1,000 정도 나올 있어요.

월에 300~400만 원만 팔아도 상관없는 게, 여기가 시골이다 보니까 세가 싸요. 주말 알바 인건비로 40만 원 정도 나가고요. 월세는 60만 원이에요. 그럼 100만 원 정도가 고정비다 보니까 사실 300만 원만 팔아도 남는 형태예요.

저희는 예약제 매장이라 예약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열어드리고요. 주말에는 항상 열려 있어요. 그래서 보통 주말에 오시죠.

월에 300~400만 원만 팔아도 상관없는 게, 여기가 시골이다 보니까 세가 싸요. 주말 알바 인건비로 40만 원 정도 나가고요. 월세는 60만 원이에요. 그럼 100만 원 정도가 고정비다 보니까 사실 300만 원만 팔아도 남는 형태예요.

저희는 예약제 매장이라 예약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열어드리고요. 주말에는 항상 열려 있어요. 그래서 보통 주말에 오시죠.

매장에서는 주말에 분양만 하고, 따로 쇼핑몰이 있어요. 사실 쇼핑몰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오고 있어요.

매출은 6천만 조금 넘게 나오고 있어요. 주문서를 보면 손님분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조금씩 시키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택배 포장하는 시간이 많이 수밖에 없고, 사람을 많이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직원은 3명에, 바쁠 때는 아르바이트를 3명 정도 쓸 때도 있어요. 안 바쁘면 2명 정도만 쓰고요.

원래 계산으로 따지면 제가 달에 1,000 정도를 버는 계산인데요. 업계 특성상 신상품을 계속해서 사야 해요. 그러니까 수익이 1,000 원이라고 해도 새로운 물건을 들여와야 하니까 재투자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매장을 연 거예요. 매장에서 또 수익이 들어오니까요.

시장 흐름이 너무 빠르다 보니까 알록달록한 느낌의 제품이 인기가 많다가도 지금은 나무로 만든 게 인기가 많은 식으로 금방 바뀌어요. 

만약 지금 알록달록한 걸 몇천만 원어치를 사놨잖아요. 근데 나무로 만든 게 유행하면 이거를 몇천만 원어치 또 살 수밖에 없는 거예요. 수익에서 매입을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죠.


재고는 시간을 두고 수밖에 없어요. 재고가 쌓일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고요. 대신에 다행인 건, 관련 용품은 유통기한이라는 게 없다는 거? 유행이 지나도 어차피 판매가 많이 되기 때문에 다 팔 수는 있어요. 지금 전체 재고는 1 어치 정도 있어요.

햄스터, 토끼, 기니피그, 슈가 같은 동물들이 먹는 젤리가 있는데, 이런 거 한 봉지에 7천 원씩 해요.

근데 이건 유통기한이 짧아요. 일단 팔 수 있을 만큼 일단 팔고, 안 되면 사은품으로 뿌려요. 먹이도 수입품이다 보니까 통관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까여요. 유통기한이 만약에 1년이라고 해도 통관 한두 달 이렇게 먹히면 실제로 팔 수 있는 기간이 별로 없잖아요.

예전에는 마진이 더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2016년에 시작했는데요. 저도 원래 햄스터를 키우는 소비자였는데, 제가 2015년쯤 샀던 가격이 지금이랑 똑같아요. 지금 인건비랑 택배비는 다 올랐잖아요. 근데 가격은 똑같은 거죠. 

케이지 같은 거 깨지면 반품 들어오거든요. 그럼 제가 쓰고 있어요. 마진이 앞으로 남고 뒤로 까진다고 하잖아요. 그런 식이거든요.

택배가 파손됐을 때 되게 애매해요. 이걸로 보상 비용을 받는다고 하면 택배사에서 해주는 게 아니라 우리 택배 가져가는, 수거해 주시는 기사님이 물어 주는 시스템이에요.

그 기사님을 매일 보는데, 되게 크고 무거운 저희 물건을 갖다 주시잖아요. 솔직히 원가 몇만 원씩 하는 걸 물어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제 입장에서는 죄송스럽기도 하고그래서 저는 어차피 햄스터를 많이 키우고 있으니까 로스 나는 건 제가 사용하고 있어요.

파는 거 말고 그냥 팔다가 남은 애들을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 생물을 어떻게 버릴 수가 없잖아요. 맨날 내가 밥 주고, 오줌 치워주고, 똥 치워주고 하는 애를 갑자기 어디다 치울 수도 없고… 그래서 제가 그냥 키우고 대신에 가져올 때 최대한 로스가 남지 않게 수량을 맞추려고 하는 편이에요. 

저희 집에 햄스터가 많은 것 같아도 수개월 동안 쌓인 애들이거든요. 집에 10마리 있어요. 근데 주에 데려오는 햄스터가 20마리 이상이니까 많이 남는 아니에요.

이제 거래처 가서 물건 사 오려고 해요. 물건은 택배로 받는 경우도 있는데, 택배로 하면 이틀 정도 걸릴 거 아니에요? 제가 빨리 손님한테 보내줘야 하는데, 지금 재고가 없으니까 직접 가는 거예요.

솔직히 요즘엔 쿠팡에서 사면 바로 오잖아요. 저희는 샵끼리 경쟁하는 아니라 쿠팡이랑 경쟁을 해야 한단 말이에요. 사실 쿠팡에서 사면 되는데, 저희 매장에서 사시는 거니까 재고 없는 거는 최대한 빨리 구해서 보내려고 해요. 거래처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래도 저는 그냥 가요. 배송 늦어서 욕 먹는 것보다 나아요.

제가 직장 다닐 때 월급이 엄청 적었거든요. 서울에서 자취할 때 동물을 키우고 싶었는데, 다른 동물은 돈이 너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햄스터를 키웠다가 그 매력에 제가 빠진 거예요. 그래서 햄스터 용품을 진짜 저희 고객님처럼 엄청 사재꼈어요. 햄스터의 매력에 빠져서…

그러다 혼자 도매가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그냥 내가 장사를 하자…’ 싶어서 갑작스럽게 퇴사하고 매장을 차리게 됐어요.

당시에 퇴직금 500만 원을 받았는데요. 500만 원 중에 200만 원은 엄마 명품 가방 하나 사줬고요. 나머지 돈으로 창업했어요.

300 원으로 창업해서 2억을 모았고, 지금의 매출도 이뤄낸 거죠. 만큼 또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요.

창업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쇼핑몰이면 보통 의류 생각하시고, 음식 같은 걸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이런 틈새시장도 있으니까 꼭 그런 것만 하지 말고 다른 것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거 좀 안정되면 달팽이, 소라게, 장수풍뎅이 이런 것도 할 계획이 있거든요. 다시 또 남들이 안 하는 거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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