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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미친 물가, 6인실 숙소 가격 & 파리지앵 추천 현지 요리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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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요. 여기는 프랑스의 파리입니다. 낭만의 도시! 첫날이기도 하니까 그냥 슬슬 프랑스 바깥쪽을 좀 돌면서 날씨 좋으니까 어떤 느낌인지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낭만의 프랑스! 일단 프랑스도 우리나라랑 차선이 똑같아요. 도착했을 땐 밤이라 잘 몰랐는데, 택시도 영국의 블랙캡만 보다가 여기 오니까 약간 뭔가 익숙한, 차량 머리 위에 ‘택시’ 적혀 있는 차량들이고요. 날씨가 좋아서 너무 좋았고, 건물들이 좀 더 약간 그런 감성 돋는 느낌이었어요.

일단 프랑스에서 여행하려면 대중교통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영국이랑 다르게 사진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부터 사고 움직이려고 합니다. 티켓을 사려고 줄 서 있는데, 자꾸 말 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른 곳에 가서 티켓을 사자는 것 같았는데, 말을 걸다가 갑자기 가버렸습니다.

카드를 이렇게 만들어줬어요. 교통카드인데 뒤에 얼굴 사진이 붙어 있어요. 이거 신박해요.

파리는 지하철역 쪽에 오줌 냄새가 너무 심해요. 역 나오자마자 너무 심했습니다. 여기도 영국처럼 화장실이 많이 없나 봐요. 날이 좋으니까 버스를 타고 한 번 이동해 볼게요. 버스 번호 밑에 도착 예정 시간이 찍혀 있어요.

제가 예전에 파리 배낭여행 왔을 때 기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파리 에펠탑보다 오히려 몽마르뜨가 좋았거든요. 몽마르뜨 위에서 밑에 내려다보면 음악 하시는 분이 항상 계셨어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해서 몽마르뜨 먼저 갔다가 돌아다니려고 해요. 거기가 제일 궁금해요.

여기 몽마르뜨 언덕 올라갈 때 ‘몽마르뜨’라고 치면 이상한 데로 안내해서 흑인 형님들이 팔찌 끼워주고 그런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사크레 쾨르’라고 치고 딱 오면 그런 분들이 많이 없고, 정말로 그 몽마르뜨에 올라가는 길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10년 만에 가는 거라서 모릅니다. 그때의 낭만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제가 찾아보니까 확실히 이쪽이 덜하다고 들었어요.

예쁘네, 예뻐… 여기는 회전목마도 있어요. 확실히 이 뒤쪽은 팔찌 강매 형님들이 없습니다. 아주 쾌적하고 좋습니다.

좀 걷다 보니 역시나 흑인 형님들이 등장했는데, 저 형님들은 영업 방식을 10년째 고수했으면 좀 바꿔야 하지 않나 싶어요.

여기입니다, 여기. 느낌이 좀 많이 바뀌었어요. 여기 딱 앉아가지고 저기 딱 보면서 되게 뭔가 첫 유럽에 대한 감동을 느꼈었는데… 상업에 낭만이 밀려났어요. 원래 버스킹 하는 분이 저기 안 있고 메인 자리에 있었거든요.

언덕 아래에서는 야바위 게임을 하고 있어요. 야바위꾼 근처에 있던 관광객들이 50유로씩 베팅하는데, 사실 말도 안 되는 게 나머지 애들은 다 호객꾼 같았어요. 게임이 너무 쉬웠고, 50유로 2개 하면 100유로인데, 누가 저런 데 15만 원씩 베팅해요. 제가 가면 장담하는데 100% 호갱 당합니다. 1유로만 해볼까요?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제가 방금 1유로를 놓고 했어요. 그런데 사진을 절대 찍지 말래, 본 경기는 찍으면 안 된대요. 이미 공을 바닥에 떨어뜨려 놓고, 공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그게 너무 티가 나는 거예요.

그냥 처음부터 공을 안 놓고 자기네끼리 막 돌리면서 연기를 하는데, 그냥 연기 비용으로 1유로… 열심히 연기하셨으니까 지불했습니다. 그래도 팔찌 채우는 것보다는 재미있고 신박했어요. 몽마르뜨 오시는 분들 저거 다 사기니까 조심하세요. 티가 다 나긴 해요.

지하철 7번을 타야 해서 가는 중이에요. 그런데 파리는 진짜 조금만 이런 구석진 데만 지나가면 요즘 쩐내가 너무 많이 나요. 고양이도 아니고 사람 것 같은데…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확실히 지하철 이런 거는 한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반대로 가는 것 같아서 급하게 내려서 갈아타러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스텔을 4일 추가로 결제했는데, 도미토리 6인실 4박 금액이 36만 원 나왔어요. 하루에 9만 원이라는 소리인데… 자꾸 돈 이야기하면서 비싸다고 하는 게 저도 민망하긴 한데,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래요.

지금 9월이 날씨가 좋아서 유럽 여행하기 제일 좋은 날씨고, 여행 붐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요. 말이 안 돼요. 진짜 말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여기는 파리 완전 북쪽이거든요. 도시 중심이랑은 느낌이 완전 달라요. 사실 중심도 재미있는데, 이런 데를 여행하는 게 저는 좀 더 좋거든요. 여기가 친구네 집 근처 같은데… 저기 스코틀랜드에서 만났던 ‘휴고’라는 친구입니다.

휴고는 시네마에서 작곡과 프로듀싱 일을 한다고 해요. 제가 Logic이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곡을 만들다가 포기했던 이야기도 하고,  제가 구독자님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달라니까 바로 하나 만들어줬어요. 스코틀랜드 술집에서 만났을 때는 엄청 수줍어하던데, 자기 본업 하니까 완전 능력자네요.

샤틀레 역으로 향하며 휴고와 숙소 가격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6인 도미토리 숙소 얘기를 듣더니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휴고도 에든버러에 있을 때 20인실 가격이 9만 원이었던 거랑 스코틀랜드에서 20만 원 아래의 숙소를 못 찾았던 이야기를 해주네요. 코로나 이후로 숙소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휴고 친구들을 만났어요. 휴고 친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놀러 왔는데, 지금 거리에 장사가 이렇게 잘 되는데 왜 문을 닫았나 물어봤더니 오늘 휴무일이라고 하네요.

매장 내부의 비밀의 방 같은 공간에 왔어요.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말이 많은 프랑스 친구들과 3시간 수다를 떨었습니다.

‘Pharamond Paris’라는 샤틀레 역 근처 가성비 전통 프랑스 레스토랑에 왔는데요. 휴고의 친구 테디에게 음식 추천을 부탁했어요. 달팽이 요리, 치즈 요리를 추천해주네요.

여기서는 건배할 때 눈을 쳐다봐야 한대요. 아니면 예의가 없는 거라고 하네요. 우리는 왜 눈 쳐다보면 뭔가 좀 약간 ‘싸우자’는 느낌이라서 눈길을 살짝 피했는데 눈을 쳐다봐야 한대요.

치즈 요리가 나왔는데, 탄 맛이 나요.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불맛이 나는 치즈랑 꿀이랑 섞은 맛이네요. 약간 0.5초 방귀 맛이 나다가 그다음부터는 달달하니 불맛 닭발 같은 불맛 치즈네요.

그리고 다음 요리는 달걀 특유의 비린 맛은 없고 알 수 없는 향이 납니다. 노른자가 특이해요. 뭔가 말로 표현 못할 담백함이 있어요. 달걀 미모사라는 요리라고 하네요.

다음 요리는 참치 같은데, 고기랑 참치랑 섞은 느낌이에요. 고유의 향이 나는데 말로 표현을 못 하겠어요. 프랑스 현지인이랑 오니까 먹는 음식 자체가 다르네요.

드디어 달팽이가 나왔어요. 달팽이를 잡고, 잘 찾아서 포크로 뽑아내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동이랑 똑같은데, 고동에 파슬리 양념을 많이 묻혀가지고 달팽인지 모를 정도의 맛이 나요.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소라처럼 딱딱한 식감이 아니고 부드러운 식감인데, 거기에 파슬리가 들어갔고… 일단 해산물 맛은 아니에요. 육즙이 많이 나오는, 굉장히 먹을 만한 전혀 역한 것 없이 너무 괜찮아요.

다음으로 먹은 음식은 알콜과 사과 조합의 애피타이저였는데요. 아이스크림에 술을 넣었네요. 위스키 맛이 났는데, 카브라도스라고 하네요. 너무 독해요.

밥 먹기로 한 지 6시간 만에 드디어 메인 요리를 먹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약간 토론 좋아하고 말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애피타이저를 3시간 먹고 메인 디쉬를 지금 3시간 만에 먹어요.

여기는 밥 대신 파스타인데 약간 짧은 파스타가 들어 있어요. 소고기가 곁들여져 있는데 부드럽고 엄청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음식은 파리가 런던보다 훨씬 낫네요.

이렇게 휴고랑 테디, 또 우리 친구들과 함께 파리 여행했는데, 휴고가 많이 알려줘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이번 파리 입국 콘텐츠는 여기까지고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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