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밥심이에요. 퇴근 후 맛있는 한 잔의 맥주만큼 피로가 싹 풀리는 게 없는데요. 캔맥도 좋지만 가끔은 병맥도 좋은 밥심. 이 기세를 몰아서 병을 오픈하려는데 “아차차…병따개가 어디 있더라?” 오프너가 행방불명이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어요. 병따개 행방불명일 때 대처 가능한 꿀팁~ 지금부터 밥심이 소개해 드릴게요.
병뚜껑 따는 법 알려준다더니 웬 종이를 들고 있냐고요? 이 얇은 종이 한 장으로 병뚜껑을 딸 수 있거든요. 종이 한 장을 준비한 뒤 반으로 계속해서 접어주세요. 8번 정도 접어주시면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 길이로 종이가 단단하게 접혔을텐데요. 이거면 종이병따개 완성이랍니다. 이제 왼손으로는 병뚜껑 바로 아랫부분을 꽉! 쥐어주는 게 포인트! 종이의 모서리 부분을 뚜껑 홈 부분에 밀어넣고 위로 밀어올리듯 따주면 지렛대 원리로 병뚜껑이 퐁~ 열리는데요. 종이로 딸 때 순간적인 힘을 주는 게 포인트! 양손 힘이 약하신 분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이번엔 회식 자리에서 인싸로 거듭날 수 있는 병따기 방법인데요. 이미 오픈된 맥주 뚜껑으로 닫혀 있는 다른 맥주 뚜껑을 여는 방법이에요. 한 손으로 뚜껑을 딸 맥주병을 단단히 잡아준 다음 다른 손으로는 맥주병 뚜껑 하나를 잡고 검지를 뚜껑 안쪽에 단단히 붙여주세요. 이제 뚜껑을 열고 싶은 병뚜껑 아래 홈에 잘 자리를 잡아준 다음 위로 밀어 올려주면 펑~ 열리는데요. 단, 뚜껑을 잡을 때 날카로운 톱니 부분에 손이 다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합시다.
술집에서 병따개를 찾다가 귀찮은 마음에 테이블로 병 뚜껑을 땄던 적 다들 있으신가요? 그러나 나무 재질의 경우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다 예의가 아니기도 하죠. 이럴 때 철로 된 다른 물건을 이용해 주면 되는데요. 철로 된 냄비나 다른 물건 모서리에 병뚜껑을 가져다 대고 손바닥으로 위에서 팡~ 눌러 주면 뽕~하고 뚜껑이 손쉽게 열린답니다.
지금 여러분 손에 끼고 있는 반지도 훌륭한 병따개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 커플링처럼 소중한 반지나 금반지는 절대 따라하면 안 돼요. 반지를 끼지 않은 손으로 병을 꽉~ 잡아들고 반지를 낀 손을 손바닥을 아래로 둔 채 뚜껑 위로 감싸주면 되는데요. 반지를 손바닥에서 가장 먼 뚜껑 가장자리에 끼우고 힘을 가하면 뚜껑이 열립니다. 이 방법은 반지 모양에 따라 손가락이 아플 수 있어요. 그러니 정말 다급할 때만 사용하기로 해요.
머리를 묶는 고무줄도 술자리에서 훌륭한 병따개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밥심은 두께가 어느 정도 있는 고무줄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마치 머리를 묶는 것처럼 병뚜껑 부분을 고무줄로 여러 번 감아 묶어주면 되는데요. 그런 다음 손으로 감싼 부분을 꽉 잡고 최대한 세게 뒤틀어주면 됩니다. 단, 이 방법은 손 힘이 세야 성공할 수 있다는 거 기억해주세요.
병따개가 행방불명일 때 대체 가능한 꿀팁 덕분에 밥심도 오프너 없이도 병맥 한 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병따개 없는 곤란한 상황에서 위기 탈출할 수 있겠죠? 그럼, 밥심은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꿀팁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