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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을 막을 한국의 동물들

많은 곳에서 토종 동물을 위협하는 외래종 동물과 마찰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동물들이 있기에 남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외래종을 역으로 위협하는 토종 동물들이 있는데 외래종이 점령한 생태계를 구원할 한국의 토종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늑대거북을 도륙 낼 토종 동물입니다. 늑대거북은 북미 등지에 서식하는 동물로 늑대라는 이름답게 엄청 치악력을 자랑합니다. 그런 치악력을 지니고 엄청난 호전성 또한 지녀 상당히 위험한 동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동물이 한국 땅에도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한국의 사계절을 버틸 수도 있을 것으로 보는 동물이기에 하천에 발을 디뎠다가는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천에서는 딱히 천적도 없어 보이는데 알고 보니 천적이 존재했습니다. 그 동물은 바로 수달입니다. 한국에 서식하는 수달은 유라시아 수달로 다 자라면 1m가 넘어가는 몸길이에 7~8kg 정도 되는 무게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공개된 영상이 있는데 늑대거북으로 보이는 거북을 수달 한 마리가 늑대거북의 배를 뚫고 파먹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늑대거북을 잡아먹는 수달이 북미 수달이라고 해도 유라시아 수달보다 크기가 큰 편이지만 아마존에 사는 자이언트 수달을 생각해 보면 비교적 차이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늑대거북의 입질을 요리조리 피해 가며 공격을 가하는데 뒤집기도 하며 공방을 펼치는 것을 볼 수 있죠.

결국에는 움직이지 못하고 뒤집힌 채 패배하는 늑대거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달은 사냥한 늑대거북을 구석으로 가져가 안에 있는 것부터 꺼내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렇듯 대부분의 수달은 하천에서 나름 상위 포식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수달만 보아도 하천에서 많은 물고기를 도륙내어 먹고 포악한 가물치까지 사냥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외래종 파충류 붉은귀거북도 이렇다 할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달이 몇 안 되는 천적으로 간주됩니다. 족제빗과 특유의 날렵함과 유연함으로 적에게 큰 공격을 받지 않고 싸울 수 있는 동물이죠. 늑대거북이 이미 방생된 상황에 맞설 수 있는 구원자가 될 수 있는 수달입니다.

두 번째, 등검은말벌 도륙 낼 토종 동물입니다. 열대 아시아 지방이 원산지인 말벌과의 곤충인데 이름 그대로 등이 검은 것이 특징입니다. 꿀벌을 사냥해 물고 가거나 도륙내어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꿀벌과 양봉 업계에 큰 피해를 주는 유해종입니다.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은 사람까지 공격하여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벌집 하나에 3천 마리까지 사는 경우도 있어 벌집 한번 털려면 큰 결심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다른 말벌 집과 비교했을 때 그 크기도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이고 그 속에 살고 있는 군집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이죠. 이런 등검은말벌을 도륙 낼 한국의 생물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의외로 외래종을 박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부채벌레인데 말벌 부채벌레의 경우 기생하는 일벌이 사냥과 둥지 건설을 거의 수행하지 않았을 정도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인 경우인데 기생을 하는 특성상 다른 생태계에 미치는 유해성을 갖고 있지만 그 유해성의 범주 안에 등검은말벌도 포함돼 이 부분에서는 오히려 외래종을 도륙 내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부채벌레의 경우 예전에는 날개 병신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등검은말벌을 사냥하는 또 다른 포식자가 확인되었는데 그 동물은 바로 담비입니다. 담비는 이미 고라니나 멧돼지까지 사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등검은말벌 또한 잡아먹는 동물임이 확인되었습니다.

노란목도리담비는 귀여운 생김새에 비해 한 번 매달리면 놓지 않고 물어뜯는 집요함을 보이는 사냥꾼이죠. 그런 동물이 등검은말벌의 천적임이 확인된 근거는 담비의 배설물에서 등검은말벌의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담비 역시 족제빗과 동물인데 족제빗과 동물들의 특성상 동체급 최강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작은 체구에 비해 뛰어난 살상력을 지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등검은말벌을 억제하는 구원자들이었습니다.

세 번째, 뉴트리아 도륙 낼 토종 동물입니다. 뉴트리아는 사실 괴물쥐라는 별명을 지녔지만, 모피와 고기를 얻기 위해 수입되었다가 방생된 동물입니다. 한국의 기후를 이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적응해 버렸고 빠른 속도로 번식하게 되어 지금은 한국의 습지를 점령한 동물입니다. 수생식물의 뿌리까지 갉아 먹었기 때문인데 자정 정화의 역할을 해주는 수생식물들의 부재로 인해 습지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적응력과 번식력으로 세력을 키워나간 뉴트리아의 천적이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삵이 뉴트리아를 사냥하는 동물로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귀여운 외모지만 야생에서는 어지간한 소동물은 다 잡아먹을 수 있는 살상력을 지녔습니다.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고양이와는 다르게 물을 좋아해 하천 주변에 서식하기에 뉴트리아와 서식지가 겹칠 수도 있습니다. 우포늪에 서식하는 삵의 배설물을 조사한 결과 뉴트리아로 추정되는 DNA가 추출되어 삵이 뉴트리아를 억제하는 것에 기대를 걸게 된 것입니다.

뉴트리아를 비롯한 외래종은 인간의 손으로 대부분 유입되었는데 도륙 나야 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미 벌어진 일에서 수습해야 하니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뉴트리아를 막아줄 구원자였습니다. 지금까지 외래종을 막을 한국의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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