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버 ‘감성대디’고요. 본업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무례한 사람들이 표적으로 삶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는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나와 가치관이 상충하는 어떤 사람을 만나면 불편하고 싫은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면, 쟤는 동양인이라서 무례하게 굴고 정치 성향이 달라서 무례하게 굴고, 혹은 나보다 일 잘하고 유능한 직원인데 나를 위협할까 봐 거슬려서 불편해서 무례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죠. 그런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은 두 번째 이유죠. 그 사람이 약한 존재라고 판단돼서요.
실제로 약하다는 게 아니라 ‘얘는 반격이 없는 약한 존재야’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요. 비위를 맞춰요. 무례하게 구는 사람의 비위를 맞춰주는 행동을 합니다.
무례한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더 혼나지 않으려고, 음료수를 갖다주고, 부르면 달려가고, 그리고 그 사람 기분 맞춰주려고 움츠러드는 모습은 절대로 보여주면 안 돼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게 나는 내 직급과 지위를 이용해서 얘를 지금 무시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움츠러드는 모습이 재밌어서 하는 건데, 그 재미를 느끼게 해 주면 안 되죠. 비위를 맞춰주는 것은 ‘나 약한 사람 맞으니까 그만 좀 혼내주세요.’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그리고 목소리를 작게 하고 좀 말투를 불분명하게 하는 것들이 굉장히 무시당하는 이유 중의 하나죠. 그런 분들에게는 이런 게 오히려 ‘아, 요놈 약한 놈 맞구나. 더 갈궈야지.’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 고리를 끊어버려야 해요.
이런 분들의 특징이 주로 자존감이 낮고, 자격지심이 있고, 피해의식이 많은 애들이 이런 행동을 해요. 내공이 꽉 차있고, 자존감이 높은 분들은 모든 에너지를 자기에게 쏟아요. 책을 보고 운동하고 명상하고 이렇게 자기 에너지를 자기로서 충족시키는데, 내면이 텅 비어 있고 자존감이 낮은 애들은 자꾸 에너지를 외부로부터 받으려고 해요.
예를 들면 대학교 선배들이 집합시키고, 인사 안 한다고 갈구고, 직장 상사들이 무시하고, 꼬투리 잡고 그러는 게 자꾸 에너지를 외부로부터 충족시키기 때문에 이렇게 무시하고 공격하고 무례하게 하는 겁니다. 한 예로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우리 학교가 좀 똥군기가 있었어요. 집합을 자꾸 시키는 거예요.
‘왜 인사 안 하냐. 똑바로 인사해라. 달려오면서 인사해라.’ 이런 똥군기가 있어서 한번 집합시켰을 때 제가 너무 열받아서 ‘왜 집합시키는 거예요? 너희들이 뭔데?’ 그랬어요. 이러니까 가만히 있더라고요.
당황하더니 자기들끼리 막 웅얼웅얼해요. 그냥 애들이 그렇게 무너져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런 애들은 조금만 세게 하면 무너져 버려요. 절대 이런 친구들에게 겁먹고 움츠러들고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알고 보면 진짜 약하고 불행하고 내면이 텅 빈 애들이기 때문에 좀만 세게 치면 무너져요.
자주 무례함을 겪는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뭐냐면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해요. 근데 칼 놀고 집으로 쳐들어오는 상대방에게 선비 마인드로 대하면 어떻게 돼요? 다치잖아요. 똑같이 칼 들고 나도 나쁜 인간이 돼야 할 거 아니에요. ‘나 또한 나쁜 인간이 될 수 있고, 나도 나쁜 면이 있다’라는 것을 항상 인식해야 하는데 그걸 못 하니까 자꾸 그렇게 당하는 거거든요.
제 유튜브 채널에 이런 댓글들이 많아요. ‘대디님, 저 이런저런 일을 겪었는데 너무 불쾌한데 이거 화내는 게 이상한 건가요?’ 이렇게 물어봐요. 근데 본인의 감정이 중요한 건데 왜 그런 본인의 감정까지 저에게 검사받는지 모르겠어요.
본인이 화가 났을 때 화를 내면 되는데 이것조차 ‘내가 화를 내야 하나? 내가 이상해 보이지 않을까? 내가 나쁜 사람으로 보일까?’ 이걸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큰 거 같아요. 이런 걸 좀 버리고 내 감정에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내 감정이 불쾌할 때 반응하고 화를 내야지 ‘이건 내가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인가?’이건 진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내 감정을 솔직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올바르게 제압하고 화낼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일단은 직장 상사부터 말하면, 직장 상사는 좀 특이한 케이스잖아요. 뭐 지인이나 친구는 그냥 무시하고 안 보면 그만인데 직장 상사는 계속 봐야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라인을 못 넘게 하는 게 제일 좋은 거잖아요.
첫 번째는 말할 때 짧게 간결하게 얘기하고, 두 번째는 강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하는 거죠. 짧고, 강하고, 부드럽게. 이것만 기억하시면 웬만하면 직장에서는 무시 안 당해요.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일 외적으로 “살쪘냐? 너 왜 남자친구 없냐?”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적인 라인을 침범하는 그런 질문들이죠. 그럴 때는 거기에 대고 대꾸할 필요가 없어요. “네, 알겠습니다.” 단호하게 짧게 말하는 거죠.
특히 직장 상사들은 자기의 위치와 권위를 이용해서 무시를 주는 데서 재미를 느끼는데 거기에 상대방이 움츠러들고 무서워하는 걸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건데 이런 중간의 반응을 없애버리면 이 사람이 재미를 안 느끼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죠.
예를 들면, 직장 상사가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인데 네가 한 거 아니냐고 우기면서 혼낼 때 있잖아요. 그때 당황하면서 ‘어, 제가 안 그랬는데요.’ 이러면 안 돼요. ‘그거 제가 안 했습니다.’ 이렇게 짧고 부드럽게 단호하게 말해야 해요. 직장에서는 입을 열어야 할 때 입을 열지 않으면 바보 되는 거예요.
제가 유튜브 채널에서 자주 하는 얘기가 있어요. ‘이해하지 못할 권리’ 이게 정말 중요한 게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갔으면서 이해한 척하고, 납득이 안 갔는데 납득한 척하고, 그럼 나중에 더 크게 스노우 볼이 돼서 와요. 반드시 이해가 안 갔을 때는 이해가 안 갔다고 말하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만약 휴대폰 사러 갔는데 거기 판매원이 막 설명을 하는데 이게 안 갔어요. 근데 여기서 내가 모른다고 하면 좀 바보 되는 거 같아서 그냥 사인을 했어요. 알고 보면 완전 사기인 거예요. 이럴 때는 반드시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다시 한번 얘기해 달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넘어가 버려요.
제가 미국 살 때 느낀 건데 정말 모든 사람이 이해가 안 가면 계속 물어봐요. 짜증 날 때까지요. 이게 당연한 건데 한국분들은 좀 눈치를 봐서 그런지 내가 바보 되는 느낌이 들까 봐 그렇게 안 하더라고요.
강해보일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제가 유튜브에서 자주 한 얘긴데 미생에 좋은 말이 있어요. ‘상대방이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이 있어서 역류가 되는 것이다.’ 이게 정말 좋은 말인 게, 모든 상황에서 모든 장소에서 써먹을 수 있어요.
제가 예전에 프랜차이즈 할 때 조금 성격 못된 지역장이 있었어요. 제가 프랜차이즈 점주니까 약간 을의 입장이고 그 사람이 갑이잖아요. 이 사람이 싸이코에 또라이라고 소문이 다 가지고 나보고 조심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발주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처음 오자마자 점포를 한번 쓱 돌더라고요. 혼잣말인데 다 들리게 “아, 진열 거지같이 해놨네. 에이씨.” 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못 들은 척하고 그냥 발주하고 있었어요. 10분 뒤에 오더니 반말로 “여기 점장?” 그러는 거예요. 근데 아무리 내가 을이라도 처음 봤고 같은 성인인데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이럴 때 이 흐름에 올라타면 안 돼요. 그 사람이 지금 판을 만들었잖아요?
이때 제가, “안녕하세요. 지금 발주하고 있는데 잠깐만요. 10분만요!” 하니까 순간적으로 내가 그 사람한테 명령을 내린 거예요. 10분만 더 있으라고요. 그러고 일부러 15분 동안 있다가 같이 얘기하러 나갔어요. 커피 한잔 하러 가자고 손을 잡고 끌고 나갔어요. 이런 행동들이 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는 거예요.
내가 10분만 기다리라고 했고, 커피를 내가 먼저 유도했고, 밖에 나가자고 총 세 번의 공격을 한 거예요. 그 사람이 되게 점잖아졌어요. 그때부터 되게 잘 지냈어요. 근데 이게 소문이 났는데, 다른 점포에 가서는 또 깽판을 쳤다는 거예요. 이것만 기억하셔도 웬만한 무례한 공격은 정말 잘 막을 수 있어요.
나의 흐름으로 가져오라. 제가 만약에 거기서 소리치거나 화를 냈으면 나만 손해예요. 어쨌든 간에 그 사람이 갑이고 내가 을의 위치에 있으니까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은 거잖아요. 좋은 관계를 유지하되 라인만 못 넘어오게 하면 되는 거예요. 이게 순간적으로 힘들 때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일단 한 템포를 쉬어야 해요.
미생에 또 이런 말이 있어요. ‘토네이도 같은 인간은 주변을 힘들게 한대요. 근데 그 중심은 고요하대요. 그러니 그 중심을 차지하래요.’ 이 말이 아까 제가 한 말이랑 똑같은 거예요. 내면이 텅 비어있는 거예요. 그 중심만 차지하면 돼요. 나의 명령을 내려서 살짝만 중심을 나한테 오게 하면 돼요. 흐름을 좀 끊을 필요가 있어요.
동등한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선 넘어왔을 때 바로 반응하는 거예요. 제가 중학교 때 경상도에서 전학 온 친구가 있었어요. 키도 크고 힘이 센 친구였어요. 처음에는 아무도 안 건들죠. 근데 나중에 이 친구가 왕따당한 이유가 애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놀리면 그냥 웃고 넘어가는 거예요. ‘허허, 계속 따라 하지 마. 하지 마.’ 이렇게 하니까 키 크고 센 놈이 약하게 나오니까 결국 툭툭 치고, 그렇게 동네북이 되어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많은 분이 잘못 알고 있는 게 키가 작고 덩치가 작으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그 사람의 행동, 선 넘어왔을 때 가만히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거예요. 반응은 정답이 없어요. 어떻게든 나의 불편을 표현해도 되는데 이 친구는 가만히 있고 웃고 친구들 비위를 맞춘 거잖아요. 자기 딴에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으니까, 비위를 맞췄겠죠. 근데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친구라도 라인을 넘어오면 반드시 반응을 해줘야 해요.
제일 좋은 게 웃지 않는 거죠. 평소에는 상관없더라도 그때만큼은 딱 3초 만이라도 웃지 않고 쳐다만 봐도 돼요. 나는 나의 반응을 하는 게 중요한 거예요. 사람이 동물이잖아요. 아무리 지금 문명이 발달해도 동물적인 본능이 있단 말이에요. 약한 애 보면 괴롭히고 싶어 하고 지배하고 싶고 이런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인간사회에서도 언제나 이런 라인을 긋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릴게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이런 애들은 진짜 별 볼 일 없는 인생이고 불행하고 자존감 낮고 텅 빈 애들이에요. 절대 겁먹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애들한테든 직장 상사든 부모님이든 친구든 절대 겁먹지 말고 좀 맞받아치라고 말하고 싶어요.
오늘은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은 어떻게 상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또 나 스스로 상대에게 어떻게 좀 더 강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