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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없는 매력, ‘영앤리치’들이 애용하는 볼보 XC60 차주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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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우토반의 볼보 XC60 차주 인터뷰에 출연하게 된 28살 정혜진입니다. 현재 양재동 오토갤러리에서 차량 중개하는 일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설명드릴 차량은 볼보의 XC60 모델이고요. 지금은 단종된 D5 인스크립션 모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걸 작년 추석쯤 가져오게 됐어요. 저는 중고차를 구매했고, 그때 당시에는 55,000km 정도였고 지금 1년 동안 10,000km 정도 주행했습니다. 매일매일 타기는 하는데, 출퇴근 거리가 짧고 장거리 여행 다니는 걸 안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짧게 주행하게 된 것 같아요.

차량 가격은 5,000만 원 중반대에 가져오게 됐고요. 신차 출고는 아마 7,000만 원 중반 정도에 이뤄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차량이 좋은 게, 제가 이 차량을 10,000km 정도 주행했는데도 오히려 금액이 소폭 상승했어요. 그 당시에 5,100~5,200만 원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지금도 비슷한 가격대라 훌륭한 금액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또 요즘 신차 출고가 많이 안 되다 보니까 그런 것도 있고, 가장 큰 영향은 XC60이 작년에 신차 풀체인지 발표했는데 지금 디자인이랑 내·외관이 똑같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런 영향도 있지 않나 생각이 좀 듭니다.

보험료는 제가 이 차량 승계받으면서 어머니께서 주행하실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어머니랑 같이 들게 됐고요. 어머니께서 무사고 경력이 오래되셔서 어머니 밑에 제가 들어오게 됐는데 80만 원 나왔어요. 단독으로 들 경우에는 제가 올해 28살인데, 혼자 들었을 때는 280만 원 정도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 차랑 연비가 보통 12~13km/L까지 나온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9km/L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운전을 험하게 해서는 절대 아니고, 시내 운전만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고속도로에 올라갈 일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는 보통 9km/L 정도. 고속과 시내 주행을 나눠서 보자면, 고속으로 올라가면 13~14km/L 정도 나오는 것 같고요. 시내에서는 7~8km/L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차량의 첫 번째 장점은 사람들이 차를 판단할 때 외관적인 것들을 많이 보잖아요. 실제 딱 들어왔을 때 느끼는 게 시트가 너무 화사했고, 그렇게 눈여겨보다 보니까 가죽 질감이 너무 좋고요. 가죽 질감 포함해서 저는 독일 3사부터 더 많은 차량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 차만큼 옵션이 많은 차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다른 차들에는 없을 수 있는 마사지 시트 같은 것도 너무 당연히 있고, 예전에 BMW 차량을 탔는데 핸들 열선, 통풍 시트 이런 것도 없었단 말이에요. 그런 것들도 너무 당연히 있는 옵션 사항이 좋았고요.

두 번째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오디오예요. 볼보 타시는 분들은 오디오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보편적인 오디오로 치는 브랜드로 BOSE, 하만카돈 같은 것들이 있는데, 볼보에 있는 이 오디오가 영국에서도 항상 업계 1위 하는 그런 오디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굉장히 성능이 좋습니다. 채널도 15개나 들어가 있어서 작은 음량으로도 엄청 풍성하게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이 차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는 보증기간이 5년이나 돼서 그 부분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요. 킬로 수는 10만 km이고요. 보증 제도가 상당히 좋아요.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보증기간이 긴 게 특장점이더라고요. 그리고 볼보라고 하면 안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시잖아요. 볼보가 왜 안전할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충돌 방지 영상 같은 것들도 많이 마케팅되어 있어서 그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거의 다 그런 영상은 일반 차량들에도 많이 있는데, 왜 더 안전하다는 것을 정점으로 내세울까 알아보다 보니까 미국에서 안전 검사를 할 때 미국에서는 브랜드별로 안전 검사를 시행하는 게 아니라 보험회사가 아예 안전 검사를 시행을 한대요. IIHS라는 곳에서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톱 세이프티 픽’을 선택해서 “이 차 안전하니, 저희도 보험료를 인하해 드릴게요.”라는 식의 홍보를 하게 되는데, 그보다 더 좋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라는 등급이 있대요. 그런데 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의 단일 최다 브랜드로 선정된 브랜드가 볼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2021년, 2022년까지도 유지를 하고 있고요. 이건 제가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차량이잖아요. 스웨덴은 상시 사철 눈이 오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 때도 난방장치를 유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이런 것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고요. 안전함에 있어서는 괜찮겠다 싶어서 안심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장점으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풀체인지가 똑같이 나왔기 때문에 항상 신형을 타는 것과 같은 효과, 느낌 같은 게 좋습니다. 이 연식을 타시는 분들은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만족하고 타는 차량이랑 단점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성능 모델들을 정말 많이 탔어요. 그래서 운전하는 데서 느껴지는 심심함? 그런데 이건 이 차의 단점이 아니고 그냥 제가 느끼는 부족함 같은 거죠. 그리고 SUV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롤링… 꼽으라니까 이야기하는데, 사실 단점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단점은 디젤이 연비적으로 좋아서 구매한 건데, 경유값이 더 오르는 추세가 속상합니다.

그리고 다른 차들을 타면 버튼들이 이렇게 있어서 조작을 할 수 있는데, 이 차는 작은 화면을 통해서 스탑 앤 고라든지, 심지어 에어컨이라든지, 공조기조차 다 터치로 조절해야 하는 이 부분이 저는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전자 장비 문제로 화면이 안 나오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 부분이 제가 생각했을 때 조금 아쉬운 점. 버튼 있는 자리도 터치로 막 바뀌었을 때, 그게 이질감이 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건 올 터치고 다 찾아서 봐야 하기 때문에 많이 어려우실 것 같아요. 이게 젊은 분들만 타는 건 아니잖아요. 연세 드신 분들은 요즘 키오스크 못 만지는 것처럼 똑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타이어 인치 수가 너무 커서 타이어 교환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온 거예요. 이 차는 20인치 타이어가 들어간단 말이에요. 그런데 보통 중형 SUV들은 거의 18인치, 19인치 정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휠이 커서 훨씬 멋있고 예뻐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연비라든지 혹은 이런 소모성 부품 비용이라든지가 아쉬워요. 18인치, 19인치만 됐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요.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차량 구매 시에 비교하면서 선택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했던 차량이 따로 있지는 않아요. 직업적인 특성상 많은 차량들이 저를 스쳐 지나가다 보니 기회가 왔을 때 대부분의 차량들을 타 보는 편이에요. 저는 리스 승계받는 차량들만 타게 되는데, 승계받을 경우에는 초기에 들어가는 세금적인 부분도 그렇고 이전비가 사실 크게 안 들거든요. 어느 정도 계산을 해 봤을 때 잠깐 타도 무리가 없겠다 하는 부분이 있으면 다 선택해서 타 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했다기보다는 이 차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됐고, 고민이 들 때쯤 거의 다 타보는 편이에요. 소비력이 엄청나서 그렇게 하는 건 절대 아니고, 계속 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오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전에 SUV가 타고 싶어서 디스커버리 차량을 선택했었는데, D5를 타다 보니까 사실 아까 SUV 꿀렁거림이 조금 싫다고 했지만, 그 높은 시야에서 오는 청량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 차는 저희 집 기계식 주차장에 안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하게 된 차량이 이 볼보 차량이었습니다.

만약에 이 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2인이라면 추천을 드리고, 4인 가족이 타신다고 하면 조금 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차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다른 독일 브랜드도 많이 있잖아요. X3, GLC… 그 브랜드를 대비해서 옵션 구성도 너무 좋고, 다른 2.0 모델을 대비해서 파워 펄스라는 기술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리스폰스도 굉장히 짧고, 연비도 좋고, 안정성도 너무 좋은 반면에, 2열 공간이 굉장히 작아서 4인 이상의 가족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대신 XC90을 추천드립니다. 앞자리 좌석이 너무 마음에 드셨던 분들이 뒷열까지 생각하셔서 더 많은 분들과 행복하시고 싶으시다면 XC90을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이 차를 저한테 양도해 주신 분도 XC90을 출고하셔서 이 XC60을 판매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통풍 시트 말씀을 드렸는데, 요즘 무슨 통풍 시트가 장점이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보통 국내에 있는 차량들은 바람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방식이고, 수입 브랜드 통풍 시트는 흡입하는 방식이라 사실 켜도 켠 것 같지 않고, 시원하지 않은 느낌인데 이게 너무 마음에 드는 거예요. 그래서 통풍 시트가 있어서 좋다기보다는 통풍 시트 성능이 우수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제가 이 차를 샀다고 했을 때 이전에 고성능 차들을 많이 타봤기 때문에 ‘이걸 왜 타?’라는 반응이 있었어요. 그런데 ‘되게 고급스러워 보인다’, ‘부잣집 딸 같아 보인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예인들도 굉장히 많이 타더라고요. 젊은데 성공한 연예인, 마마무의 화사님도 이 차를 타고 나오고 악동뮤지션 수현님도 이 차를 타고 나오더라고요. 사실 저는 볼보가 안전성 마케팅도 너무너무 잘했지만,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타고 나오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약간 영 앤 리치의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실 제가 차를 오래 못 타요. 3~6개월 정도 타고 다음 차로 넘어가게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잘나서 그런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어린 나이에 이 일을 시작했다 보니까 조금 무리해서라도 다양한 차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변을 추구해 왔는데요. 그 와중에서도 가장 오래 탄 차가 지금 볼보예요. 막상 대체제가 없어요. 부족한 부분이 들면 다음에는 이런 차를 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겠는데, 너무 만족하면서 타는 차예요. 이상 볼보 XC60 차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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