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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스케일링으로 ‘치석’ 제거해 주지 않으면 ‘O’ 녹을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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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09 TV, 보아치과 박정현입니다. 이번엔 ‘잇몸 수술’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잇몸에 하는 수술은 다 잇몸 수술인데, 종류가 엄청나게 많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잇몸의 염증 치료, 치석으로 인해 생긴 보통 치주 질환이라고 하는 ‘치주염’을 치료하는 목적의 잇몸 수술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잇몸 염증은 치석이나 플라그 때문에 생깁니다. 치석이나 플라그는 침에서 옵니다.

우리 침 속에는 세균들이 그냥 꽉 차 있습니다. 그중에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꼭 필요한 세균들도 있고, 또 염증을 일으키는 필요 없는 세균들도 있는데요.

치아가 있으면 처음에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침이 묻겠죠. 침이 묻으면 침의 성분 중의 어떤 것들이 치아에 가서 먼저 붙습니다. 그러면 그 부위가 끈적끈적해져요. 끈적끈적해지면 그 뒤에 가서 세균이 붙습니다.

그런데 세균들이 붙는 데에도 순서가 있는데, 순서대로 붙다가 마지막에 붙는 세균들이 보통 염증을 되게 잘 일으킵니다.

어쨌든 세균이 붙어서 굳으면 치석이 되는 거죠. 치석이 되면 우리는 치과에서 스케일링해서 치석을 없애게 되죠. 물론 치석이 생기기 전에, 딱딱해지기 전에 매일 양치질해서 잘 닦아줌으로써 치석이 안 생기게 하는 게 좋겠지만, 100% 안 생기게 닦기는 또 쉽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시는 게 좋고요.

그런데 스케일링이 잘 안돼서 치석이 계속 굳어서 남아 있게 되면 그 치석에 또 치석이 붙으면서 쌓이게 됩니다. 그런데 치아 위로 계속 올라올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뭔가 먹는 것에도 양치질 효과가 있습니다. 씹는 행위 자체가 자꾸 치아를 문지르는 거잖아요.

그런데 치아의 아래쪽은 그런 효과가 거의 없겠죠. 이 경계 부분은 씹을 때 잘 닿지 않으니까 양치질해야 하는데, 여기서 양치질이 안 되면 그곳에 붙은 치석이 붙고, 굳으면서 밑으로 내려갑니다.

우리가 치아를 볼 때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밀봉되어 있는 것 같겠지만, 실제로 이 잇몸의 특정 부분, 치아 위쪽은 붙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얹어져만 있어서 이 사이로 틈이 있어서 이물질이 다 들어갈 수 있어요. 그 틈을 타고 치석이 밑으로 계속 내려가게 되는 거죠.

그러면 내부에서 염증을 계속 일으키면서 뼈를 계속 녹입니다. 뼈를 녹이다가 뼈가 많이 녹으면 이가 흔들리겠죠. 그러다 빠지게 되는 겁니다.

잇몸 절반까지 치석이 들어갔을 때 잇몸이 덮어진 상태에서 염증 치료를 하려면 치석을 먼저 없애줘야 하는데, 스케일링은 잇몸 위에 있는 걸 없애는 거죠. 이런 경우에는 수술이 아닌 잇몸 치료들이 있는데, 치아와 잇몸 사이로 치석이 밑으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아주 깊이 내려가지 않았을 때는 잇몸 안으로 기구를 살짝 넣어서 치석을 없앨 수가 있어요.

그런데 뿌리의 절반까지 치석이 들어가면 일단 잇몸이 덮여 있으니까 잘 안 보이잖아요. 안 보이니까 이게 완전히 없어졌나 확인하기도 어렵고, 두 번째는 잇몸이 덮여 있으니까 기구도 잘 안 들어가겠죠.

그럴 때 수술해서 잇몸을 확 여는 거죠. 그러면 잇몸 내부가 보이니까 스케일링을 하는 겁니다. 눈에 보이니까 깨끗하게 치석 제거를 할 수 있죠. 치석이 하나도 안 남게 깨끗하게 스케일링한 다음에 잇몸을 다시 꿰매놓는 걸 잇몸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뼈가 다시 생기기는 좀 어렵지만, 지금 남아 있는 뼈가 더 녹아내려가는 건 막아줘야 하니까 수술로 치석을 없애는 거고요.

그러면 치석이 잇몸 아래 있는데 위에서 정기적으로 맨날 스케일링만 하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죠. 잇몸 속에 들어가 있는 치석이 뼈를 계속 녹이면서 안에서는 염증은 계속 심해지기 때문에 잇몸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염증이 있는 경우는 수술해 줘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맨날 위에서 스케일링만 열심히 해서는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양치질만 해서는 더더군다나 나을 수가 없는 거죠.

잇몸 수술이라고 하는 것도 스케일링, 즉 치석을 다 없애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는 한데, 치석이 잇몸 안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 있어서 일단 보이지도 않고, 기구도 잘 안 닿는 상황일 경우에 하는 수술이고요. 잇몸을 떼서 치석이 들어가 있는 곳을 눈으로 보고 완전히 깨끗하게 스케일링하고 다시 꿰매놓는 것입니다.

치료 행위의 명칭은 ‘치은박리소파술’이에요. 여기서 ‘치은’이라는 게 잇몸을 말하고, 벗겨지는 것은 ‘박리’라고 그러거든요. 그다음에 ‘소파’ 한다는 게 긁어낸다는 뜻입니다. 즉, 잇몸을 열어서 안의 치석을 긁어내는 수술입니다.

이번엔 잇몸 수술, 치은박리소파술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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