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동유럽의 몬테네그로라는 나라고요. 원래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였는데 2006년부터는 몬테네그로라는 나라로 불리는 동유럽의 국가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살짝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랑 많이 닮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아무래도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라는 나라였기 때문에 세르비아 쪽 영향을 많이 받아서 종교도 동방 정교회래요.
건축물들이 보다시피 보스니아와는 확연히 다른 교회 양식의 건축물 느낌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몬테네그로가 매력적인 게 이런 산과 이 앞쪽에 가면 바다가 있거든요. 보통 어느 지역을 가서 산과 바다가 같이 있는 걸 보기가 좀 드문데 여기는 산과 바다가 같이 있습니다.
올드타운 구경하다가 여기저기 들어가 봤어요. 지금 이 교회가 거의 제일 메인인 것 같아요. 안에 노랫소리도 들리고 안에 들어가도 된다고 하네요.
아마도 예배 중인 것 같아요. 유럽의 예배는 처음 봅니다. 저는 무교인데도 그냥 기도는 했어요. 잘 먹고 잘살게 해 달라고요.
이제 거의 약속 시간이 돼서 보트 타러 왔어요. 그룹 투어라고 했거든요.
첫 번째 목적지인 섬에 도착했어요. 여기 섬 이름이 다른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성모 마리아의 뭐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특별히 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밑에 보면 저쪽은 돌이 하나도 없는데 이쪽으로 오면서 돌이 생기거든요. 진짜 이 돌을 다 날라서 이 섬을 띄운 것 같아요. 어떻게 한 걸까요? 약간 보스니아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확실히 이슬람 문화권이랑 정교회 문화권이 주는 분위기가 아예 다릅니다.
여기는 두 번째 목적지인데 생각보다 엄청 깊어요. 확실히 이쪽 발칸 지역은 전쟁을 빼놓을 수는 없어요. 모든 그런 관광지 혹은 버려져 있는 것들이 다 전쟁 관련된 게 많아서요.
옆 팀은 여기서 수영한다고 하네요. 수온이 18도인데요. 지금은 도저히 추워서 못 하겠어요.
지금 산에 갈 건데 가기 전에 일단 뭐 좀 먹고 가야 할 것 같아요. 배고프고 엄청나게 추워서요.
이거는 거의 KFC에서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외국에서 이렇게 바삭한 치킨을 먹는 게 생각보다는 쉽지 않거든요. 보트 투어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서 지금 살짝 해가 떨어질락말락하는데 위에서는 잘하면 야경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이 진짜로 옛날에 적침을 막으려고 다 쌓아놨던 성벽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 몬테네그로가 크기가 전라남도 정도의 크기고 인구는 한 30만 명 정도 돼요. GDP도 거의 한 5,000달러 정도 되는 걸로 제가 조사했었는데요. 그렇게 막 잘 사는 나라는 아니에요.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왔는데 아직도 끝이 아니네요. 그런데 전망이 좋기는 하네요. 올라올 맛이 있습니다.
온 김에 끝까지 올라가 보겠습니다. 뭐가 있는지는 봐야죠. 정상 도착하니까 진짜 너무 좋네요. 내려가는 길은 아예 안 보여서 진짜 무서웠어요.
저녁 먹을 만한 데를 찾아봐야겠어요. 보통 골목 쪽이 좀 맛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아마 몬테네그로 여행은 코토르를 끝으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는 다른 지역도 가려고 했는데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요.
여기가 지금 좀 어두워서 잘 안 나오는데 제주도에서 먹던 문어랑 크기랑 가격도 다 비슷한데요. 우리나라에서 먹는 문어는 정말 탱글탱글하고 씹을 때 쫄깃쫄깃한데 얘는 약간 스르르 녹는 느낌이네요. 우리나라 문어가 좀 더 맛있습니다. 그래도 뭐 만족합니다. 이 정도면 한국이 아니니까 괜찮아요.
아무튼 이 식사를 마지막으로 제 몬테네그로 여행 콘텐츠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