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여러분들의 소변은 어떠십니까? 정상적인 소변은 이렇습니다.
연노랑의 투명한 소변이 술술술술 나오면서 잔뇨감이 없이 딱 끊기고요. 물 마시는 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3~4시간에 한 번씩, 하루에 5회~6회 정도 소변을 보아야 하고요. 소변을 보기 위해서 깨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 기준을 벗어나면 내 몸에 이상 신호가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변은 신장의 사구체를 거쳐 방광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니 이 주변의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소변이 우리 몸의 양기 상태, 즉 따뜻한 기운이 돌아가는 혈액순환의 상태와 신장 기능을 대표하는 부신 기능이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소변 외에 어떤 형태가 생기면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빈뇨입니다. 빈뇨는 소변을 두 시간 이내에 한 번씩 보는 것을 말하는데요. 하루에 10회 이상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들락날락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전립선 이상으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혹은 비대증이 생기면 잔뇨감이 생기는데요. 그러면 자주 소변을 보러 가게 됩니다.
남녀 모두 과민성 방광이나 요도염이 생기게 되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만약에 물을 많이 마셔서 이 정도로 자주 가게 된다면 마시는 물의 양을 줄이셔야 해요.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이런 식으로 빈뇨가 생긴다면 물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물 때문에 수독증이라는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물이 오히려 독이 되는 증상입니다.
그다음으로 새벽에 소변 때문에 깨는 일이 없어야 해요.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서 깨게 되는데요. 50대 이후가 되면 그러는 분이 점점 늘어납니다. 50대 이하인 분이 새벽에 한 번 이상 깨서 소변을 본다면 빨리 한의원에 찾아가서 신장에 좋은 보약으로 몸을 보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기능적인 이상 증상입니다. 아주 큰 조직적인 이상은 없지만 이런 증상이 차곡차곡 모이면 내 몸의 면역계통이나 순환계통 그리고 비뇨생식기계통을 몹시 나쁘게 만듭니다. 삶의 질이 매우 나빠지게 되죠. 이런 증상이 있으면 꼭 고쳐줘야 하는데요.
지금부터 언급할 증상은 조직에 문제가 생기기도 해요. 이 증상이 있으면 꼭 검사를 정확하게 하시고 치료를 제대로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무시무시한 요붕증입니다. 하루에 소변을 5리터씩 쏟아내는 증상을 얘기하는데요. 소변을 너무 많이 보는 거죠. 이렇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굉장히 많이 안 좋아져서 졸도할 수도 있고요. 실신 등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 정도의 소변 증상은 너무 무시무시하죠.
많은 분이 느낄 법한 소변의 증상으로는 소변의 색을 들 수 있습니다. 샛노란 소변을 보시는 분이 있을 거예요. 어떤 특정한 음식을 먹거나 비타민B 같은 것을 먹었을 때 소변이 형광 연두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 경우를 제외하고 샛노랗다면 일단 수분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짠 것, 즉 나트륨을 많이 먹었을 때도 혈액 속에서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소변이 샛노랗게 보일 수 있고요. 탈수 현상까지 겹치게 되면 소변이 점점 흑갈색 쪽으로 변하게 됩니다.
뿌연 소변이 나올 때도 걱정되시죠? 신장의 기운이 나빠져서 기력이 저하되면 그렇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에 이상이 생겼을 때 뿌연 소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뿌연 소변이 나오면서 거품이 많이 있는 것 같고, 동시에 체력이 저하되거나 체중의 변화가 있을 때는 당뇨를 의심해 볼 수도 있죠. 보통 당뇨 전 단계에 단백뇨라고 해서 몸 안에서의 단백질 성분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증상이 생깁니다. 어쨌든 뿌연 소변이 나오는 것은 몸의 기운이 자꾸 소모되는 증상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하얀 소변이 나오면서 요도 끝이 아플 때가 있어요. 신우신염, 전립선염, 방광염 혹은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있으면 그런 소변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 통증과 발열까지 있다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소변 상태가 뿌옇고 하얀 게 나온다면 신체 반응까지 함께 관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혈뇨라고 하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건데요. 어떤 분은 소변을 볼 때 빨간 피가 톡톡 빠져나오는 게 보인다고 합니다. 혈뇨가 맑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건 가벼운 증상이지만, 혈뇨가 지나치게 되면 소변이 흑갈색으로 변하거나 진짜 빨간 피가 섞인 소변을 보기도 해요. 혈뇨가 있는 분을 조사해봤더니 대략 반 정도에서 신장암, 방광암 그리고 요관암 등 암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혈뇨가 있다면 제대로 검진을 꼭 받아보셔야 합니다.
지나친 스포츠활동으로 인해 근육이 녹아서 근육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분이 있어요.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4시간씩 6시간씩 힘들게 운동하기 시작한 분이 그런 증상으로 한의원에 많이 오는데요. 그럴 때 생기는 혈뇨는 일시적이니 보약을 먹어서 신체를 정상화하면 소변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혈뇨가 있으면서 옆구리가 아프고 요도에 통증이 있다면 결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석, 신우신염, 방광염이 있을 때 이런 통증을 같이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붉은, 아주 검은 색으로 변하는 혈뇨가 있는데요. 신장과 신우 그리고 요관에 출혈이 있을 때 피의 상태가 변해서 아주 검붉게 변하기도 하고요. 간에 이상이 있거나 신장에 질환이 있을 때도 검붉은 색 혹은 갈색의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소변이 이런 식으로 변하는 게 듣기만 해도 굉장히 무시무시하죠.
세균 감염 혹은 전립선이나 방광, 요관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소변의 색깔이 달라진 상태에서 통증, 발열 증상까지 생긴다면 빨리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립선에 이상이 있으면 한의원 약침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응급상황에서도 한방 치료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걸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소변은 하루에 여러 번 보잖아요? 이제 소변보실 때 주기적으로 관찰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몸 상태를 매일 관찰하는 것이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몸 상태 체크하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