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케이크재료(10×10 미니팬 기준)
계란 1개
설탕 30g(밥숟가락 소복히 3스푼)
크림치즈를 올려먹지 않을거라면 50~60g정도는 넣어야 맛있음
간 당근 70g(일반크기 당근 3분의 1개 정도. 당근의 양은 넣고싶은 만큼만 넣어도 갠차늠 너무 적게, 많게는 말고)
박력분 60g(밥숟가락 소복히 6스푼)
베이킹파우더 3분의 1 티스푼(없으면 안 부풀어서 납작떡 될수 있음)
계피가루 1티스푼(정없으면 생략 가능하지만 넣어야 맛있음)
식물성 오일 30g(해바라기 포도씨 카놀라 등등 다 OK, 올리브오일은 올리브향이 조금 날수있음)
호두 한줌(없으면 안넣어도 되지만 넣으면 맛이 두배!)
👉크림치즈 프로스팅 재료
크림치즈 80g(자르는 크기에 따라 달라짐 포장지 보고 계산해서 자르기)
슈가파우더 20g(밥숟가락 크게 소복히 2스푼)
(설탕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설탕으로 만들면 물제형에 가깝게 되어서 흘러내림)
👉에어프라이어에서 170도 25~30분
에어프라이어마다 열 세기가 다르니 20분 이후부터는 열어보면서 확인해야할것같아요.
익었는지 확인하는법: 젓가락으로 가운데 찍어봤을때 묻어나오는게 없으면 익은 것
안녕하세요. 채피입니다. 오늘은 스벅 호두 당근 케이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건 저희 엄마가 키우시는 영숙이가 닿은 알이에요. 크고 아름답죠?
닭알을 톡 깨서 잘 풀어줍니다. 설탕을 넣고 녹을때까지 휘핑해주세요.
어쩌면 주 재료인 당근을 넣어줍니다. 어렸을때 만화에서 당근케이크가 나오면 우웩 했는데 이제는 직접 만들어먹는 어른이 되었네요. 다 컸다.
이제 가루들을 몽땅 체쳐서 넣어줍니다. 오늘은 가루 한 톨도 안흘릴거에요!
다 털었으면 조심스럽게 섞어줍니다. 흘려도 킵고잉! 계속 섞어주다 보면 이렇게 됩니다. 음 비쥬얼이 약간 이상한데요. 기름도 넣어줍니다.
기름을 넣으니까 비주얼이 더 그것 같네요. 이제 구울 팬에 종이호일로 틀을 만들어 줄 거에요. 즐거운 공예시간. 종이를 잘 조합해서 끼우려고했는데 그냥 밑에만 깔래요.
반죽을 조심스럽게 담아줍니다. 이렇게 보니 카레 같네요. 바닥에 탕탕 쳐서 기포를 빼줍니다.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0도에서 25분 정도 구워줍니다. 빨리 해야해요. 쉴 시간이 없습니다.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만들어 줄건데 냉장고에 너무 늦게 꺼내서 아직 차갑네요. 그럼 주걱으로 뽀개야죠. 신나게 조져줍니다. 누가 그랬죠? ‘조짐에 장사 없다’
말랑한 크림치즈에 슈가파우더를 넣어가면서 녹여줍니다. 2~3번에 나눠서 넣어주세요. 한번에 넣으면 녹이기 힘드니까요. 잘 섞어주면 야매 초간단 크림치즈 프로스팅 완성입니다.
호두도 잘게 다져줍니다. 손 잘릴 뻔 했어요. 칼질은 언제나 무서워요. 처참하게 잘린 호두들.
어느새 다 구워졌어요. 익었나 볼까요? 묻어나오는게 없는거 보니 익었군요. 식힘망에 뒤집어서 조심히 꺼내준 뒤 식혀줍니다.
앗 뜨거워. 오늘 힘드네요. 종이를 벗깁니다. 시트는 완전히 식혀주세요. 30분 40분 정도 걸립니다.
이번에도 쉴틈 없습니다. 오늘 컨셉은 한국인 관광이에요.
초코펜으로 싸인판을 만들 거예요. 갑자기 수전증이 온다고? 다시 진행합니다. 어디 지진난 거 아니죠?
굳혀준 뒤 그 위에 화이트 초코로 글씨를 쓸거에요. 진짜 이쁘게 야무지게 쓸거에요. 채피 다 쓰려고 했는데, 이게 최선이네요. 아 CP가 뭐야…, 욕같아요.
시트가 다 식었으면 반으로 갈라 주고 아까 만든 크림치즈를 발라주세요. 냉장고에 두지 마세요. 안 발려요.
이제 호두에다 굴려 줍니다. 크림치즈를 바른 옆면에 호도도독 붙여주세요.
위에도 대머리에 머리카락 만들어 주듯이 발라줍니다. 살짝 밤빵 비주얼이네요. 일단 접시에 한번 옮겨 봅시다. 호두가 다 없어졌어요.
싸인판을 꽂아 주면 좀 나을까요? 아니네요. 오늘은 뭐가 씌인 게 분명합니다. 한번 먹어볼까요? 다행히 단면은 이쁘네요.
세상에 여러분 스벅보다 맛있다고 하면 믿어 주실래요? 한조각만 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2조각 조져버렸습니다.
근데 진짜로 스벅보다 맛있어요. 크림치즈가 거의 맛을 좌우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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