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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아이패드+아이맥까지 함께 사용 가능한 ‘유니버셜 컨트롤’ 정식 업데이트!

맥북 아이패드 앱플레이어

테크에 진심을 더하다, 테크 요정 뷔티크입니다. 사실 업데이트라는 게 참으로 미묘한 부분이 있습니다.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나올 때 비로소 설치를 고려해 보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신 거 같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쉽고 편하고 익숙한 환경에 끌리는 건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맥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쓰시는 분들 중에서 생산성이나 연속성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은 이번에 배포된 유니버셜 컨트롤 정식 업데이트를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이드카 기능에 대해서는 아마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맥 os 12.3에서 처음 적용되었는데 쉽게 얘기하면 무선 방식으로 확장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유니버셜 컨트롤은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여러 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으니, 각 os가 갖고 있는 고유한 효용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공간 활용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이 갖춰졌는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첫 번째, 아이패드 os 15.5 이상의 아이패드와 맥 os 12.4 이상의 맥 제품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모든 기기에서 이중 인증을 사용해 동일한 애플 id로 로그인되어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맥을 중심으로 10m 이내에 아이패드, 마우스, 키보드, 트랙패드와 같은 입력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네 번째, 시스템 환경설정이나 설정에서 와이파이,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 맥의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에서 유니버셜 연결 설정을 해야 합니다.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에 들어가야 하는데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순으로 들어가셔도 되고요. [제어센터 – 화면 미러링 – 디스플레이 환경설정] 순으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자가 동선이 짧기 때문에 좀 더 편한 거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을 자세히 보면 하단에 나이트 쉬프트 왼쪽에 유니버셜 컨트롤 버튼이 새롭게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팝업창이 뜨는데 ‘커서 및 키보드가 근처의 맥 또는 아이패드 간에 이동하도록 허용’ 항목은 반드시 필수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밖으로 밀어서 근처 맥 또는 아이패드 연결’ 항목은 일종의 제스처 성격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접 사용해 보시고 on/off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근처 맥 또는 아이패드에 자동으로 다시 연결’ 항목은 아이패드가 켜지면 자동연결해주기 때문에 저 뷔티크처럼 번거로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켜놓지 않으면 연결이 필요할 때마다 디스플레이 추가를 누르고 아이패드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이드카만 활성화된 경우에는 유니버셜 컨트롤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아이패드에서 추가 설정이 필요합니다. [설정 – 일반 – 에어플레이 및 핸드오프 – 커서 및 키보드]를 on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유니버셜 컨트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조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 OS 15.4와 맥 OS 12.3에서는 유니버셜 컨트롤 베타 버전을 제공했습니다. 만약 한쪽만 정식 버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니 반드시 둘 다 최신 업데이트를 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패드와 맥, 모든 기기에 iCloud 로그아웃을 하신 후 재 로그인해 주시면 됩니다.

맥 OS와 아이패드 OS는 본래 사용 목적과 지원 기기가 아예 다른 운영체제입니다. 아이패드에 듀얼 OS가 탑재되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이를 잘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죠. 유니버셜 컨트롤이 실행되면 마치 무선 미러링 연결이 된 것처럼 키보드와 마우스가 맥과 아이패드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보이지 않았던 운영체제로 인한 입력 장치의 경계가 무너져버리는 것이죠.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별도의 학습이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용 방법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맥의 화면 모서리에 마우스 포인터를 대고 이렇게 밀어내면 아이패드로 이동하고, 다시 맥으로 포인터를 옮기기 전까지 아이패드를 쉽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맥의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에서 아이패드 화면의 위치를 드래그로 옮길 수 있는데, 상단을 제외한 좌측 우측 그리고 하단에 셋팅이 가능합니다. 왜 이렇게 제한을 뒀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아이패드가 바닥에 놓거나 스탠드에 거치해놓고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컨셉을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를 세로 방향으로 세우면 실시간으로 바로 인식해서 화면 출력해 줍니다. 이와 같이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한 마그네틱 스탠드에 거치해서 사용하면 훨씬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맥북과 아이패드 1:1 연결만 되는 게 아니라 맥북 – 아이맥 – 아이패드와 같이 복수의 기기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속성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니버셜 컨트롤의 백미라고 하면, 바로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 이동이 손쉽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애플 기간에는 에어드랍을 통해 사진, 동영상 같은 파일을 무선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 해도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굳이 손을 떼고 디스플레이를 터치한다는 건 생산성 측면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맥북에서 다운로드받은 이미지를 아이패드 사진 앱에 바로 옮길 수도 있고, 아이패드에 있는 사진을 어도비 포토샵에 바로 띄울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불필요한 뎁스를 최소화하면서 기기 간의 자유로운 컨트롤과 컨텐츠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얘기입니다.

콘텐츠 생산과 소비, 모두 드라마틱한 개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축복과도 같은 기능이 바로 유니버셜 컨트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맥북프로에 기본 장착되어있는 키보드, 트랙패드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애플이 추구하는 연속성, 연동성이라는 애플 실리콘 기반의 M1 칩에서는 기본적으로 블루 스택, 녹스와 같은 앱 플레이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을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전통적인 PC 입력장치로 즐기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스트리밍, 가상화 앱을 이용하는 건 번거롭기도 하고 게임의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 유니버셜 컨트롤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맥에서 아이패드로 전환해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액션 rpg, 리듬 액션, 디펜스와 같은 화면을 직접 터치하는 게임은 조작하는데 애로사항이 발생하긴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게임이라면 충분히 앱 플레이어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새로운 기능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베타 딱지를 떼긴 했지만 유니버셜 컨트롤은 여전히 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버전이 붙은 만큼 애플에서도 발 빠르게 조치가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점점 완전체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데스크 셋업을 하는데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이번 영상을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잘 보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람 설정까지 모두 눌러주세요.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눌러주시는 센스! 지금까지 테크 요정 뷔티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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