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요즘 밥을 먹고 나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어가듯이 거의 홀린 것처럼 카페로 들어가는데요. 그런데 매일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때마다 마음 한구석에서 환경오염에 대한 죄책감이 생기더라고요. 빨대는 재활용도 안 되는데 그런 줄 알면서도 계속 쓰다니 뒤처리가 난감한 거예요. 플라스틱 컵과 함께 재활용해 버릴 수도 없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지만 플라스틱 성분은 태울 때 환경호르몬이 나와서 바다나 흙을 오염시킬까 걱정되고. 그래서 밥심은 결심했어요. 아직도 많은 카페들이 플라스틱 빨대를 쓰고 있지만 우리부터라도 재활용이 안 되는 빨대를 깨끗하다 씻어서 유용하게 써보기로!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빨대 활용법 렛츠 고~!
첫 번째, 휴대용 조미료 보관하기. 보통 캠핑을 가거나 여행지에서 요리를 할 때 장을 보는데요. 요리에 쓸 조미료까지 사기에는 부담스럽잖아요. 이때 빨대 하나만 있으면 가볍고도 간편하게 종류별 조미료를 챙겨갈 수 있다는 사실! 우선 적당한 길이로 빨대를 잘라 끝부분을 접어주고 남은 빨대로 접은 부분을 끼워주세요.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원하는 조미료를 채워주고 반대쪽도 마무리해서 접어 끼워주면 끝! ! 이제 원하는 조미료 싹 다 챙길 수 있겠죠?
두 번째, 목걸이 보관하기. 데일리룩의 포인트가 되어 주는 액세서리. 특히 목걸이는 아무렇게나 보관했다가는 곧 꼬여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는데요. 이 목걸이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보관하는 법도 빨대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빨대를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나서 목걸이를 쏙 넣어주면 엉킨 목걸이 풀 걱정 없죠?
세 번째, 지퍼백 밀봉하기. 이미 뜯었는데 먹다가 애매하게 남은 과자나 식재료를 다시 보관하고 싶다면 우선 두 개의 빨대를 준비한 다음 한 개의 빨대만 세로로 반을 갈라주세요. 그리고 남은 빨대 하나는 접어내려 그 위로 반을 갈라놓은 빨대를 겹쳐 끼워 넣어주면 빨대 지퍼백 완성~ 빨대 2개가 서로 단단하게 포개져 봉지 입구가 단단하게 밀봉된 거 보이죠?
네 번째, 케이블 단선 방지하기. 밥심은 평소에도 수십 개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콘센트 정리하는데 진땀을 빼는데요. 이런 헷갈리는 콘센트 선들 빨대로 한 방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빨대를 약 3cm 길이로 잘라준 다음 세로 방향으로 반을 잘라주세요. 이어서 네임팬으로 전선과 연결된 가전제품 이름을 적어줍니다. 그 다음에 전선에 끼워두면 무슨 선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선 이름표가 완성!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충전기. 그런데 이것도 쓰다 보면 스마트폰이랑 연결하는 이음새 부분이 달랑달랑거리면서 고장나기 십상인 거예요. 이 때 필요한 건 뭐다? 빨대다~ 우선 빨대를 약 3cm 길이로 잘라준 뒤 케이블에 꽂을 수 있도록 세로로 반을 갈라주세요. 이어서 가른 틈을 활용해 빨대를 충전기 케이블에 끼운 다음 여기에 원하는 패턴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면 예쁨미까지 더하겠죠?
다섯 번째, 후드티 끈 넣기. 후드티를 세탁기에 돌리면 그 때마다 안에 달린 끈이 빠져버려서 고생하잖아요. 이때도 빨대가 해결사입니다. 먼저 빨대를 세로 방향으로 반으로 갈라주세요. 가른 틈을 이용해 빨대 하나로 후드티 끈을 넣어주면 준비 끝! 이제 끈을 넣을 구멍 사이로 빨대를 쭉쭉쭉쭉~ 밀어넣다가 반대편 구멍으로 빨대만 빼내주세요. 후드티 끈 원래대로 돌려넣기 성공~
지금까지 빨대를 한 번 더 똑똑하게 재활용하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팔대 사용하기. 우리 잊지 말기로 약속~ 그럼 이제 밥심은 다음 번에 더 재미있고 유용한 꿀팁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