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알바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현재 술집 두 개 운영중인 29살 남성입니다.
보통 2시에 일어나서 4시까지 매장을 빨리 가야해요. 근데 지금 좀 늦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늦잠을 자서 촬영이 좀 많이 긴장됐나 봐요. 제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요. 원래는 차를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일찍 일어나서 대중교통 이용하고 아니면 늦은 시간 택시타거나 하면은 그냥 일반 유지비보다는 그게 더 절감 되는 것 같더라고요.
[ 한 달 택시비는 얼마 정도 나오시나요? ]
솔직히 매일 택시를 타면 차를 사죠.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시간대는 최대한 지하철을 다 타고 새벽 시간대에 이동을 해야 된다 그럴 때 좀 택시를 타는 편이에요. 많이 나오면 하루에 3~4만원, 적게 나오면 3~4천원 이렇게 나오죠. 폭이 커요.
지금 제가 가는 매장은 4시 오픈이에요. 직원들이 먼저 나와서 일을 하고 있는 거죠. 지금 가는 가게는 2층에 있어요. 2층에 한 이유는 코로나 때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나왔어요. ‘솔직히 강남은 안 될 수가 없다. 일단 빚지고서라도 들어가서 최대한 살려보자’,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무조건 들어갔던 것 같아요.
[ 월세는 얼마예요? ]
여기는 월세 1200만 원이요. 아까 좋은 조건이라고 했던 게 권리 보증이라서 권리금이 거의 없다시피 들어왔죠. 굉장히 좋은 조건이었어요.
[ 사장님은 여기서 어떤 일하시는 거예요? ]
지금 매장 점장을 맡고 있는 친구가 일을 진짜 너무 잘해요. 너무 잘해서 옆에서 재료 손질이라던가 주방 서브 그리고 설거지 딱 이 정도만 제가 하고 있습니다. 일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저도 제가 지분을 넣고 시작했기 때문에 이 친구들한테도 점점 키워서 저도 지분을 받고 정말 같이 일하고 싶어요.
[ 창업할 때, 지분 나눠서 시작을 하신 건가요? ]
여기 가게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아직 안 들어가 있고요. 아직 매장을 더 많이 늘릴 거기 때문에 그 매장에서 친구들 같이 지분 들어가고, 제가 컸던 것처럼 이 친구들한테 똑같이 해주고 싶어요. 제가 알바할 때도 그때 사장님이랑 지분 나눠가지면서 이만큼 번거죠. 제 지분이 지금 50 정도 들어가있고요. 아직까지는 돈 버는 족족 지분에만 다 넣고 있어요.
제가 보유중인 매장이 여기말고 한 군데가 더 있는데 신림에 있고요, 거기 매장은 온전히 제꺼입니다.
거기는 처음 딱 들어가자마자 너무 대박이 났었어요. 있는 돈, 없는 돈 대출 다 끌어모아서 일단 지분에만 무조건 넣었죠. 거기도 지분 사장으로 시작해서 완전한 사장이 된거죠. 여기는 아직까지도 대출금 갚고, 지분 넣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지금 이곳 점장 친구가 저랑 같이 2년 정도 일을 했어요. 저를 믿어준 만큼 저 옆에 항상 있었던 만큼 저도 이 친구를 많이 벌게 해주고 싶어요.
[ 점장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저는 26살입니다. 계속 같이 일하면서 따라가면 저도 잘 될 수 있을 것 같아 가지고요. 사장님하고 같은 길을 가려고 하고있죠.
[ 직원이 총 몇명이에요? ]
이 가게는 3~4명이요. 좀 많이 적은 편 이에요. 사람 구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솔직히 영업시간을 좀 더 늘리고 싶고, 영업시간을 조금 당기고 싶은데 직원들이 근무해야 되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영업시간이 12시간이라고 하면은 그렇게까지 일을 못 한 적도 있어요, 사람이 없어서.
[ 직워분들에게 되게 잘 해주시네요? ]
저는 솔직히 지난 시간 동안 직원을 했었을 때, 좋은 관리자분을 못 만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사장이 되고, 관리자가 되면 ‘진짜 좀 잘 챙겨주자! 진짜 밥 잘 먹이자!’라고 생각했죠.
[ 보통 하루에 웨이팅이 몇 팀 정도 있나요? ]
보통 다섯에서 열팀까지 잡히는거 같아요. 솔직히 웨이팅 하실 때 내부에서 시원하게가 아니라 외부에서 웨이팅을 해주시는데 이 부분에서 항상 감사한것 같아요. 그래서 웨이팅 하시는 손님들 계시면 많이 오래 기다리셨다 하면은 저희도 최대한으로 최고의 서비스로 항상 서비스를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 이 가게 매출은 어느정도 나오나요? ]
매출 9천정도 유지를 하고 있어요. 오픈한지 한 2년 정도 됐어요.
[ 2년 전이면, 코로나 때인데 그때는 매출이 어느정도 였나요? ]
그때 정말 안됐을 때는 한 2천 정도 나왔죠. 2년 동안 매출을 4배로 끌어올렸습니다.
[ 장사 노하우가 있나요? ]
음식의 맛에 대해서 확실히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신선한 재료도 그렇고 직원들이 손님한테 하는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많이 신경을 썼던거 같아요. 솔직히 그냥 모든 사장님들이 다 그러실 거예요. 근데 이게 진짜 너무 뻔한 대답 같아보여도 요식업에서는 이게 최고인거 같아요.
[ 사장님은 어릴때 부터 꿈이 장사였나요? ]
처음에는 중학교 3학년 때, 그땐 돈이 없으니까 용돈을 하고자 그냥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제가 주방에서도 음식을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손님이 음식을 드시고 맛있게 드신 모습 보니까 이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장사가 꿈이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일하다가 25살에 건대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그때 이제 대표님을 뵙게 됐고, 제가 ‘장사를 하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 라고 많이 어필을 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정말 감사하게도 신림에 있는 매장에 지분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죠. 처음에 지분 5%로 시작을 했다가 받는 월급도 그렇고 그냥 순이익도 그렇고 그냥 들어올 때마다 다 지분으로 들어갔던거 같아요. 그냥 운이죠. 정말 감사하게 저를 많이 믿어주셨던 대표님께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사장님을 만나서 일찍 사장이 된 거죠. 저도 이렇게 빨리 사장이 될 줄은 몰랐어요.
이곳이 제 지분이 100% 들어간 저의 온전한 가게입니다.
초반에는 강남이 손님이 많이차고, 지금 이시간대는 신림이 좀 많이 차요.
[ 신림 가게 매출은 어느정도 나오나요? ]
이 곳은 8천만 원정도 나오고 있어요. 월 수익으로 따지면은 순수익으로 3천 정도 남죠. 여기는 처음부터 장사가 좀 잘됐어요. 그 당시에 신림에 프라이빗한 공간을 가진 술집이 많은 게 아니었거든요. 저희 매장에 가벽이 있어요. 그래서 룸이 아닌 약간 공간 같은 느낌이거든요. 가벽으로 인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손님들이 많이 오셨던 것 같거든요.
[ 돈을 많이 벌어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
일단 달라진 점은 여유가 좀 많이 생겼어요. 금전적인 부분의 여유도 있고, 시간적인 부분의 여유도 생겼죠. 어릴 때는 좀 많이 조급하고 무작정 앞으로 막 달려갔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시간적인 여유, 경제적인 부분에 여유도 많이 생겨서 그때보다 너무 조급하지도 않게 천천히 단단하게 계속 앞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저는 길거리를 갖는 게 꿈이에요. 한 라인에 저의 카페가 있고, 저의 음식점이 있고, 저의 술집이 있는 거리요. 되게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그런 매장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 꿈은 이런 길거리를 갖는 겁니다, 저의 길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