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 투자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나스닥이 정말 거침이 없습니다. 이제는 고점 대비 약 13%만 하락한 상황이고 하락장을 다 벗어난 듯합니다. 어제 시장 또한 빅테크들이 올라주면서 나스닥을 이끌었는데요. 테슬라 같은 경우 사이버 트럭 양산 호재로 인해 3% 이상 상승했고 반도체 주식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도체 주식들은 엔비디아, 인텔, 퀄컴, AMD 등 반도체 기업 경영진이 백악관 최고위급하고 회동했다는 사실에 크게 급등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들어 계속 커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때문에 회동을 한 듯합니다. 실제로 반도체 기업들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반도체 관련 추가 제재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규제가 약해질 거라 시장은 예측해서 반도체 주식들이 크게 오른 것이죠. 어쨌든 시장은 계속해서 환호만 부르고 있는 상태인데요. 지금 보시는 자료는 풋콜옵션 자료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사람들이 상승에 많이 베팅했다는 뜻입니다. 지금 수치는 1년 만에 최저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상승에 베팅했다는 뜻이죠.
제가 한 달 전쯤에도 보여드렸지만, 과거를 봤을 때 풋콜 수치가 어느 정도 주가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상승에 베팅할 때는 단기 고점이었고 너도나도 하락에 베팅할 때는 단기 저점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사람들이 더 상승해 베팅했고 주가는 더 올라간 상태입니다.
물론 저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조정은 찾아올 것이고 시장은 대부분 사람의 생각과 반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조정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손절하거나 매도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시장은 계속 우상하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이렇게 상승하는 동안 풋콜옵션은 위아래로 주기적으로 움직였고 그때 맞춰서 계속 사고팔고 했으면 지금 같은 큰 수익률을 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다 상승을 바라본다고 해서 좋은 주식을 팔기보다 단기나 중장기로 들어간 종목들을 조절하거나 매수 찬스를 바라보는 타이밍으로 잡으면 좋을 듯합니다.
시장이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계속 오르는 종목을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오르지 못한 섹터들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몇 번 소개해 드렸던 친환경 섹터입니다.
다들 친환경이 커질 거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오늘은 시장의 크기보다 과연 여기 ETF에 속해 있는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보겠습니다. 먼저 대표적인 친환경 ETF ICLN의 보유 종목입니다. 크게 세 종목이 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태양광 관련 기업들입니다.
차트를 보면 퍼스트솔라는 2022년 이후 크게 급등했고 이는 바이든 정부의 태양광 정책으로 인해 큰 수혜를 받을 거라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솔라에지 또한 태양광 회사이지만 퍼스트솔라와 다르게 3년간 주가가 횡보하고 있습니다.
솔라에지의 경우 횡보하는 동안 회사가 가만히 있던 게 아닙니다. 매출이 계속 성장하면서 회사가 다시 한번 크게 상승할 힘을 모아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횡보하는 기간이 길수록 그 힘은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아마존과 엔비디아가 오랜 시간 행보하다가 크게 급등한 것처럼요. 매출만 늘어난 게 아니라 PER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잠깐 상승하기는 했지만, 현재 83이라는 PER을 2020년 말 급등한 이후로는 가장 작은 PER입니다.
그리고 이 자료는 현재 EPS와 향후 EPS 예상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파란색 점선이 현재 EPS, 초록색 점선이 향후 EPS입니다. 보시면 드디어 EPS가 반등을 시작했고 앞으로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주가도 당연히 같이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앞에서 본 퍼스트솔라 또한 앞으로 EPS가 크게 성장하게 됩니다.
물론 이 주식은 미리 실적을 선반영해서 움직였지만 앞서 본 솔라에지와 공통적으로 친환경 쪽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급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친환경 대표 주식인 넥스트라 에너지가 있는데요. 앞서 본 솔라에지와 비슷한 주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 기업의 실적은 어떻게 될까요? 왼쪽 자료를 보시면 최근 들어서 매출이 크게 반등하고 있고 오른쪽 예상 EPS는 계속해서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스트라 에너지를 포함해서 세 종목을 봤을 때 단순히 친환경 시장이 커진다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친환경 관련한 대표 기업들의 실적도 커지고 있고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는 인공지능과 빅테크 위주로 돈이 몰리고 있기에 친환경 쪽이 빛을 못 보고 있지만 곧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ICLN, TAN 말고 또 다른 친환경 ETF가 있는데요. 인베스코에서 운영하는 ETF로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나온 지 15년 이상 된 꽤 오랜 시간 유지된 ETF인데요. 앞서 본 ICLN과 TAN하고 비슷한 모습이지만 주가가 조금 더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고점 대비 거의 70% 이상 하락한 모습입니다. 그 이유로는 종목 비중 70%가 중·소형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조비, 리튬 이온 배터리 관련 회사 이노믹스, 플레이어 배터리 샤오펑, 리비안, 아처 등 전기차 관련 회사와 에어택시 관련 회사들입니다.
주로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소형주들이 아직 크게 상승하지 않았고 이번 금리 인상 시기에 충격을 많이 받았기에 앞서 본 ICLN과 TAN보다 더 큰 하락을 보여 준 듯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ETF 같네요.
세 개 ETF를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시장에서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ETF는 죽은 섹터 ETF가 아닌 앞으로 더 커질 친환경 ETF 섹터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만 이 섹터가 언제 성장할지 아니면 몇 년간 더 횡보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여기 ETF를 샀고 좋아 보여도 한번, 두 번 더 분석하셔서 자기의 매매 조건에 맞으면 매매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