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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프라이어로 레드 없는 레드벨벳 케이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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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재료(지름10cm 미니팬 기준, 팬 크기보고 계산해서 넣기!)
버터밀크
→따뜻한 우유50ml(밥숟가락 꽉채워서 5숟갈)+레몬즙5ml(2분의1 밥숟가락)
버터 40g(말랑한버터 기준 밥숟가락 4숟갈)
설탕50g(밥숟가락 살짝 소복히 5숟갈)
소금 쬐~끔(가염버터 쓸거면 넣지말기)
달걀 1개(50g)

박력분 120g(종이컵1컵+5분의1컵)
베이킹파우더2g(2분의1 작은티숟갈)
코코아파우더 2g(3분의1 밥숟갈, 저는 5g을 넣었는데 적게넣으셔요 초코 너무 찐했음)
색소
설탕시럽(물1숟갈 설탕1숟갈 섞고 끓이거나 렌지에 30초돌리기)

👉크림 재료
크림치즈 150g(포장지 그램수 보고 나눠서 넣기 완전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음)
슈가파우더 30g(밥숟가락 엄청 소복히 6숟갈)

👉굽는방법
에어프라이어 예열 없이 170도에서 25분 돌렸습니다. 저보다 양을 많이하시면 30분~40분은 구워야 할거에요.
하지만 기계마다 열 세기가 다르니 15분 이후부터는 옆에서 지켜보면서 타지않게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젓가락으로 끝까지 찔러봤을때 아무것도 안 나오면 익은겁니다.
오븐은 안해봐서 모름 끝!

안녕하세요. 채피입니다. 오늘은 친구 생일 케이크 겸해서 레드벨벳 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에이, 레드 아니고 초코인데요. 착한 사람 눈에만 레드로 보입니다. 그럼 같이 만들어 볼까요? 먼저, 버터부터 조져줍니다. 아니 왜 안 떨어지는 거야? 오늘도 버터를 늦게 꺼내놨습니다. 웬만한 도구는 이 단단한 버터를 이길 수 없습니다. 단단한 팔과 단단한 도구로 조져 주세요. 벌써 겁을 먹고 풀어지기 시작하고 있네요. 그럼 한 번 더, 기선제압을 하기 위해 설탕을 넣고… 방금 뭐가 지나갔나요? 이제 이런 사소한 걸로는 놀라지 않는 멋쟁이가 되었습니다.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잘 녹여줍니다.

그렇게 열심히 버터와 싸움을 하던 중… 버터밀크를 먼저 만들어뒀어야 했는데 까먹었네요. 이제라도 생각났으니 됐죠. 렌즈에 20초 정도 돌려서 따뜻한 우유에 레몬즙을 넣고 잠시 내버려 둡니다. 그리고 조지던 걸 마저 조져야죠. 쌍도구를 사용하면 버터가 더 잘 조져진다는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벌써 다 조져졌네요. 그럼 이제 달걀을 하나 까서 대충 풀어줍니다. 쉐킷쉐킷! 흘리지 않으면 내가 아니죠. 달걀값도 비싼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멋쟁이 되기는 글렀군요. 풀어둔 달걀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또 섞어줍니다. 그런데 섞다 보니 드는 생각… ‘내가 왜 아직도 숟가락으로 섞고 있지?’ 편안한 휘핑기로 신나게 풀어줍니다. 후, 끝.

이제 색을 낼 건데요. 흥국 쌀가루인가, 김흥국 쌀가루인가 뭔가가 없어서 색소를 사용했습니다. 흘렸어, 이런 것쯤이야, 그냥… 얼른 닦아줍니다. 그런데 닦을수록… 그래도 잘 처리했습니다, 완전 범죄. 그리고 색소가 잘 섞이도록 섞는데요. 엥, 색이 그대로인데? 휘핑기에만 잔뜩 묻었나 봅니다. 주걱으로 긁어주면서 섞어줄게요. 오, 이제 좀 색이 나오는군요. 그럼 이제 여기에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코코아파우더를 넣고 체로 탈탈탈 털어 넣어줍니다. 뭉친 것들은 그냥 눈에 보이는 걸 아무거나 집어서 그걸로 풀면 됩니다, 탈탈탈.

그리고 또 섞어주는데요. 진흙 같다. 그런데 레드벨벳의 레드는 어디 갔죠? 그냥 초코인 것 같은데… 버터밀크를 좀 섞으면 되겠죠? 와 버터밀크 냄새, 최악. 이 구린내 파워 버터밀크를 넣고 섞어줍니다. 이럴 수가, 이럴 수는 없어. 급하게 색소를 더 넣어줬는데요. 진짜 많이 넣었는데 초코 색을 이길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코코아파우더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봐요. 이게 최선이야, 몰라, 포기.

이제 종이호일을 깐 팬에 담아줄 건데요. 종의 오일과 험난한 사투를 벌인 흔적이 보이시나요? 흘리지 않게 잘 담아줍니다. 이번엔 진짜 진짜 안 흘렸어요, 잘했죠? 팬 크기에 따라 만드는 양이 다르니 더보기란을 꼭 참고해 주세요. 바닥에 탕탕탕 쳐서 기포를 빼주세요. 그런데 이거 해도 항상 기포가 생기더라고요. 미스테리야, 정말. 그리고 구우러 가봅시다. 저는 170도에서 25분 돌렸습니다.

짠, 다 구워졌네요. 가운데를 찔러 봤을 때 아무것도 안 나오네요. 완벽합니다, 펄펙. 뒤집어서 종이 호일을 떼고 식혀 줍니다. 종이 호일 떼는 거 개꿀잼. 식혀 주는 사이 크림치즈를 풀어줄 건데요. 슈가 파우더를 넣고 숟가락으로 그냥 비벼 줍니다. 비빔밥 비비듯이, 계란 간장밥 비비듯이… 음, 다 식었구먼요. 시트 위가 튀어나와서 조금 잘라 줬어요. 그리고 슬슬 반도 갈라줘 봅니다. 음, 살짝 붉은빛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설탕과 물을 1:1로 섞어서 녹인 설탕 시럽을 촉촉하게 발라줍니다. 끓여야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렌지에 돌렸어요. 편한 게 최고야. 생각보다 많은 설탕 시럽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맛있어요. 그리고 크림치즈도 발라줍니다. 근데 더럽게 안 발리네요. 돌림판은 왜 있는 거예요? 부스러기가 섞여서 뭔가 징그럽네요. 위에 시트도 덮고 설탕 시럽을 묻혀주는데, 이거 언제 다 바르고 있어요, 그냥 부어. 그 위에도 크림치즈를 발라주는데 어휴, 이놈의 벨벳 시트가 굉장히 다르기 힘드네요. 나를 힘들게 하지 마. 그냥 짧은 칼로 발랐더니 훨씬 잘 발라지네요, 대박 대박. 교훈 ‘그냥 집에 있는 거 쓰자’

그리고 위에 데코를 할 건데요. 제 계획은 빙 둘러서 짜 줄 거예요. 그거 뭔지 알죠? 그런데 이게 뭐지? 뭔가 생각대로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한 번 계속해봅니다. 다 둘러놓으면 그래도 볼 만해지지 않을까요? 뭔가 애들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엥, 결국 갈아엎고 다시 합니다. 이번엔 그냥 가운데에만 짜 보려고요. 오, 이번엔 좀 순조롭게 되는 것 같은데요. 하자마자 박하사탕 등장. 그냥 퍼뜨립니다. 그래요, 저에게 그건 너무 무리한 일이었어요. 그냥 평평하게만 만들어주겠습니다. 금방 평평해지는군요. 집 빵칼 최고. 옆면도 쓱쓱 휘리릭, 뿅, 짠짠짠 해서 깔끔하게 잘해줍니다. 어찌어찌 완성이 되었습니다.

접시에 옮겨서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겠습니다. 원래 저거 엄청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데 지금 너무 지쳐서 그냥 대충 했어요. 그런데 잘 옮겼네. 안녕, 내일 봐. 다음 날, 친구 생일 겸 홈파티를 같이 했습니다. 커팅도 해 보겠습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네요. 그럼 한번 먹어 볼까요? 얌. 대존맛. 비록 색은 레드 벨벳 색이 아니었지만, 맛은 존맛 레드 벨벳이었다고 합니다. 진짜 대존맛! 그럼 다음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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