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머리를 긁었을 때 피가 나고, 너무 긁어서 각질이 오르고, 비듬도 생기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보면 여러분이 궁금한 것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데,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이 꽤 많더라고요.
또 혈 자리를 알려 달라는 분도 계셨어요. 이런 만성적인 피부 질환은 혈 자리를 그냥 손으로 눌러서는 효과가 좀 떨어집니다. 그래서 침으로 침습적인,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침으로 치료해야 효과가 나는 정도긴 한데요. 그래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혈 자리 몇 군데 알려드리고, 효과를 볼 수 있는 생활 관리법도 알려드릴 테니까 꼭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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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두피염은 머리에 각질이 생기다가 염증으로 점점 발전하고요. 그러다가 출혈이 생기고 긁다가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급기야 피부 쪽, 특히 두피 쪽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두피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탈모 현상까지 발생하게 되는 염증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인데 두피에 워낙 많긴 해서 ‘지루성 두피염’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요. 눈썹이라든지 이마 라인, 그리고 콧수염 주변, 겨드랑이 등등 여러 곳에 발병할 수 있는 게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몸의 열이 자꾸 위쪽으로 오르다 보니까 두피에서 많이 발견하게 되고, 헤어라인부터 시작해서 두피 쪽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죠. 각질이 자꾸 생기기 때문에 피지 분비량을 조절해서 각질이 안 생기도록 해야 하고요. ‘말라세지아’라는 진균성 감염이 제법 많기 때문에 이 진균을 죽이기 위해서 약물 치료 등을 하게 되는데요.
한방에서는 이런 전체적인 만성 피부 질환이 몸 안의 면역계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합 의학을 하는 전 세계 의사는 다 공통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성 피부염일 때는 피부 자체를 좋아지게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몸 안쪽의 장 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요. 그다음으로 체온과 자율신경 조절로 전반적인 몸의 컨디션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장 내 환경과 몸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스트레스, 이 세 가지 축이 모두 다 맞춰졌을 때 비로소 면역이 좋아집니다. 또한 그 균형이 맞아야 피부 질환이 비로소 근본적으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먼저 여러분들 궁금해하시는 혈 자리 몇 군데를 알아볼 건데요. 첫 번째는 제가 염증에 많이 활용하고 있는 ‘소부‘라는 혈 자리입니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을 이렇게 말아 주었을 때,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이 만나는 부위. 이 부위에 ‘소부’라는 혈 자리가 있고요. 그다음으로 ‘어제‘라는 혈 자리는 엄지손가락에서 손목으로 쭉 내려오는 선에 보이는 도톰한 부위에 있습니다. 발목 안쪽 복숭아뼈 위쪽으로 3~4cm 되는 부분에 ‘삼음교‘라는 혈 자리가 있고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보조적으로는 활용할 수 있지만, 지루성 피부염 같은 만성 질환은 단순하게 손으로 누르는 정도로는 효과가 좀 떨어질 겁니다. 한의원에서 환부에 직접 침을 놓기도 하는데, 약침을 그런 혈 자리에 놓아서 간접적으로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좋아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여러분들이 혈 자리를 누르는 것도 일단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요.
오히려 이런 혈 자리보다 발바닥 두드리기를 엄청 많이 하거나, 발목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발목 펌프 운동을 하거나,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골반 스트레칭을 하는 게 더 좋습니다. 위쪽에 올라있는 압력을 아래쪽에서 풀어주는, 간접적인 역할을 해 주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혈 자리를 누를 시간에 오히려 발바닥을 두드려주고, 골반 쪽에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셔서 위쪽으로 열이 막 오른 상태를 아래쪽으로 내려주는 작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장 내 환경을 제가 아주 많이 강조했는데요. 장 속의 상태가 피부의 상태와 같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장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 장이 연결돼서 바깥으로 드러난 곳이 바로 피부잖아요. 피부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방어하는 역할이 있고 장은 외부에서 들어온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죠.
이 차이만 있을 뿐이지 장의 상태와 피부의 조직 상태는 어떻게 보면 같습니다. 그래서 내 몸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고 한다면 장 상태에서도 지루성 피부염과 비슷한 변화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장 환경을 개선해 줘야 하는데요.
장의 환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게 뭔가요? 바로 음식입니다. 그래서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있어 음식을 굉장히 많이 강조하는데요. 자극적인 음식, 무엇이죠? ‘단짠단짠‘ 달고 짜고 달고 짜고 이것이 계속 반복되면 안 좋습니다. 특히 단맛, 당분이 많게 되면 피부염이 잘 안 낫습니다. 그래서 당분을 많이 줄여주셔야 하고요. 그다음에 매운 음식. 당연히 자극이 되고, 열이 오르게 되니까 지루성 두피염이 더 심해지게 되겠죠.
그리고 장 내 환경을 나쁘게 만들어주는 카페인, 수분 부족도 지루성 두피염을 더 악화시킵니다. 음주와 흡연은 열을 많이 오르게 하고, 말초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당연히 피해 주셔야 합니다.
장 내 환경을 좋아지게 하는 치료로는 당연히 약초가 가장 좋기 때문에 한약이 그만큼 효과가 빠른 거고요. 장 내 환경을 좋아지게 하는 영양제로 비타민C, 오메가3가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도 많이 복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지루성 두피염은 아연과 비타민B 계열이 부족해서 생긴다는 연구가 제법 많기 때문에 참고해서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지루성 두피염이 있으신 많은 분이 어깨가 이렇게 말린 ‘라운드 숄더’라고 하죠. 특히 흉추 부분이 굳어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흉추 어깨를 쫙 펴주는 운동, 이렇게 어깨를 펴고 등을 자극해 주는 운동을 하게 되면 흉추가 바르게 되어서 목과 머리까지 연결된 근육이 다 편안하게 풀리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 흉추를 자극하는 등 운동을 자주 해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당연히 자율 신경계를 좋아지게 하고 호르몬 균형을 맞추면서 부신 기능을 높여서 피로를 풀어 주는 이런 작용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래서 한약 복용을 하거나, 장 내 환경까지 같이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해독 치료를 반드시 하게 됩니다. 특히 간을 해독하게 하고요. 위쪽으로 올라가는 열을 조절하기 위해서 혈액 해독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다음에 제가 간을 해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간 청소 방법을 여러분에게 소개할 건데 그 방법을 따라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연히 피로 관리를 위해서 수면을 하루에 8시간 정도 충분히 해 주시고요. 스트레스 관리 너무나 중요하죠. 특히 컴퓨터를 오래 많이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하루 종일 어깨가 굽어 있으면서 골반 주변에 체액이 정체되어서 순환되지 않고 흉추도 굽어 있고 위쪽으로는 열이 뜨고 이렇게 하니까 특히 머리 쪽에 지루성 두피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 꼭 하시고, 수면 충분히 취해 주시고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등 운동을 특히나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생활 관리도 중요하지만, 당장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기고 하니까 너무 불편하잖아요. 각질 관리하는 팁으로 저는 여러분에게 식초를 한번 써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식초가 항염 작용에 굉장히 좋고요. 두피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고, 각질 관리하는 데 너무나 좋기 때문에 식초를 가지고 섞어서 나중에 린스처럼 한번 헹궈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식초 냄새가 너무 안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빨리 날아갑니다. 식초를 가지고 한번 머리를 헹구어 주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겁니다.
어떤 경우에는 두피에 팩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때 올리브유로 팩을 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머릿결 자체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면봉에다가 올리브유를 묻혀서 머리카락 사이사이, 두피에 전부 다 바르면 두피 팩이 되는데요. 티트리 오일을 올리브유에 조금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환부에 티트리 오일을 직접 바르셔도 되고요. 올리브유를 섞어 희석 한 다음에 머리 전체에 두피팩을 해 주시면 두피 전체가 관리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두피의 각질 관리를 할 때 샴푸라든지 비누로 머리를 감으셨다면 그 이후에 꼭 식초로 한 번 헹궈 주시고요. 조금 더 욕심 있으신 분 들은 올리브유에 티트리 오일을 섞어서 팩을 해 주신 다음에 마른 수건으로 살짝살짝 닦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출근하기 전이나 학교에 가기 전에 이렇게 하시면 머리가 떡 지니까 안 되겠죠. 그래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에 해 보시는 게 어떨까 추천해 봅니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민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을 텐데, 근본적인 것은 장 내 환경의 문제 그리고 자율 신경 문제. 피로 관리가 잘 안되면 자율 신경이 자꾸 무너지죠. 그다음 구조적인 문제. 하루 종일 일을 해서 자꾸 척추가 굽어진다든지, 자꾸만 열이 위쪽으로만 뻗치는 증상이 발생한다든지. 이런 원인으로 인해서 마지막에 두피 쪽에 각질이 많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는 것이 지루성 두피염이니까 근본적인 생활 관리를 해 주신 다음에 각질 관리를 병행해 주시면 여러분들의 지루성 피부염이 훨씬 더 많이 나아지게 될 겁니다.
근본적인 면역계를 좋아지게 하면서 급한 불을 같이 끄게 되면 여러분의 치료 효과가 훨씬 더 만족스럽게 나올 것입니다. 평소에 생활 관리할 때도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지루성 두피염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