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스팜입니다. 물고기 키우는 이유 참 다양하죠. 외로움을 달랠 반려 물고기로서 키우려는 분들도 계시고, 지친 일상에 물멍으로 힐링하시려는 분들, 자녀의 교육 목적이나 또 생태 사이클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물고기 입양하시기 전에 물고기를 기르고자 하는 그 목적별로 알맞는 종류를 추천드려보겠습니다. 어떤 물고기 키울까 고민하시는 분들, 오늘 영상 꼭 끝까지 시청해 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환수 전문 유튜브, 원스팜 채널을 시청하고 계십니다.
먼저 물고기를 반려동물로서, 친구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물고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특히 1인 가구 600만 시대에 원룸에 혼자 사시는 분들 반려 물고기를 입양하시는데 이런 분들께는 강력히 베타 물고기를 추천드립니다. 배타는 기본적으로 다른 어종에 비해 지능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행동도 굉장히 다양하고요. 고개만 돌려서 주인을 쳐다본다든지, 거울이나 다른 베타를 보면 화를 내며 플레어링을 한다든지, 어항에 완전히 적응되면 사료 달라고 손가락을 따라오는 등 굉장히 물 강아지 같은 친구입니다.
저도 오랜 시간 원룸에 혼자 살았는데 퇴근하고 지쳐 집에 오면, 베타가 밥 달라고 쪼르르, 와요. 그 모습에 진짜 외로움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타는 원래 단독 사육이 원칙인 데다가, 프라이버시 한 공간에서 더 안정감을 느끼는 어종이기 때문에 어항이 클 필요도 없습니다. 룹통 같은 작은 플라스틱을 기르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는 한 20 큐브 정도면 아주 적당한 것 같아요. 그러니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또,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목표도 다 다르니까 다양한 종류를 여러 마리 키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단독 사육이 원칙이니 어항 하나당 한 마리씩이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인가, 꿈이 포켓몬 마스터였거든요. 배타 종류를 한 종류씩 모아가는 게 약간 포켓몬 마스터가 되어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그리고 또 물고기는 아니지만, 거북이도 추천을 드립니다. 거북이도 이 행동들이 너무 귀여워서 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어요. 커먼머스크 터틀이나 레이저백 같은 경우에는, 소형 종인데다가 하는 짓이 진짜 멍청해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날 때가 많습니다. 반려동물로서 물생활 입문하실 분들께 베타와 소형 거북이, 이 두 종류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물멍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 어항 속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그 안이 이 세상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푸른 수초들이 자라가고, 그 안에서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1시간 금방 가죠. 그걸 관찰하느라 아무 생각도 안 하니까 머리가 한시름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물멍, 힐링을 목적으로 물고기 기르시려는 분들께는 먼저 어항 사이즈를 최소 1자 반, 그러니까 45cm 정도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그 정도 사이즈는 돼야 이렇게 어항 앞에 얼굴을 딱 가져다 대면 시야 전체가 물속 세상으로 꽉 채워 보이기도 하고, 어항 안에서 레이아웃을 통한 공간감 연출이 되기 때문에 조금 큰 어항이 필요하고요.
여기에 추천드리는 열대어는 뭐니, 뭐니 해도, 테트라로 대표되는 카라신 종류입니다. 카디널 테트라, 네온 테트라, 팬덤 테트라, 실버팁, 러미노즈 등등 정말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종류들이 많은데요. 한 2자 어항쯤에 테트라 수십 마리 쫙, 구경하면 정말 장관입니다. 물론 러미노즈를 제외한 테트라 종류는 입수 초기에만 균형을 보여주고 적응되면 따로 놀기는 합니다. 하지만 개체 수가 어느 정도 되면 사료만 줘도 그 모습이 진짜 멋있고요. 또 체리 새우 같은 생이 새우와도 잘 어울리니, 함께 기른다면 진짜 하나의 생태계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실 거예요. 물멍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조금 큰 어항에 테트라류를 적극 추천드리고요. 테트라 외에 물멍으로 멋진 광경을 주는 물고기들은 엔젤 물고기, 라스보라 종류들이 있습니다.
세 번째, 물고기가 번식하는 신비로움을 느끼고 싶거나 생물의 생태학적 이론에 관심이 많아 물고기를 기르시려는 분들, 사실 제가 이 부류에 속하는데요. 이런 분들께는 당연히 구피를 추천드립니다. 구피는 난태생 어종으로 알이 아닌 치어를 바로 낳는 물고기입니다. 그래서 초보분들도 어렵지 않게 교미, 임신, 출산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요. 또 브리딩이라고 하는 서로 다른 색과 지느러미 특성을 가진 구피들의 교미를 통해서 새로운 패턴의 구피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생명의 신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베타처럼 막 주인과 소통이 되는 느낌이라든지, 테트라처럼 화려한 광경을 보여주는 느낌은 좀 덜하지만, 확실히 생물에 생태학적 이론이나 번식의 신비를 느끼기에는 구피가 최고입니다.
다만 번식이 너무 빠르다 보니 좀 넉넉한 어항을 준비하시거나, 주변에 분양받을 수 있는 분들을 미리 준비하면 좋겠죠. 구피와 같은 난태생 어종은 플래티, 몰리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생이 새우들도 번식의 신비를 느끼는 데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암컷이 배 아래 알을 품고 굴리다가 알에서 부화하면, 높은 곳에 올라가서 치비들을 방란 하는 장면들도 굉장히 멋지고 신비롭습니다. 치비들은 구피를 비롯한 소형 열대어들이 간식으로 잡아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자녀들의 교육 목적상, 또는 정서적 도움을 위해서 물고기를 기르시는 분들께 제브라 다니오나 백운산을 추천드립니다.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어항과 물고기는 정서 안정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자료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아무래도 어항이나 물고기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 비교적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를 기르다가 죽거나, 자꾸 아프면 아이도 속상하고 부모님도 스트레스가 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분들께 야생에서 원종과 가장 가까운 백운산과 제브라 다니오를 추천드립니다. 여러 번 설명드렸지만, 대부분의 열대야들은 관상적 가치에 따라 개량되어 있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백운산이나 제브라 다니오를 비롯한 몇몇 종은 야생종에서 거의 개량되지 않은 물고기로, 면역력이 상당히 강하고 다양한 물에 적응력이 좋습니다. 수명도 꽤 긴 데다가, 아이들도 부모님도 오랫동안 큰 걱정 없이 물생활을 즐기실 수 있는 어종입니다. 백운산과 제브라 다니오 외에도 홍고도비, 청고도비 같은 고도비 종류들도 좋습니다. 번외로 목적과 상관없이 약간 엉뚱한 것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붕어도 추천드립니다. 뒤뚱뒤뚱 엉뚱한 모습이 다른 물고기들과 또 완전히 다른 색다른 매력입니다.
오늘은 물고기를 기르고자 하는 그 목적별로, 알맞는 물고기 종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기를 수 있는 물고기는 수백, 수천 종이 넘고 각기 다 다른 매력을 가졌지만, 오늘은 가장 많이 기르시는 물고기 종류를 위주로, 그리고 또 처음 입문하시는 입문자분들 입장에서 물고기를 소개해봤습니다. 물고기 종류를 잘 선택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개체를 입양해 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입양하시기 전에 건강한 물고기를 입양하는 방법, 영상 한번 꼭 봐주세요. 다음 영상은 MBTI로 알아보는 내 성격에 가장 맞는 물고기 고르는 법, 한번 해 보려고 하는데 원하신다면 댓글 반응을 보고, 제가 좀 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시청해 주신 농부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계신 그곳에서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