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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테크 농부입니다. 엔비디아한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뉴스가 나와 바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바이슨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해 추가적인 제재안을 검토하고 있는 과정에서 미국 기업에 미칠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로이터가 입수했다고 하는데요.
이 보고서에는 화웨이 수출 규제 시 엔비디아에 경제적 타격이 갈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입수한 미국 행정부 보고서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제출된 미국 상무부 화의 제재 개정안은 엔비디아에게 커다란 경제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고 말이죠.
최근 잘 올라가고 있는 엔비디아한테 또 다른 악재가 나온 듯한데요. 이 자료는 엔비디아의 나라 별 매출 비중입니다. 보시면 중국은 엔비디아 매출에서 21.4%를 차지합니다.
작년 중국 규제로 인해 매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다가 화웨이 규제를 가하면 매출이 더 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추가적인 반도체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엔비디아가 화웨이한테 제품을 팔려는 계획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내용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 ‘중국은 미국 반도체 업체에 중요한 기회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Qualcomm 관련 내용도 있었지만 퀄컴한테는 비교적 큰 영향은 없을 거라 분석했습니다.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퀄컴의 경우, 경제적 여파가 크지 않다며 ‘퀄컴 모뎀 칩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잃게 될 경우 퀄컴보다는 화웨이에 타격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법안이 정말 실행될 경우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AMD 그리고 많은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타격 받을 확률이 높은데요.
단순히 화웨이와 엔비디아 간 규제뿐만 아니라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를 내놓으면서 AMD는 하루 만에 13.8%, 엔비디아는 8%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빨간 네모를 표시한 부분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가 나오면서 SOXX가 최저점을 찍은 부분입니다.
나스닥도 그날 무려 4%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그만큼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는 시장을 또 크게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AI 붐으로 최근 크게 상승한 주식들이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올 수 있기에 이 법안의 움직임을 잘 봐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최근 엔비디아와 내부자 매도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그 기록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AI 붐으로 인해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상승한 이후, 내부자 매도는 4건 정도 있는데요. 전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디렉터나 CF 등이 매도를 했습니다.
내부자 매도가 발생하더니 ‘엔비디아가 끝이 보이는 거 아니냐’ 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이 빨간 네모 부분을 잘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매도물량이 나와 있는데요.
2만 주, 7,500주, 23,000주 등을 매도했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 중 적은 양만 매도했다는 것입니다. 보시면 전체 물량에서 11%, 13%, 6%, 1%만 매도했습니다.
즉, 큰 이유가 있어서 매도 하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내부자 매매에 대해서는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매도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매수를 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라는 명언 말이죠.
이런 내부자 매도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다만 앞서 보셨던 반도체 법원은 조금은 신중히 봐야 할 듯합니다. 관련 소식이 나오는 대로 빠르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으로 테슬라 소식이 나와서 잠깐 확인해 보겠습니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 S와 모델 X의 판매 가격을 최대 1만 달러까지 인하했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3와 모델 Y 차량 가격을 인하한 적이 있는데요.
1분기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인하에 나섰다고 시장은 분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1일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소비자를 위해 제조비용과 가격을 낮추기로 결심했다 말했습니다. 그걸 바로 행동으로 보여준 듯한데요.
차량 가격을 낮추면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들은 영업 이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차 한 대를 팔아도 남는 게 별로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하자, 중국에서 계약률이 폭등하는 등 차 가격을 낮췄어도 매출이 늘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더구나 테슬라는 차량 가격보다 차량이 포함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로 더 큰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인 모델 2를 냈을 때,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매출이라고 예전에 설명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차 값은 싸서 큰 마진은 안 남더라도 소프트웨어 매출은 비싼 차든, 싼 차든 동일하게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매출은 마진율이 아주 높기 때문에 테슬라의 실적을 더욱 좋게 만들 확률이 높습니다.
즉,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테슬라는 최근 주춤한 점유율을 높이면서 차량을 더욱더 많이 팔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다른 자동차 회사와 달리 더 큰 마진이 생기니 앞으로 테슬라의 실적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주 시장도 FMC를 앞두고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이런 빅데크들 관련 뉴스로 인해 시장이 왔다 갔다 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미국 시장은 결국 우사양한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면, 이번 주 시장도 큰 흔들림이 없이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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