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_ 이하 몸장)
박세니 대표님 _ 이하 호칭 생략)
몸장) 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세니) 저는 박세니라고 하는 심리 컨설턴트입니다. ‘어웨이크’와 ‘초집중의 힘’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몸장) 오늘 제가 궁금한 게 나이 먹을수록 불행해지는 사람과 잘 사는 사람의 차이, 특징 이런 게 어떤 게 있을까요?
박세니) 대표적인 어떤 대전제부터 한번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대전제는 나이 들수록 성공한 사람은 지식을 활용하는 게 더 많아지고 있고, 그 나이 들수록 안 되는 사람은 지식 활용할 것이 거의 더 없어진, 감소하는 그런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세니) 그러니까 일단 이런 걸 한번 설명해볼게요. 지구가 여기 있어요. 아주 먼 우주에 운석이 있는데, 운석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지구로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지구가 맞으면 지구 멸망하게 돼요. 아주 먼 우주 거리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런데 이 아주 먼 거리 차에서 운석이 각도를 1도만 틀어주면 지구 맞나요, 안 맞나요?
몸장) 안 맞죠.
박세니) 같은 지식이라도 아주 젊은 시기에 온전히 갖춘 자는 그걸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잖아요. 그래서 어마어마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보여드린 거고, 시간 속에서 엄청난 지식이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드린 거고요.
박세니) 코앞까지 왔어요, 운석이. 나이가 들었다는 거죠. 충돌 직전에 1도를 바꾸면 결과에서 차이가 날까요?
몸장) 안 날 것 같아요.
박세니) 안 나죠. 그때 차이 나려면 순식간에 90도 이상 틀 수 있어야 하는데, 운석이. 거의 그거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고요. 나이 든 사람이 아무리 좋은 지식을 그 사람한테 줘도 그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미미하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나이 들어서 더 잘되고 더 못되고의 차이는 어느 시점부터 제대로 온전한 지식을 갖추고 살아왔느냐에 따라 달리는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몸장) 그렇다면 내가 지금 불행한 길을 가고 있다고 했을 때 그걸 알아볼 수 있는 신호가 있을까요?
박세니)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지식을 온전히 갖춰서 활용하는 정도가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 한 사람의 차이라고 했으니까 지금 자신이 어느 정도 세상이 통하는 지식을 갖추었는지를 스스로 자문하고 점검해야겠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돼요. 여러분의 전공 지식을 쭉 써보세요, 종이에다. 전공 서적 펼쳐놓지 말고 머릿속에만 들어가 있는 지식이 어느 정도인가를 쭉 써보는 거죠. 그 양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체킹 하셔야 해요.
박세니) 사람들은 본인이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막상 다 그걸 하나하나 혼자 풀어본다면 A4 용지에 한 2~3장 나올까요? 그러면 그건 굉장히 불행하게 살 수밖에 없다는 징표가 되죠.
몸장) 그러면 한 A4 용지를 몇 장 정도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의 양을 갖춰야지 좋을까요?
박세니)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상황에 따라 다른데… 일단, 그리고 실전을 할 때도 지식이 많다고 또 그 사람이 돈 잘 버는 게 아니라 그것도 물론 연관이 있는데… 실전에서 매번 빈번하게 쓰이는 지식을 완벽하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도 돈을 많이 벌 수 있거든요.
박세니) 그런 식으로 생각했을 때 그래도 못해도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 책 한 권 나올 정도로 그 지식이 탄탄해야죠, 최소한. 아무리 못해도 입으로 얘기한다고 했을 때는 10시간 정도는 줄줄이 말할 수 있는 정도가, 막힘없이 논스톱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지식은 있어야 최소한 억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분야별로?
몸장) 그러니까 입으로는 10시간 정도 말할 수 있어야 하고… 책 한 권, 그러니까 A4 용지 한 100장 정도?
박세니) 그렇게 되겠네요.
몸장) 그 정도로 한번 생각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세니) 그게 없는 상태에서는 지식을 쓰는 삶이 아닌 거죠.
몸장) 그렇다면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닌 것 같거든요, 무조건 잘 사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꼭 필요한 지식과 필요하지 않은 지식 그런 걸 구분할 수 있을까요?
박세니) 그 구분은 각자가 하시는 게 맞아요. 그러니까 뭐냐면, 실전을 통해서. 내가 지식을 갖췄을 때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한테 설명을 잘하면서 어떤 부분이 더 필요했고, 어떤 부분은 덜 필요했는지를 실전을 통해서 계속 연마하고 가다듬어 갔어야 해요.
박세니) 제가 한 번, 좀 더 도움이 되시라고 아주 대전제를 한번 끄집어서 말씀드리면 지식을 온전하게 활용하는 사람 자체가 극소수라는 거예요, 이 세상이. 예를 들어서 대학을 나왔다, 난 지성인 아니냐? 아니에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면 지식이라는 것 자체가 남한테 제대로 설명해 낼 수 있을 때만 지식이라고 받아들였어야 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태에서 지식이 본인이 있다고 믿어요. 착각을 하는 건데, 친숙함에서 비롯된 착각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
박세니) 남한테 제대로 설명해낼 수 있는 지식으로 만들었을 때는 그걸 남한테 설명하죠. 특히 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자들한테 설명하면 나한테 기회를 줘요. 저도 아버지 빚이 2억 넘었을 때가 20살 때였는데 26살 때는 대한민국에 없는 심리 수업을 만들어서 바로 첫 회부터 억대 소득을 했어요. 그 과정이 어떻게 됐냐면 무의식에 대한 지식을 확실히 제가 갖춰서 그걸 갖고 어떻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당대에, 그 당시 가장 큰 기숙학원들 원장님 찾아가서 일주일에 한 번씩 학생들을 만나서 이런 지도를 해주면 애들이 어떻게 성적이 올라가는지를 원리를 잘 설명했겠죠. 그래서 돈을 받아낼 수 있었고.
박세니) 지식을 갖고 활용했죠. 저처럼 이렇게 하는 사람은 기회가 일생에 3번 오는 게 아니라 그 이상도 만들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회는 3번밖에 안 온다’ 이런 황당한 소리나 마음을 받아들이고 있고, 수동적인 거죠.
몸장) 그러니까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내가 어떠한 전공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지만, 다른 차원의 지식도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들리거든요?
박세니) 그렇죠. 다른 차원의 지식이라는 건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은 같은 지식인데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별로 부자 안 되고 이 이유는 먼저 갖춰야 하는 선행 지식이 있냐, 없냐로 구분이 돼요.
박세니) 쉽게 말하면 여러분이 이해하실 수 있는 게 이제 어떤 세일즈 마케팅 능력. 지식이 있다고 그게 끝난 게 아니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 타인 입장에서 그걸 받아들이고 관심 갖게 하고 흥미를 만들어 내고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몰입을 시킬 수 있는 설명법. 이런 세일즈 마케팅 능력이 갖춰져야 하는데 이 부분에 관한 지식이 없는 거죠. 그런 상태에서 그냥 해당 지식만 갖추고 있는 거예요, 사람들은. 그리고 ‘이거 어떻게 쓰지?’ 이러고 있는 거죠.
박세니) 제가 또 제자들한테 강조하는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본질적인 부분에 관한 지식도 부족해요, 사람들이. 예를 들어서 세일즈 마케팅을 해도 인간한테 하는 거잖아요. 인간 본연에 대한 이해가 깊지 못하다는 거예요.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완벽하게 지식이 없고,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지식이 먼저 없고… 그리고 사람을 만날 때도 심리학을 전공하셨으니까 당연히 아시겠지만, 90%나 된다고 하는 무의식, 그것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에 관한 지식이 없어요. 무의식을 내가 상대를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가, 조정하고 어떤 식으로 무의식적인 마음도 열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거죠. 그런 상태에서 그냥 어떤 해당 분야만 파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거의 다일 겁니다.
몸장) 그러니까 어떤 하나의 지식만 갖추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되거나 성공하고 더 잘 사는 건 아니다.
박세니) 네, 그러니까 지식을 더 실전적으로, 실제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지식을 갖춰 놓았지만 실전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몸장) 그럼 그중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식이 무의식에 관련된 지식이신 건가요?
박세니) 제일 중요한 걸 집으라면 무의식에 관련된 거죠. 그러니까 무의식 관련하면 또 얘기 안 할 수 없는 게 최면인데요.
박세니) 무의식적인 집중을 얻어내는 것, 그걸 최면이라고 했을 때 예를 들어서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경계하잖아요. 그렇지만 제가 어떤 분야에 대해서 진짜 설명을 잘해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점점 더 내 말에 비판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죠. 그러면서 점점 더 내가 하는 말들이 암시로, 무의식적으로 더 들어가는 거예요. 그 과정이 최면이라는 거죠. 이 최면에 대한 믿음, 이해 그리고 이걸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갖춘 자들은 저처럼 20대부터 대한민국에 없는 것도 만들어서 바로 억대 소득자도 할 수 있고 돈도 엄청 벌 수 있지만, 이런 부분에 관한 지식이 없이 ‘어떤 뭘 전공했다’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이 거의 다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