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_ 이하 몸장)
박세니 대표님 _ 이하 호칭 생략)
몸장) 이게 제가 듣기로는 최면이라는 분야가 어떻게 보면 약간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박세니) 그렇죠. 매력적인 사람은 최면을 잘하는 사람이에요.
몸장) 그렇다면 누구나 다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박세니) 노력하면 되죠. 지식을 제대로 쌓으면 제대로 되죠.
몸장) 그렇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박세니) 일단 여러분 TV에서 보시는 모든 유명 연예인들한테 여러분은 다 최면당하신 거예요. ‘연예인이니까 그런 거 아니냐?’ 하겠지만 원리, 원칙은 같다는 거예요.
박세니)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친구들 중에서도 어떤 친구의 말은 잘 들으시죠? 어떤 애는 무시하잖아요, 친구 중에서도. 그 차이가 있을 겁니다, 미묘한 차이가. 그러니까 좀 더 매력적인 친구, 내가 귀 기울여서 듣게 만드는 친구, 그 친구는 최면 능력이 높은 거예요.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뭔가 인기가 있는 사람들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이런 것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스스로도 반드시 갖추고, 나한테 적합한 부분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더 가다듬고 더 연마하는 그런 노력들을 끊임없이 해야 하지, 이걸 ‘하루아침에 만든다’ 이런 생각 하면 아예 못하는 거고…
박세니) 이걸 꾸준히 이 최면의 힘을 인정하고 매력이라는 게 최면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이해한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또 나는 어떤 면을 보여서 더 매력적일까를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고 가다듬는 것이 평생 되어야 하는 거죠.
몸장) 그래도 조금은 손쉽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그런 게 있을까요?
박세니) 아주 쉬운 거는요, 저는 항상 양복만 입거든요. 이게 평상복이나 다름이 없어요. 그런데 양복을 입은 사람과 입지 않은 사람들한테 비교하는 심리 시험 같은 거 아시잖아요, 사람들이 누구한테 더 호의적인가?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다 저는 힘을 알기 때문에 제가 양복을 입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박세니) 최근에는 머리도 신경 써서 전문가의 손길을 받고 있는데, 예전에 이런 거 안 했거든요, 너무 바쁘니까. 이런 것도 분명히 미세한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몸의 태도, 자세가 바르고, 눈빛이 맑고, 항상 남의 눈 피하지 않고 이런 부분들, 아주 세세하고 작은 부분이라고 여겨지겠지만 그런 부분을 제대로 계속 신경 쓰는 사람은 남한테 매력적인 존재로 되어 있고, 그렇게 신경 못 쓰는 사람들은 갑자기 하려고 하니까 또 안 되고…
몸장) 그러고 보니까 항상 꼿꼿하게 자세를 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박세니) 당연히 그게 정상이고 그렇게 해야 하는 거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몸장) 그렇다면 만약 내가 불행한 길을 가고 있다면 더 잘 살기 위해서 지금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까요?
박세니) 지금 변화시켜야 하는 건 지식의 양을 변화시켜야겠죠. 그리고 지식을 탑재했으면 그걸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식들을 잘 연구하셔야 하겠죠.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 지식에서 답을 찾으셔야 해요. 사람들은 사주팔자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거나 점성술 이런 걸 찾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안타까운데, 반드시 믿을 수 있는 건 지식밖에 없는 거죠. ‘하늘이 나를 도울 것이다’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하지 마시고, 하늘은 내 스스로를 도울 수 있는 자만 도와요, 아무리 생각해도.
박세니) 스스로도 못 돕고, 돕지 못한다는 건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지식이 없는 거예요. 그런 상태의 인간을 하늘이 도울 리는 없어요, 절대로. 나 스스로 나를 돕는 행위부터 할 수 있어야 해요. 나 스스로 나를 돕는 행위를 하려면 지식을 갖춰야 하고, 지식을 남들한테 제대로 활용해 내는 행위를 하셔야죠.
몸장) 그러니까 제가 지금 얘기 들은 걸로 봐서는 세 가지 지식이 생각나는데, 하나는 나의 본질적인 어떠한 전공이라든가 남한테 설명해 주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지식, 그리고 그것을 내가 남들에게 마케팅으로써 전달할 수 있는 지식, 그리고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최면을 걸 수 있는 지식 이렇게 세 가지로 압축이 되는 것 같은데요.
박세니) 그렇게 할 수 있겠네요.
몸장) 그렇다면 사실 되게 어떻게 보면 추상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지식을 좀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요?
박세니) 가장 최선의 방법은 최고로 증명한 그런 분한테 배우는 거예요. 그게 가장 최선이다. 그러니까 시행착오를 가장 줄일 수 있고… 그게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거예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책이죠. 어마어마하게 많이 책을 볼 생각을 하셔야 한다는 건데, 책 다 공짜잖아요, 도서관 가면. 근데 사람들이 문제는 책을 안 봐요. 책을 안 보는 이유는 책에 대한 개념이 없는 거예요.
몸장) 책에도 어떤 개념이 있나요?
박세니) 네, 책, 독서가 무엇이라는 개념이 없이 살기 때문에 책을 안 읽는다는 거예요. 독서는 뭘까요?
몸장) 간접 경험?
박세니) 책 많이 읽으시죠?
몸장) 많이 읽습니다.
박세니) 저도 믿습니다.
몸장) 그럼 얼마나 읽으세요, 책을?
박세니) 하루에도 한 권 볼 때도 있죠, 바빠도.
몸장) 그 바쁜 와중에…
박세니) 바쁜 와중에도 하루에 한 권 볼 때도 있고…
몸장) 그럼 대표님은 책에 대한 개념이 무엇인가요?
박세니) 그걸 아셔야 해요. 독서란 재화 창출의 기술이다. 제 머릿속에 들어가는 건 딱 이거예요. 저는 21살 때 최면학을 공부해서 그것 바로 설명해서 어른들한테 1,500만 원 정도를 몇 달 만에 받았거든요. 독서를 한 것으로 재화 창출을 한 거잖아요. 그걸 증명하니까 제가 그 뒤에 책을 더 미친 듯이 봤죠. 독서가 재화 창출의 기술이라는 걸 경험해 본 애는 저처럼 책을 놓을 수가 없어요.
몸장)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박세니) 네, 아시겠지만. 그런데 경험 못 해본 애들이 책이 뭔지 감히 모르니까, 이 어마어마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책을 감히 안 봐요. 그 대신 ‘오징어 게임’을 봐요. 재화 창출을 못 하면서 쓸데없는 걸로 에너지를 다 낭비하고 사는 거죠. ‘독서는 재화 창출의 기술이다’ 이걸 명확히 아셔야 해요. 그리고 사람은 곧 그가 읽은 책이에요. 예를 들어서 지금 한 100년 사실 거죠?
몸장) 예.
박세니) 꼭 100년 채우십쇼. 100년 동안 사는데 자신의 몸이 임대 주택이라는 생각은 해 보셨어요?
몸장) 그런 생각은 못 해봤어요.
박세니) 한번 이제 해 보시면 돼요. 자신의 몸은 임대 주택이에요. 왜냐하면 100년 빌리고 가셔야 하잖아요. somewhere로, 이대로 어딘가. 그때 이제 임대 주택이나 마찬가지의 몸인데, 자신의 몸이. 누군가 살게 만들어야 할 거 아니에요, 임대주택에 이왕 살게 될 거 이 세상에 어마어마한 위인, 영웅들로 이 임대주택이 채우고 싶으세요? 아니면 시정잡배 그런 존재로 채우고 싶어요? 당연히 영웅들로 채우고 싶죠. 그걸 가능케 하는 게 독서입니다. 그분들이 쓴 책을 읽는 거죠.
몸장) 너무 좋은 비유인데요?
박세니) 그런데 사람들은 이걸 모르니까 답답한데, 안중근 의사도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친다. 내가 인간으로서 멋있는, 좋은 위대한 분들이 쓴 책을 계속 읽으면 그게 내면에서 그분들의 좋은 말씀을 하실 수 있지만, 하루라도 읽지 않으면 안 읽는 걸로 끝내는 게 아니라 내 임대 주택에 ‘시정잡배 따위가 들어와서 허튼소리나 내 입으로 만들게 하더라’ 이걸 경계하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겁니다. 그래서 책 읽는 것은 삶의 일부예요. 솔직히 어디를 가든 저는 대부분의 시간이 웬만하면 제 손에 책이 있을 거예요. ‘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는 거예요, 놓으면 내가 약해지고 이상해지는 거니까.
몸장) 그렇다면 그렇게 책을 읽으면 어떤 능력이 좋아지죠?
박세니) 일단 책을 진짜 많이 읽으면요. 남들이 인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능력들이 생성이 되는데, 첫 번째 능력이라고 하면 ‘문일지십’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아요. 책을 하도 많이 읽었더니 문장을 딱 보는 순간, 이게 어떤 주제를 말하는 것인가를 바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핵심 파악 능력이 장난 아니게 올라가요. 이 핵심 파악 능력이 딱 생긴 것 같고 유추를 할 수 있어요. ‘이다음에는 요런 게 나올 거다’ 상사가 뭘 나한테 시켜도 ‘이다음에 뭐가 필요한 거다’ 그것까지 해서 딱 준비해서 갖다 줘요. 이런 데 인재로 인정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겠죠. 그러니까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닫게 되는 능력을 책을 많이 보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다.
박세니) 두 번째 능력이라면 ‘관주위보’ 구슬을 관해야지만 비로소 보배가 돼요. 문장을 하도 많이 봤더니 글 안에 중요한 어떤 포인트들이 보일 거 아니에요? 그 포인트들이 너무 중구난방돼 있는 게 또 보여요. 그래서 이걸 하나의 어떤 관통된 논리를 갖고 정연하게 순서를 맞추는 거예요. 각각의 정보는 가치 있지만 그게 어떻게 조화롭게 있느냐에 따라서 큰 가치로 만들 수 있냐, 없냐가 결정되거든요. 기존의 어떤 정보를 갖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능력, 이런 기술들이 책을 많이 본 자들은 당연히 자연스럽게 갖추게 되는 거 같아요.
박세니) 그리고 세 번째라고 하면 ‘일필휘지’ 혹은 ‘청산유수’의 경지,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데요. 지식은 입에서 줄줄이 나와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완전 내 생각처럼 줄줄 말할 수 있어요, 입으로. 사람들이 그런 사람을 볼 때 최면당하는 거죠. 비판의식 거부는 사라지고 끄덕끄덕하게 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다음에 몸으로 보여줄 때는 지식을 ‘지행합체’, ‘언행일치’ 이런 식으로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또 감화되고 이런 대단한 능력이 독서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몸장) 결국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게 최면을 거는 거고, 최면을 거는 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하나의 방법이다.
박세니) 엄청난 방법이고 필수적인 방법이죠.
몸장)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해지는 게 어떤 책을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세니) 그 책을 읽어야 하는 건 사람마다 달라요, 솔직히 사람마다 다른데. 그런데 인간이라면 읽어야 하는 책은 있죠.
박세니)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지용희님이 쓰신 ‘경제 전쟁 시대 이순신을 만나다’ 이 책은 한국 사람이 다 읽었으면 좋겠고요. 나폴레온 힐의 ‘성공의 법칙’, 뭐 이런 책 정도는 다 읽으셨으면 좋겠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런 부분…
몸장) 결국 우리가 진짜 앞으로 더 잘 살기 위해서 최면이 중요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그 하나의 방법으로는 책 읽기가 있고 그리고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심리학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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