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블레이저보다 멋지고 블레이저를 닮았다고요? 쉐보레가 블레이저처럼 역동적인 디자인의 시커를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사골로 비유가 되었던 쉐보레의 실내가 드디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모처럼 멋진 디자인의 쉐보레 신차가 나온 것 같아요. 이 차량은 국내 문산고속도로에서 오랜 시간 동안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테스트 차량을 꽤 오래 봤는데요. 이 말은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도 높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죠.
먼저 실내부터 볼게요. 이 차량이 쉐보레의 차량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골탈태했네요. 시커가 소형급 차량임을 고려해 본다면 충분히 멋진 디자인으로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미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EV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것은 사전에 이미 공개된 것이었는데요. 새로운 실내 디자인은 당연히 전기차에서 가장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결국 시커의 몫이 되었네요.
이 말은 내연 기관이 저물고 있는 지금 시기에 시커가 쉐보레에 있어 중요한 차량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죠? 이 차량이 개발된 시기는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 재직 시절이었는데요. 중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공개와 함께 북미에도 판매가 된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달라진 실내 공간의 핵심은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두 장이 서로 겹치는 디자인으로 원가를 고려한 것 같네요. 겹치는 부분을 잘 보시면 상위 차량에서는 해당 부분에 원형 다이얼이 있어 주요 기능을 제공하지만, 시커에서는 이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쉐보레의 새로운 실내 디자인에 큰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는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되면서 쉐보레 차량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쉐보레 차량 중에서 최근 국내에 출시된 차량이 바로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인데요. 실내 디자인이 한 세대 또는 두 세대 이전의 차량 같아 아쉬움이 있었죠. 반면 시커는 이쿼녹스보다 아랫급 차량이지만 실내는 환골탈태했네요.
2개의 디스플레이에서 센터 디스플레이는 비행기의 조정석처럼 운전자 쪽으로 꺾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송풍구 디자인은 카마로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스포츠 지향성 차량처럼 보이죠. 레드 색상의 가니쉬가 송풍구를 뚫고 들어가는 디자인은 좀 더 산뜻한 느낌을 부각하는 것 같고요.
쉐보레가 레드 색상을 여기에 추가한 이유가 있겠죠. 디자인 패키지인 RS 트림이 제공된다는 점을 쉽게 예상해 볼 수 있겠네요. 중국 산업 정보 기술부에 등록된 문서를 통해서 시커의 세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RS 트림을 나타내는 레드 색상의 사이드미러, 레터링, 타이어, 보타이 로고 등이 있네요.
전면부에는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사이에 한 줄의 레드 가니쉬가 추가된 것도 확인할 수 있고요. 국내에서는 RS 트림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RS 트림은 기본적으로 구성이 되겠죠.
그럼 외부 디자인도 빠르게 만나볼게요. 새로운 시커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미끈하네요. 쿠페처럼 뚝 떨어지는 이 디자인은 세단과 SUV를 합친 크로스오버 디자인이죠. 특히 루프에서 떨어지는 디자인은 이 디자인의 원조 격인 르노 XM3가 연상되는데요.
시커의 외부 사이즈를 보면 전장은 4,537mm, 전폭 1,823mm, 전고 1,564mm, 휠 베이스는 2,700mm 사이즈로 이쿼녹스보다 조금 작지만 실내 공간을 나타내는 휠 베이스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해외 채널에 올라온 2열 공간을 찾아봤는데요. 예상보다 거주성은 충분한 것 같고요. 쿠페와 같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머리 공간도 예상보다는 괜찮더군요. 이 차량이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어쩌면 이쿼녹스까지 대체할 수 있는 차량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크기로 보면 강력한 경쟁 상대는 르노 XM3가 될 것 같은데요. XM3와 유사 범위 사이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XM3의 전장이 4,537mm, 전폭 1,823mm, 전고 1,564mm, 휠 베이스는 2,720mm 사이즈로 시커가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르노 XM3과 소형 SUV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우게 될 것 같네요. 하지만 XM3는 곧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라 이런 상황을 알고 이미 대비책을 세워 놓은 것 같아요.
트레일 블레이저와 비교해 보면 시커가 확실히 사이즈가 좀 더 큽니다. 트레일 블레이저보다 좀 더 크고, 이쿼녹스보다 조금 작은 차량이 시커인 것 같네요. 하지만 새로운 실내 디자인 때문이라도 시커가 상품성 면에서는 분명히 두 차량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디자인 때문이라도 최신 디자인의 시커를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외부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 얼굴은 제법 익숙한데요. 메기를 연상시키는 수염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엑스자 형상이죠. 이 디자인은 블레이저와 같은 느낌도 있는데요. 미니 블레이저라고 해야 할지, 새로운 디자인은 제가 보기에는 멋진 블레이저나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보다도 오히려 좀 더 좋아 보이는데요.
공격적인 느낌의 그릴 패턴과 분리형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 헤드램프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내연 기관 시대에는 서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경쟁했었죠. 그릴 디자인은 트림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됩니다.
통통한 트레일 블레이저도 도로에서 볼 때마다 멋지다고 생각했는데요. 시커는 그보다 윗급의 차량이지만 역동적인 디자인 면에서는 감히 비빌 수가 없겠네요. 이대로 사이즈를 좀 더 키워서 중형급으로 출시되어도 좋을 만한 디자인이네요.
큐브 모양의 귀여운 헤드램프 디자인과 에어 인테이크가 통합된 세로 디자인은 소형급 차량을 더욱 웅장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얻고 있죠.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5 스포크의 휠은 모든 제조사에서 마치 공식이라도 낸 것처럼 공통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죠. 18인치가 제공되는데요. 국내에 출시된다면 RS 트림을 포함해서 멋진 디자인을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을 알려드리면 1.5 터보차저 에코텍 가솔린 엔진이 제공됩니다. 이 엔진은 180마력을 제공하고요. 무단 변속기 CVT와 조합이 됩니다. 전륜만 제공할지, 아니면 사륜까지 함께 제공할지는 공식 정보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겠네요. 국내에서는 승차감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후륜에 멀티 링크가 필요하다는 점도 쉐보레가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 차량은 창원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고요. 한국GM의 의지에 따라서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예상됩니다. 트레일 블레이저 후속 또는 이쿼녹스의 아랫급 차량으로 중간 가격인 2천만 원 중후반에 국내 출시가 된다면 제 생각에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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