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량이 현대 자동차가 만든 차량이라고?’ 중국 현대 자동차가 美친 디자인의 ‘라페스타 N라인’을 공개했습니다. 히든램프는 그랜저를 닮았네요. 어떤 차량인지 디자인과 상품성 그리고 파워트레인까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국내에서 실수로 잘 만들었던 차량이 몇 대가 있어요. 대표적인 차량이 G80 원조 격인 제네시스인데, ‘제네실수’라고 할 정도로 탄탄한 성능을 인정받았죠. 이 차량은 지금의 제네시스 브랜드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 차량은 국내에는 비록 출시되지 않았지만, 중국 시장에서 아반떼와 쏘나타 중간 크기의 라페스타가 있습니다. 출시가 된 지 제법 되었는데요. 여전히 괜찮죠.
라페스타 디자인은 현대차의 르필루즈 콘셉트를 바탕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스포티한 외부 디자인은 르필루즈 콘셉트를 양산차에서 가장 잘 표현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죠. 올해 초에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 N 라인이 포착되면서 가장 빠르게 알려드린 것 같은데, 드디어 공식 출시가 되었네요.
국내에서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주는 쏘나타가 이런 디자인으로 나왔어야 하는데… 고성능 N보다도 더욱 파격적인 디자인의 리어 윙은 크기와 디자인에 있어서 놀라게 되는데요. 그럼 디자인부터 빠르게 살펴보시죠.
라페스타를 말할 때마다 생각나는 차량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운의 쏘나타인데요. 르필루즈 콘셉트로 출발한 국내 쏘나타는 라페스타와 패밀리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실은 많이 다르죠. 제 기준이라면 라페스타가 쏘나타보다는 디자인에 있어서 한 수 위의 차량처럼 생각되는데, 비슷한 마음이었을까요? 쏘나타 대신 차라리 라페스타를 국내에 출시해달라는 목소리가 그동안 제법 많았죠.
중국 커뮤니티를 통해서 새로운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어요. 쏘나타의 디자인,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릴 내부의 히든램프는 영락없는 그랜저의 모습이죠.
기존 라페스타와 어떤 점에 차이가 있는지의 차이점을 보면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헤드램프와 그릴 사이에 크롬으로 경계가 있었는데요.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이 부분을 제거하면서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합했네요. 하지만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페이스리프트를 넘어서 거의 마이너 체인지라고 할 정도로 많이 달라 보이네요.
새로운 디자인의 핵심은 커다란 그릴 디자인입니다. 전면부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거대한 사이즈의 그릴은 블랙 색상으로 처리가 되면서 착시효과를 일으키는데, 이 그릴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처음 포착된 사진에서는 그릴 전면이 테이프로 가려져 있었죠. 이 부분에 그랜저와 같은 히든램프가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지난 콘텐츠에서 알려드렸는데요. 드디어 실체가 확인되었습니다.
히든램프는 익살스러운 화살표 ‘><‘ 모양의 그랜저 차량보다 좀 더 괜찮은 모습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기존보다 훨씬 역동적인 느낌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거였네요. 공기 흡입구 디자인이 이제는 헤드램프보다도 더 큰 사이즈로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내연기관 차량에서 그릴은 엔진을 식혀주기 위한 용도죠. 공기 흡입구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된다면 헤드램프만 제외하고 전체가 다 공기 흡입구라고 해도 되겠는데요. 차라리 쏘나타도 이런 디자인이었다면… 좀 아쉬운데요.
전면부 디자인과 결을 맞추는 측면부 디자인은 한마디로 매끈하네요. 디자인에 있어서 무슨 고성능을 대표하는 벤츠 AMG나 BMW M과 같은 자세와 분위기를 연출한 느낌입니다.
휠 디자인마저도 강렬한 느낌이죠. 얇은 5 스파크의 디자인은 내부에 블랙을 더하면서 개성 있는 모습인데요. 내부에 고성능을 나타내는 레드 색상의 캘리퍼는 보는 이의 가슴을 좀 설레게 만드는 것 같아요. 고성능 아반떼 N에서도 이런 디자인을 볼 수 있었죠. 사이드 스커트에도 포인트 가니시 디자인이 적용되네요.
라페스타는 아반떼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는 차량이라서 전장은 4,690mm, 휠베이스는 2,700mm로 중국 시장 특성상 아반떼 차량보다 약 40mm 정도 더 길고요. 쏘나타보다는 많이 작은 차량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 차량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미리보기가 될 수 있겠네요.
측면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헤드램프에서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다가 2열 도어에서는 마치 맹수의 허벅지가 연상되는 근육질의 디자인으로 라페스타 차량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디자인은 그랜저 HG 차량과 비슷하죠.
이런 이유 때문에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 N라인의 디자인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추가로 스포티함을 더한 블랙 색상의 사이드미러와 측면 펜더에 레터링을 추가해서 강렬함을 더하고 있네요. 그럼 놀라운 후면부 디자인도 빠르게 보시죠.
이건 ‘美친 고성능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멋진 디자인을 왜 중국 시장에서만 선보이는 것일까요?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 덕분에 현대차의 엠블럼이 아닌 아우디의 엠블럼을 여기에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네요.
무엇보다 이렇게 큰 사이즈의 리어 윙이 양산차에 제공된 경우가 있었나요? 사제 파츠라고 해도 될 만큼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정말 날개를 펼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마치 곧 이륙할 것 같은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이트 색상은 이런 모습이고, 범퍼 하단에는 리얼 머플러를 볼 수 있죠. 듀얼도 아닌 쿼드 머플러가 장착되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어쩌면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에 일부 적용될 디자인이 아닐까요?
범퍼 하단에는 N라인 전용 디퓨저의 디자인을 볼 수 있네요. 이렇게 나오면 애프터마켓의 제품은 전혀 필요가 없을 정도로 디자인에 있어서 과감하기도 하고요. 대단하기도 하네요. 외부 디자인은 이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실내 디자인도 잠깐 볼게요.
기존 라페스타의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형 아반떼나 쏘나타 차량과 비슷하죠. 놀라지 마세요. 새로운 페이스리프트의 실내는 대단한데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변경되었습니다. 시트의 디자인마저도 예사롭지 않네요.
기어를 봐도 기존에는 부츠 타입이었는데, 버튼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고성능 차량임을 표방하는 차량이라서 버튼식으로 변경된 점은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살짝 보이죠? 바로,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피아노 타입 버튼으로 볼 수 있네요. 고성능 끝판왕인 람보르기니 같은 차량을 보면 피아노 타입의 버튼을 볼 수 있는데, 확실한 조작감을 통해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런 기능을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에서 볼 수 있다니, 솔직히 좀 놀랐고요.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가 라페스타에 거는 기대감을 알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의 파워트레인을 알려드리면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새롭게 적용됩니다. 200마력의 출력과 25.8 토크의 성능을 제공하는데, 기존 1.6 가솔린 엔진에서 다운사이징 되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중국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 N라인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외부 디자인과 쏘나타 페이스리프트의 실내 디자인 요소를 먼저 볼 수 있는 차량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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