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축구 강국 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독일, 독일을 이긴 한국 등등 여러 나라가 있겠죠. 그런데 현재 실력과 어울리지 않게 한때 축구 최강국이었던 나라들이 있습니다. 어떤 국대들이 있을까요?
2018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같은 F조 1위를 하고 8강까지 갔던 스웨덴. 하지만 이번 2022 월드컵에서는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여 본선에 못 갔습니다. 이렇게 스웨덴은 현재 유럽에서는 기복 있는 실력을 보여 주고 있는 나라지만, 20세기의 스웨덴은 엄청난 축구 강국이었습니다. 월드컵이 없던 시절, 1924 올림픽에서 축구 동메달을 시작으로 1938년 월드컵 4위, 1948년 올림픽 금메달, 1950년 월드컵 3위로 세계 무대를 휩쓸었고, 자국에서 열린 1958년 월드컵 때는 무려 결승까지 진출합니다. 다만 당시 17살이었던 펠레에게 멀티 골을 먹고 스웨덴은 준우승에 그쳤죠. 이 대회 이후에는 하락세가 찾아와 별 볼 일 없는 실력을 갖게 되었지만, 1994년 월드컵 때 깜짝 3위를 하면서 또다시 세계를 놀라게 한 적이 있죠.
현재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 나라로 분리되었지만, 1992년까지 ‘체코슬로바키아’라는 한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70년대까지 기복이 심하기는 했지만, 잘할 때는 월드컵까지 노리던 강호였죠. 1934년, 1962년 총 2번이나 월드컵 준우승을 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유로 1976 때는 결승에서 서독을 만나 안토닌 파넨카 선수가 ‘파넨카 킥’을 선보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죠. 이후 나라가 둘로 분리되어 체코가 체코슬로바키아의 기록을 계승하게 되었는데, 체코 또한 2000년대 초중반에는 유로 2004 우승 후보일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준결승에서 그리스에게 패하는 이변으로 결승도 가지 못했죠.
유로 2020 당시 역대급 죽음의 조에 끼어버린 헝가리. 당시 사람들은 헝가리의 탈락을 예상하며 동정했고, 실제로 조 4위로 탈락했죠. 하지만 1950년대만 해도 헝가리는 전 세계 최고의 축구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1938년에도 월드컵 준우승을 하며 실력을 보여주었던 헝가리는 1950년대 들어서 페렌츠 푸스카스, 코치시 샨도르 등 레전드 선수들이 국대를 구성했습니다. 이 황금 세대는 1950년부터 1954년까지 4년간 31경기 무패 행진을 보여주었죠. 그래서 이 당시 헝가리 국대를 헝가리의 옛 민족 이름을 따서 ‘매직 마자르’라고 주로 불렀고, 영어권 사람들은 그냥 ‘골든 팀’이라고도 했습니다.
실제로 ‘golden team’이라고 구글 검색을 하면 당시의 헝가리 국대가 나오죠. 그런데 그 무패 행진이 끊겼던 것이 하필 1954년 월드컵 결승전이었습니다. 서독에게 2:3 대역전패를 당해 결국 이 황금기에 월드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고, 1956년 헝가리가 공산 국가로 바뀐 이후 축구 실력은 퇴보하여 별 볼 일 없는 팀이 되고 말았죠. 여러분은 오늘 주제에 또 어떤 팀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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