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피부 보스, 피알남 김홍석입니다. 튼살은 보통 갑작스럽게 살이 찌거나 임신같이 급격하게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 피부가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는 현상이죠. 풍선을 불다 보면 풍선이 터지기 직전에 탁 찢어질 것 같다는, 갈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잖아요. 풍선이 약간 벌어진 듯한 그 상태입니다.
풍선에 있던 바람을 빼면 풍선이 원래대로 되지 않고 늘어져 있는 상태가 되잖아요. 튼살은 바로 그런 현상입니다. 피부가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넘은, 그 이상의 힘을 받게 되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찢어집니다. 비가역적,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상태로 바뀌게 되는 거죠.
표피만 찢어질까요? 아니죠. 진피까지 모든 게 다 찢어지게 됩니다. 진피가 찢어진다는 이야기는 진피 안에 있는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다양한 섬유가 깨지게 된다는 겁니다. 그 배열이 완전히 흐트러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조직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 거죠.
튼살은 크게 붉은 튼살과 흰 튼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붉은 튼살은 대부분 튼살의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죠. 혈관이 생기고 염증 반응도 생기기 때문에 튼살 부위가 붉어 보입니다. 피부 톤이 어두운 분은 검게 보이기도 합니다.
붉은 튼살의 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어지게 되고, 나중에는 튼살이 하얗게 바뀌게 되는 거죠. 전체 튼살 상태를 보면 초기에 붉어지고 나중에 하얗게 바뀝니다. 그래서 붉은 튼살이 있을 때는 진행형이라는 의미가 되고요. 그게 하얗게 바뀌고 나면 진행이 멈춘 상태로, 흉터의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행 중일 경우 그대로 두면 둘수록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높잖아요. 이때 빠르게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이러한 부분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거의 정상 피부로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화장품으로 튼살을 치료한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튼살 크림 사용 방법을 보면 크림을 바르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대부분 용법에 ‘몇 분간 마사지하듯이 계속해서 문질러 주세요’라고 사용법이 적혀 있습니다.
튼살이 생겼다는 것은 피부가 늘어져 있는 부분에 장력이 많이 몰려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마사지를 해주면 그 힘을 풀어 주는 효과가 생기니 튼살이 진행하는 것을 조금 억제할 수는 있겠죠. 단순히 크림을 바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 크림을 바르고 마사지를 꼭 해 주라고 하는 게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기능성 화장품에 ‘튼살의 붉음증을 완화해주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이라고 하는 이름으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가 된 것이 있습니다. ‘붉음증을 완화한다’라는 표현을 썼죠. 튼살의 붉음증 진행을 억제하는 정도의 목적이라는 개념인데요. 이걸 잘못 들으면 치료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부분은 엄연하게 차이가 있으니까 꼭 이 부분에 대해서 명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붉은 튼살 치료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바로 ‘레티노이드’입니다. 레티노익애씨드. 바로 트레티노인이라고 하는 비타민 A 계열인데요. 비타민 A 계열을 화장품 목적으로 쓸 때는 레티놀, 레티날이고요. 의약품으로 사용할 때는 레티노익애씨드 같은 성분을 썼을 때 붉음증을 어느 정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꾸준히 써야 해요.
0.1%를 무려 8주 이상 사용했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해 주시는 게 좋은데요. 트레티노인은 처음 사용했을 때 따갑고, 붉어지고, 예민해지고, 각질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고 적응한 뒤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그 기간 동안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죠.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용하면서 점점 증량하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붉은 튼살에는 좋지만 흰 튼살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흰 튼살은 흉터가 생긴 흔적이기 때문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쓴다고 하더라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흰 튼살은 치료가 참 어렵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온갖 레이저를 총동원해서 조금 좋아지게 해주는 정도가 지금까지 튼살 치료의 한계였습니다.
다양한 방법의 레이저가 총동원된다는 이야기는 그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효과가 좋으면 특정 레이저 쓰면 되죠. 그게 안 된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죠.
그리고 동양인은, 우리나라 사람은 시술받고 나면 색소 침착이 생길 위험도가 높아져요. 그래서 튼살 치료하다 보면 튼살 주변이 까매지는 경우도 꽤 많이 겪거든요. 그렇게 까매진 걸 해결하기 위해서 또 치료를 기다리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치료 방법이 나왔습니다. 흰 튼살, 어떻게 치료하느냐! 바로 ‘미라젯’이라고 하는 시술 방법과 ‘쥬베룩’이라고 하는 약물을 동원해서 시술하게 됩니다.
미라젯이라고 하는 장비가 되게 독특해요. ‘바늘 없는 주사기’라는 컨셉으로, 아주 미세하게 피부를 순간적으로 찢으면서 그 안에 약물이 침투되게 하는 방법을 쓰는 겁니다. ‘이게 튼살 치료에 왜 효과가 좋아’라고 이야기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술이 좋아서 피부 표면에 주사기 바늘을 꽂고 아주 소량씩 촘촘하게 주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원하는 부분에 다 주사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변에 새기도 하고,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깊이까지 정말 얇은 부분에 아주 소량을 넣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숙련자라고 하더라도 그건 힘들거든요. 미라젯이 이걸 가능하게 해 줍니다.
미라젯을 이용해 튼살 라인을 따라서 약물을 촘촘하고 일정하게 주입하면서 피부 안쪽을 찢어 시술하는 것을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실제로 아주 디테일하게 정말 아주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게 된 거죠. 제가 이런 튼살 또는 흉터, 모공 치료에 미라젯 장비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주 디테일하게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약물은 뭐냐. 많은 약물이 활용될 수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쓰는 약물이 바로 쥬베룩(쥬베룩 볼륨)입니다. 쥬베룩은 P-DL-LA, 최근에 상당히 각광받는 스킨부스터라고 여러분께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이 스킨부스터를 주입하게 되면 진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튼살이 찢어질 때는 표피도 찢어지고 진피도 찢어진다고 했잖아요. 표피는 금방 회복되지만 밑에 있는 진피 중에서 비교적 위쪽에 형성된 진피를 회복되게 할 때 되게 어려운 부분이 많았거든요. 미라젯이 그 부분을 딱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얼마나 좋아요.
그러니까 시술하고 난 뒤의 결과가 너무 다이나믹하고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원래 튼살 치료가 정말 어려웠는데요. 최근 1년 사이에 치료 결과가 많이 좋아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튼살 치료 어렵지 않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붉은 튼살이나 흰 튼살 등 살의 종류나 범위에 따라서 시술 방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붉은 튼살이 좀 더 심하다고 판단되면 물론 레이저 중에서 박피 레이저나 혈관 레이저를 사용해서 튼살이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상당히 빠르게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흰 튼살의 경우 흉터의 개념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흉터 치료에 준한 방법으로 시술해야 합니다. 지금은 미라젯이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고, 실제로 상당히 그 효과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튼살 치료가 어렵지 않다고 해서 한두 번으로 확 좋아질 수 있는 건 절대 아니에요. 시술 자체가 흉터 치료에 준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을 필요로 하고요.
보통 6개월 이상 치료를 하는 게 좋은데, 튼살의 정도에 따라 그전에 좋아지는 튼살도 상당히 많고요. 좀 더 깊은 튼살, 만졌을 때 움푹 파여져 있는 튼살은 단순히 미라젯 단독으로만 치료하기보다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했을 때 그 결과가 상당히 좋아진다는 결과가 현재 많이 나오고 있어요.
튼살, 정말 고민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튼살 치료에 대해서 ‘안 됩니다, 힘듭니다, 어렵습니다’ 이런 얘기밖에 못 들었잖아요. 그런데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치료 방법이 심플해지기도 했고요. 결과가 상당히 잘 나오기 시작하면서 요즘에 다양한 치료 방법이 상당히 많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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