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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서 홀로 캠핑” 자이살메르 사막 체험기 feat. 낙타 선셋 투어

세계여행 여행 travel trip worldtravel hoilday 세계일주 india 인도 자이살메르 jaisalmer

지금 저는 오토바이를 빌리러 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자이살메르’라는 도시고, 사막 투어가 되게 유명한데요. 저는 이제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그런 사막 투어 말고, 사서 고생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직접 오토바이를 빌려서 투어를 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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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샵에 도착해서 ‘SAM SAND DUNE’에 갈 거라고 설명한 뒤 적당한 오토바이를 렌트했어요. 오토바이가 좀 시원찮지만, 이것저것 따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기름부터 넣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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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가면 또 배고플 수 있으니까, 먹거리를 좀 사 가기 위해 과일 가게에 들러 과일을 산 뒤, 혹시나 다른 것도 먹을 거 좀 더 있나 둘러보려고 해요. 하루 동안 사막에 있어야 하니까 먹거리를 충분히 챙겨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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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타고 5분만 나오니까, 바로 여기 현지인들이 다니는 시장이 나오네요. 완전 주민 장터네요. 과일이랑 채소가 이렇게나 많은데, 왜 제가 머무는 숙소 쪽에서는 하나도 안 파는지 모르겠어요. 티셔츠도 하나 사야 하는데, 여기서 사면 좀 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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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옷이랑 아동복은 엄청 많은데, 남자 옷은 찾기가 어렵네요. 어렵게 남자 옷 가게를 발견했는데요. 티셔츠 하나와 바지 하나를 500루피에 구매했어요. 한화로 약 8,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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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을 챙겨 입고 사막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지금 사막이 많이 덥다고 해서 약간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일단 오토바이를 빌려서 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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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날씨가 뜨거운데, 우리나라처럼 막 습한 뜨거움이 아니라 그냥 쌩뜨거움이에요. 건조하게 뜨거운 날씨라서 땀이 막 많이 나고 그러지는 않아요. 대신 먼지가 많아서 마스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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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사막까지는 40km 정도 거리인데요.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20루피를 주고 주스를 하나 샀어요. 주변에 인도 꼬마들과 청년들이 몰려서 안 통하는 언어로 잠시나마 웃고 떠들며 더위를 식히다가 다시 출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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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려서 지도에서 알려준 데로 왔는데, 사막은 없고 무슨 이상한 캠핑장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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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헤매다 우여곡절 끝에 사막에 도착했는데요. 먼저 낙타를 보러 왔습니다. 저는 동물 중에 낙타를 가장 좋아해요. 낙타를 구경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사막을 올라봤는데요. 막상 오니까 인터넷으로 봤던 사막보다 훨씬 좋아요. 뷰가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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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서 더워지기 시작해서 휴식터로 급하게 이동하는 중에 낙타 몰이꾼을 만났어요. 지금은 너무 더워서 해가 지면 낙타 시승 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낙타 몰이꾼이 지금 더우니까 50루피(800원)에 태워준다고 호객해서 타 보기로 했습니다. ‘럭키’라는 점박이 낙타를 재밌게 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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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 돌아오니 인도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장난끼 많은 인도인 친구들이 장난을 걸어오네요. 원래 여행 와서 현지인들한테 뭔가 사주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인간적으로 좋아서 인도 친구들에게 콜라를 하나 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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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친구 한 명이 갑자기 인도 담배를 권하는데요. 저는 비흡연자지만, 나뭇잎으로 만들었다는 인도 담배에 도전해 봤습니다. 저는 담배 연기에 사레들려서 괴로워하고 있는데, 인도 친구들은 신나게 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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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숨 자고 일몰 볼 시간이 돼서 낙타를 타러 왔습니다. 처음에 저한테 700루피를 불렀다가 300루피로 깎았습니다. 낙타 1시간 선셋 투어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여기 제법 되게 사막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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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할 낙타의 이름은 ‘데저트맨’, ‘사막남자’입니다. 지금 제 배낭까지 하면 거의 한 80kg 되는데, 낙타는 참 대단하네요. 낙타몰이꾼과 낙타와 함께 사막 투어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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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되게 덥고 뜨거웠는데, 확실히 해가 떨어지니까 지금은 약간 딱 좋은 기온이에요. 지금부터 해가 떨어지면 추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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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SAND DUNE’의 일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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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셋을 잘 보고 이제 텐트를 치러 갑니다. 오늘 사막에서 하루 묵으려고 하는데, 여기 느낌 있네요. 자이살메르 사막 너무 좋은데요?

호객꾼이 많기는 해요. 갑자기 와서 탬버린치고, 음악 틀고, 물 먹으라고 하면서 돈 내라고 하는 호객꾼들만 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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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 방콕 마트에서 산 2만 원짜리 텐트를 치고 인도 라면을 먹는데, 통풍이 잘 안돼서 춥기는커녕 덥기만 하네요.

라면을 맛있게 먹고 이제 자려고 합니다. 이번 일정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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