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어도 맛 좋은 잡다한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기호식품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하면 한동안 ‘빌 게이츠’를 많이 떠올렸을 것 같은데요. 2017년, 빌 게이츠를 넘어서는 재산을 축적하게 되어 70억 명이 넘는 사람 중에 가장 돈이 많은 70억 분의 1의 지구최강 부자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제프 베조스’인데요. 그의 어린 시절부터의 삶은 어땠을까요?
그는 1964년 1월 12일,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덴마크계 미국인 아버지와 ‘재클린 자이스’라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테드 조겐슨’였는데요.
‘제프 베조스’와 성이 다른 이유는 제프 베조스의 부모가 이혼했고, 그의 어머니는 곧 쿠바 출신인 ‘미겔 베조스’와 재혼했습니다. 그리하여 미겔은 제프의 새아버지가 되었고, 베조스라는 성은 새아버지의 성을 이어받은 것이죠.
그의 새아버지는 쿠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악착같이 노력하여 석유기업인 ‘엑슨’에 입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악으로 깡으로 살아오던 그의 아버지는 경영진에도 올랐고, 그의 의지와 삶을 보고 자란 제프 베조스는 새아버지를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제프 베조스는 학창 시절 과학 분야에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합니다.
그렇게 이론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원래 컴퓨터에 미쳐 있었던 그는 여담으로 컴퓨터를 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친구들과 스타트렉 게임을 하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게임에 환장한 학생이었습니다.
그의 머리가 상당히 총명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있는데, 초등학교 시절 자신의 방문에 사이렌 경보장치를 달아 가족들이 들어오면 알람이 켜지게 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엄마 몰래 컴퓨터를 하는 다른 학생들과 확연히 다른 꾀가 있었던 몰컴의 천재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컴퓨터를 좋아했던 그는 대학교에 진학하여 다른 학우들의 범접할 수 없는 물리학 수준을 보고 좌절하여,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졸업한 뒤, 그는 유명 대기업들의 오퍼를 거절하고 무명의 벤처기업인 ‘피텔’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입사 1년이 지난 뒤 승진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하고 금융 기업인 뱅커스트러스트로 입사해 10개월 만에 최연소 부서장으로 승진합니다.
그 후 제프 베조스는 신생 금융사로 옮겨 테크놀로지 기반 트레이딩 전략팀을 이끌기도 했고, 인터넷 기반 사업 구상을 담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또다시 입사 1년 후 26세에 최연소 부사장을 달성하였고, 수석부사장까지 승승장구합니다. 그때 같은 회사 동료였던 맥켄지 터틀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죠.
고액 연봉을 받으며 좋은 집에서 안락한 삶을 영유하던 그는 어느 날 하던 일을 발로 걷어차고 갑자기 서쪽의 시애틀로 향합니다.
그가 고액 연봉을 포기하고 새로운 일을 추진하려 했던 이유는 인터넷이 등장했던 90년대 초, 앞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사를 읽은 그의 뇌리를 약 시속 1,200km 정도로 휩쓸고 지나간 아이디어 때문이었습니다. 그 아이디어는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서점을 열겠다는 발상이었고, 훗날 시가총액 1조 달러의 거대한 세계 기업이 될 ‘아마존’이 시작됩니다.
이때 앞에서 말한 제프 베조스가 존경하는 새아버지며, 첫 투자자가 된 미겔에게 30만 달러를 투자받아 창고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회사를 만들고, 그 이름을 ‘아마존’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창업을 시작하자마자 아마존에서 미국과 전 세계 도시에 서적을 팔기 시작했고, 창업 2년 만에 ‘아마존닷컴’은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인터넷이 떠오르자마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창업을 시도한 엄청난 추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주먹 꽉 쥐고 들이받는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추진력이 없다면 대박 또한 없음을 말해줍니다.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현재의 견고한 기업을 만들어 온 그도 결혼생활은 끝내 지키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제프 베조스의 외도라고 합니다.
위자금으로 지급할 재산은 상상도 못 할 금액인 41조 원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자신이 보유한 아마존 지분 25%를 넘기게 된 건데요. 맥켄지의 의결권은 제프에게 넘기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맥켄지는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대단한 결단을 내렸는데, 제프 베조스가 그 행동에 격찬하며 그녀를 자랑스러워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문화 특성상 이혼 후 쿨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가 봅니다. 41조 원을 떼어줘도 그보다 훨씬 큰 재산이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는 하네요.
세계 최고의 부자 ‘제프 베조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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