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탤런트 윤용현이고요. 지금은 육가공 사업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충남 대전입니다.
<야인시대> 출연할 때 제가 장발이었죠. 신영균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배우 생활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니고요. 지금 코로나 진행 중이기 때문에 먹고살려고 투플러스(1++) 한우만 구입해서 식당에도 공급하고, 그다음에 인터넷 판매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보면 돼요. 코로나 때문에 위기가 오면서 방송이 거의 끊기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벌어 놓은 돈을 이쪽에 투자해서 하다 보니까 사적인 웬만한 것들은 할 수가 없고 집에도 거의 못 갑니다.
지금 저는 혼자 살고 있고요. 가족들은 경기도 고양, 일산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육가공 사업을 친구랑 시작했다가 코로나가 오면서 친구도 사업이 어려워졌고요. 제가 조금 배운 게 육가공 사업이다 보니까 이걸 한번 해야 되겠다 생각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돈이 들어가던 게 이제 제가 회사를 인수하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 친구하고 할 때는 제가 한 달에 1번, 2번 왔다면 지금은 집에 한 달에 1번, 2번 가는 거죠.
지금 저 감기 기운도 있는데, 무조건 새벽에 일어나야 하고요. 가서 좋은 고기를 사야 하고, 소비자들한테 제가 약속을 했으니까 그 한우 좋은 걸 보내드려야 해요.
제가 이제 육가공 시작한 지는 한 5년 됐고요. 직접 사업한 건 한 2년 됐습니다.
유성에서 공주로 소를 사러 가고 있습니다. 소를 사서 공장으로 가져가서 소 발골을 해요. 좋은 소를 제가 샀어요. 그럼, 바로 회사로 가져가고요. 만약에 좋은 소가 없다고 하면 제 고향인 충남 광천까지 갑니다.
공주 도축장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도축이 다 끝나서 쫙 나왔는데, 투플러스가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충남 공주 소를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좀 안타깝네요. 오늘 소가 열몇 마리 걸려있는데, 좋은 게 없다고 하네요. 투플러스는 두 마리 나온 것 같은데, 소비자들한테 권장할 수 있는 투플러스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데로 구매하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직접 보고 사야 하는데, 일단 회사로 가야 할 것 같아요.
‘윤용현의 도끼농장’이 제 회사 이름이에요. 드라마 <왕초> 때 ‘도끼’라는 별명이 있기도 했고, 우리 어렸을 적에 돼지 도축할 때 도끼로 잡았어요. 그래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죠.
광천 도축장에서 잡은 소가 도착했습니다. 이게 한 마리인데, 한 마리가 사분 도체 돼서 나오는 거거든요.
저희는 이제 (소) 골발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거를 저희 직원분들하고 작업하는데요. 작업해서 저희 직거래하는 첫 번째 식당에 보내드리고요. 그다음에 저희 온라인 고객분들한테 직접 보내드리는 겁니다.
앞다리 살 떼어내는 작업 중인데요. 소 한 마리가 큰 거는 1,000kg 됩니다. 거기에서 이제 부산물 빠지고 쓸 수 있는 고기는 한 350kg에서 370kg 정도 나옵니다.
그중에서 이제 등심 부위 같은 경우에는 소 한 마리에서 한 40kg 전후로 보시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일 맛있다고 하는 안창살 같은 건 많이 나오면 1.5kg, 적게 나오면 800g 정도 나옵니다. 안창살이 최고급이죠. 소 한 마리에서 이게 딱 2개가 나오는데, 기름 떼면 양쪽에서 1.5kg씩 나와요.
좋은 고기니까 저렴하진 않죠. 싸고 좋은 고기는 없어요. 왜냐하면 소 한 마리가 1,000만 원이니까요. 팔면 저한테는 15% 정도 남습니다. 한 마리가 오면 150만 원, 두 마리면 300만 원이요.
처음에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이 일을 너무 어려워했어요. 왜냐하면 발골 작업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이 작업을 하지 말자고 처음에 제안했었어요. 그리고 그냥 많이만 팔자고 해서 성형이랑 발골을 다 한 걸 가지고 와서 팔았는데요. 하다 보니까 투플러스라고 하면 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왜 많은 사람이 자꾸 안 좋다고 하는 거예요.
그 이유는 전국에 있는 등판사가 똑같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어떤 사람은 이걸 가지고 투플러스라고 하는데, 어떤 등판사는 저걸 가지고 원플러스라고 할 수도 있고, 일등급이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투플러스라고 나왔던 게 다 좋은 소가 아닌 거죠. 그래서 직접 우리가 가서 투플러스를 사자고 결정한 거죠. 추석 명절 선물 나갔는데, 단 한 건의 컴플레인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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