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한민국에 이런 색깔의 바다가 있는 거 아셨나요? 저는 처음 봤습니다. 여기 완전 수족관이네요. 물이 워낙 투명해요.
사실 저는 혼자 낚시는 처음 해보는데 처음 하는 사람들이 보통 물고기를 잡더라고요. 일단 해보겠습니다.
결국 낚시는 못 했고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 왔어요. 울릉도 물가가 엄청 비싼데 계속 사 먹거나 이러기만 해서 컵밥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나리분지에 도착했고 오늘 제가 캠핑할 곳은 깃대봉입니다. 여기서 한 3.8km정도 가야 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 풀 냄새가 나는데 처음 맡아본 풀 냄새예요. 뭔가 상큼한데 달달한 그런 풀 냄새입니다. 미얀마에 Hsipaw라고 있어요. 미얀마 오지 마을인데 거기 트레킹 할 때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아요.
배도 고프고 당 보충도 하게 물 한 잔 먹고 가겠습니다. 지금부터 1키로인데 이제부터 오르막 시작이네요. 여기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좀 이상해요. 원시시대의 느낌이 살짝 있어요. 국내에서 이런 산은 본 적이 없거든요.
울릉도에 천만 원짜리 호텔이 있거든요. 저한테는 여기가 천만 원짜리입니다. 한쪽은 울릉도 바다가 보이고 반대쪽으로는 나리분지입니다.
이런 곳에 오면 원래 차 같은 걸 좀 마셔야 하는데 날씨가 좀 쌀쌀해서요. 근데 제가 차를 안 갖고 왔네요.
다음 날입니다. 이제 하산하겠습니다. 울릉도 와서 하나씩 다 먹어보는 것 같아요. 따개비밥, 홍합밥, 산채비빔밥, 오징어 내장탕도 먹어 보고요. 오늘은 울릉도 산채비빔밥 먹어보겠습니다.
이번 백팩킹은 제 인생 백패킹 중의 역대급 백패킹이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나리분지에서 식사를 마치고 오늘 콘텐츠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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