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장입니다. 2022년, 이제 미국과 맞짱을 뜰만큼 사이즈가 커졌다고 생각한 중국은 ‘예로부터 태평양 동쪽은 우리가 먹었으니 미국과 같이 세상을 나눠 먹을 때가 됐다’며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중화 DNA가 평을 바탕으로 꿈틀거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자신감에 거칠어진 중국은 우리를 건드리면 반드시 보복한다는 이상한 신념 아래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분탕질을 일삼고 있습니다. 주변국들은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유럽조차 자국에 불어 닥칠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과거의 흑역사를 뒤로 하고 이제는 전 세계에서 인정 좀 받아 보고 싶은 중국의 심정이 한편으로는 이해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은 ‘유독 한국만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과거부터 줄기차게 외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온라인을 돌아다니다 보면 늘 보이는 대표적인 댓글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미국을 유일하게 무시하는 나라는 북한이고, 중국을 무시하는 나라 또한 한국이 유일하다‘ 2008년 북경올림픽, 2010년 상해 엑스포, 그리고 이번엔 북경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하며 국력이 커감을 온 천하에 열리고 있지만 한국만은 자신들에게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며 불쾌해합니다.
중국 언론들의 스탠스는 한결같습니다. ‘한국은 왜 중국을 무시하는가’, ‘역사적인 연원으로 따져본 한국이 중국을 무시하는 이유’. ‘얼마나 자신감이 있길래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중국을 무시할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을 무시하는 한국인의 관점’ 그런데 한동안 잠잠하던 이런 뉴스가 며칠 전부터 다시 올라와 지금까지도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25일, 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국의 여학생이 한국에 교환 학생으로 갔을 때 한국인으로부터 무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는데요.
자신을 청화대 학생으로 소개한 이 여성은, 과거 한국의 서울대 교환 학생으로 갔을 때 한국의 교수와 학생에게 무시를 받았다며 관련 경험담을 말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학생과 교수들은 중국이 경제적으로 뭘 해도 한국에게 경쟁 상대가 되지 않으며, 특히 교육은 더 열악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중국인을 무시하기에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적 동기와 지식에 근거하여 하나하나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고, 결국 한국의 교수가 역시 청화대는 명문 대학이라고 말하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한국에서 이런 불합리에 맞서 자신의 모교와 자신의 조국인 중국의 영광을 위해 그들과 맞서 싸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만 중국을 무시하는데, 정작 중국 젊은이의 안중에 한국은 없다는 사실을 그들만 모른다며 탄식했다고 덩신왕은 전했습니다. 해당 뉴스를 접한 이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의견을 남겼는데요.
“한국에서 12년째 살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 근자감 장난 아님”
“그럼 뭐해 수박도 못 사 먹는 나라인데’ ‘그러니까 한국 드라마 그만 보고, 한국 화장품 그만 사라니까!”
“미국이 시키니까 저러는 거야. 일본이나 한국이나 미국의 양아들이니까”
“청화대생이 굳이 한국을 왜 가?”
끝으로 해당 매체는 중국은 줄곧 한국을 종주국으로 인정해 줬지만, 한국은 늘 중국의 문화를 한국의 것이라 우기며 세계문화유산에 올려버리고, 학자들 또한 역사를 날조해 중국 역사의 일부를 한국의 역사로 둔갑시키는 등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한국에서 반중 감정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바윗돌로 자신의 발을 때리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는 신랄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언론은 당의 나팔수이기에 그들은 늘 이런 결론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흐리게 만듭니다. 심지어 중국의 위성방송에서 시사평론을 맡은 이들도 유사한 보도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중국 위성 방송 시사평론]
한국인의 이러한 오만과 편견은 자신의 경제적인 성취에 따른 자만에서 비롯됩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행태를 비웃는 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만물 한국 기원설’입니다. 우주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니 나머지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사실 한국인만 중국을 무시하지만, 중국 청년에게 한국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한국인의 이러한 오만과 편견은 그들이 중국인을 바라보는 이미지가 아직도 50~6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한국인은 중국 유학생을 보면 모두 망연자실함을 느끼는데요. 왜냐하면 중국 유학생은 전부 가난한 줄 알았는데, 실상은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동북아시아의 소국인 한국은 과거 오랜 시간 동안 막강한 문화 수출의 파워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이 한류에 열광하게 했는데, 이것이 그들을 오만하게 만든 이유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 경각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얼빈 사범대학의 한 교수는 언론에 낸 기고문을 통해 ‘한국인들은 전혀 모르는 가짜 뉴스를 중국만 공유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같은 한자 문화권을 가진 양국이 상호 협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낸 적이 많다며, 편협한 애국주의에 사로잡혀 주변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롯이 반대만 외치는 것이 과연 조국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중국의 젊은이들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5일 중국의 한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에 수많은 중국인이 열폭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10년째 살고 있다는 이분은 한국인이 중국인을 무시하는 이유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중국인 영상]
한국인이 중국인을 무시할까요? 이거 진짜 완전 사실입니다. 모두 자세히 들어보세요. 정말 틀린 말 하나도 없어요. 첫째, 결혼 때문인데요. 예전에 중국 여자가 한국에 시집을 와서 살기는커녕 돈만 벌고 중국으로 가 버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요. 아니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비자만 발급받고 이혼해 버리니까 한국의 노년층은 중국인을 사기꾼으로 여겨요.
둘째, 한국에 오는 중국인이 눈치가 없어요. 교양 없는 짓을 하는 건데요. 거리에 가래침 뱉고, 아무 데서나 대소변 보고, 서로 싸우고,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고. 이러니 한국인이 중국인을 바라보는 이미지가 더 나빠지는 거예요.
셋째, 일부 중국인이 한국에서 한국인 행세하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속이고 있거든요. 한국에 온 지 오래됐으니까 누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면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러고는 중국인만 괴롭히고 중국인만 못살게 굴고 그래요. 아니면 한국인 명의로 중국인에게 사기를 쳐요. 중국인은 한국인이 외국인을 괴롭힌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중국인이 중국인을 괴롭히는 거예요. 그러니 외국에 가는 중국인은 자신의 행동거지를 정말 조심해야 해요. 당신이 중국을 대표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해당 영상이 올라오고 수많은 이들이 악플을 달고 거짓을 말하지 말라며 댓글을 달자, 이분은 분을 참지 못하고 다시 한번 영상으로 한마디 하게 됩니다.
[중국인 영상 2]
한국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라고요. 다시 한번 말하는데, 아닙니다! 중국인이라고요! 한국 사람은 나쁜 심보가 없어요. 당신이 얼마를 벌든 그들은 눈독 들이지 않아요. 그런데 중국인은 달라요. 뒤에서 다른 짓을 하죠. 내가 그 사람보다 잘나면 그 사람은 어쩔 줄 몰라해요. 다 같이 외국에 돈 벌러 왔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창피해요! 한국에서 중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입니다. 이건 제가 자신합니다!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말하고 싶은 게 뭐지, 중국인은 죄다 나쁘다? 한국에서 중국인이 당신을 괴롭히면 그 사람을 더 도와주면 되잖아.”
“중국에 있는 중국인들은 전부 예의 바르고 남을 잘 돕는데, 당신 말처럼 일단 한국에만 가면 저런단 말이야? 이건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제 아닌가?”
“모두 먹고살려고 서로 경쟁하다 보니 그런 거겠지.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은 성룡이 일본에서 찍은 영화를 좀 봤으면 해.”
“사람의 인성이라는 것이 좋고 나쁜 면이 있는데 한쪽만 볼 수는 없지. 어느 나라나 깨끗하지 못한 사람들은 있으니까.”
“중국에 아무리 나쁜 사람이 있다고 해도 한국처럼 중국 문화를 막 훔쳐 가는 사람들은 없지.”
“님 주변만 그렇겠죠. 중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에 돈 벌러 간 님이 정말 창피한 거 아닌가요?”
“한국인이 착하다고? 나는 동의 못해. 어차피 미국과 같은데 뭘.”
“그런 사실이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면 되지. 꼭 말할 필요가 있나? 이런 영상을 외국인이 보면 어쩌려고.”
“나는 당신이 한국 사람 같은데? 중국인 행세하며 중국인 험담하는 걸 보니.”
“한국에 가는 대다수 사람이 가난하고 교양이 없으니 저렇지…”
이웃의 존중을 받지 못하는 대국, 강성 외교로 이곳저곳에서 비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라. 그런 중국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중국이 놓친 것은 무엇일까요? 그런 중국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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