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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털코뿔소 시대를 거쳐 현재 ‘한반도 포식자’라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

지구는 46억 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 시간 동안 스쳐 간 동물은 무수히 많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대별 대장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티라노사우루스’입니다. ‘육식공룡’ 하면 앞다리 짧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티렉스라고 부르며 티렉스를 들은 사람들은 공포에 젖습니다. 아주 먼 과거에 서식했던 동물이지만, 지금까지 명성이 자자한 것은 분명 티렉스는 대단한 것이겠죠.

백악기 후기를 대장으로 풍미했던 티라노사우르스 중 하나인 공룡의 화석이 한반도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티라노를 포함해 친척뻘인 공룡까지 포함하는 분류군으로 무서운 육식 공룡인 것은 사실이죠. 발견된 화석은 이빨로 보이는데, 전형적인 티라노류의 위턱 앞니의 형태를 보여 한반도에도 티라노류가 서식했다는 증거를 굳히게 되었는데요.

최근엔 몸길이 12m에 가까운 육식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빨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서도 무서운 육식공룡이 살았다니, 한반도라는 땅은 정말 많은 동물이 살았던 서식지입니다.

또 거대한 익룡이 서식했던 낙원이었다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거대한 호수도 존재했으며, 온화한 기후를 자랑했고 안정된 화산 활동으로 인해 공룡이 살기 좋은 서식지를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정없이 물어뜯고, 찢어 먹는 육식공룡이 살았던 한반도는 티라노의 한 종도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니 한반도 또한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티라노의 앞다리는 뒷다리에 비해 상당히 작지만, 다른 동물의 완력에 밀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앞다리가 짧아진 이유로는 많은 가설이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는 같은 티렉스끼리 먹잇감을 먹다 접근하면 앞다리를 물어뜯을 수도 있기에 부상을 통한 감염과 쇼크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다리가 짧아지는 진화를 겪었다는 추정입니다.

다른 근육보다 약한 조건을 가졌지만, 앞다리로 1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괴력을 지니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약 6톤의 무게의 강력한 치악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가리 뼈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기골이 장대한 대가리를 보면 육상동물 중 가장 강력한 치악력을 가졌을 것에 의심할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털코뿔소’입니다. 코뿔소는 현재 동남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부근에 서식하는 동물로, 케라틴 덩어리로 이루어진 날카로운 뿔로 상대를 사정없이 구멍 내고 저미는 동물인데요. 직선적인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게 되는 위험성을 갖고 있는 동물입니다. 사실상 사자도 찢어발기는 동물이 한반도에도 서식했다는 흔적이 있는데요.

강원도 태백과 경기도 일대에서 발견된 화석이 증거로 존재합니다. 빙하기 시대를 풍미했던 한반도의 대장 동물답게 다 자라면 몸길이는 3.7m에 육박하며 몸무게는 3톤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리에 나 있는 거대한 뿔은 1m에 육박했기에 어지간한 존재는 뿔이 들어오면 관통입니다. 저 시절 거대 동물이 넘쳐났다고 해도 털이 뒤덮인 털코뿔소는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털은 두껍고 긴 털로, 추운 기후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줬고, 작은 귀는 아무래도 추운 지방이다 보니 열을 빼앗길 면적을 줄인 것이겠죠.

짧고 굵은 다리로 달려들어 공격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기에 그 당시 포식자인 ‘동굴 하이에나’와 ‘동굴 사자’도 쉽사리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포식자의 공격에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을 입은 털코뿔소 두개골의 흔적이 발견되었지만 그것은 어린 개체의 경우였고, 성체 털코뿔소는 주된 사냥감이 아니었습니다.

대초원에서 자라는 풀을 뜯어먹고살았는데, 영양분이 적은 먹이를 섭취하여 많은 양을 섭취했을 것으로 보고 있죠. 저지대의 고원 및 계곡에서 살았고, 다른 대형 초식동물과 서식지를 공유하며 살았습니다. 유라시아 부근에 전역적으로 발견되며, 코뿔소 종 중 가장 넓은 서식 범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멸종된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인간의 무기로 인한 부상을 입은 흔적이 있지만, 갑자기 온도가 상승하는 ‘뵐링-얼러뢰드 온난기’를 겪으며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 ‘담비’입니다. 현재 호랑이와 곰, 늑대가 없는 한국 땅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물은 바로 ‘노란목도리담비’입니다. 아시아 대륙에 널리 분포하는 족제빗과 동물로, 호랑이와 같은 대형 포식 동물이 없어진 한국에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고 합니다.

몸무게가 5kg 남짓 되는 작은 체구이지만, 많은 동물을 사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동체급으로 가정했을 시 가장 강한 동물이 족제비류 동물이라는 말이 맞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고라니부터 잘하면 멧돼지까지 잡아먹는다고도 하니 말입니다. 나름 상위 포식자인 고양이까지 습격해서 도륙내 버린다고 하는데, 담비는 정말 체급 대비 엄청난 사냥꾼인 듯합니다.

잡식성이기에 육식만 하지는 않고 과일과 꿀도 섭취합니다. 다리는 짧고 몸은 가는 것이 기동성에 도움을 주는지, 날쌔며 한번 물면 놓아주지 않는 집요함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항문에서는 강한 냄새를 풍기는 분비샘이 있기에 아주 똥 구린내도 진동하는 동물인데요. 뭐가 됐든 다른 동물 입장에서는 가까이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사냥 본능이 인간에게는 이점으로 작용하는데, 물론 농장 내 닭을 잡아먹는다든가 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되지만 농장을 털어먹는 고양이나 삵을 쫓아줄 수도 있고, 양봉업자들 뒷골 잡게 만드는 말벌 또한 말벌집 채로 털어먹어 버린다고 하죠.

담비의 변을 조사한 결과 꿀이 주식이지만 섭취한 곤충은 말벌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며, 잡아먹은 말벌의 50% 이상이 여왕벌이기에 개체수의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소득 견과류에 피해를 주는 청설모 또한 담비에게 사냥당하기도 하는데요. 담비 한 마리의 행동반경이 매우 넓어, 적은 수의 담비로도 넓은 구역의 유해 동물을 청소하는 데 도움이 되죠.

고라니, 멧돼지, 말벌, 청설모의 흔적이 호랑이의 똥이 아닌 담비 똥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인데요. 호랑이가 없어진 한국에서 포식자가 된 단비입니다. 지금까지 시대별 한반도의 대장 동물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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