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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로 월 매출 1억! 6년 만에 건물 매입!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휴먼스토리 장사의신

안녕하세요. 소유하고 있는 상가인데 방수층이 깨져서 보시다시피 물이 고여 있잖아요. 녹색으로 된 게 방수층인데 깨져서 물이 샌다고 세입자분 얘기를 하셔서 점검하러 왔습니다. 여기 3층 건물주입니다. 저는 선릉역에서 노가리 집 운영하고 있는 43살 남도산이라고 합니다. 노가리를 팔아서 이 건물을 산 거죠.

노가리 가격은 3마리 8,000원이에요. 그런데 저희가 노가리도 노가리인데, 먹태가 또 많이 잘 나가서 배달도 잘 되고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원래 홀 매장인데 배달도 많이 돼서 현재는 홀 영업하고 배달 영업 둘 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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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3층인데 여기는 저희가 세를 주고 있고요. 임차인 분이 계셔서 마사지 가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입자분께서 15년 정도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걸 제가 2022년도에 매수를 한 거고요. 작년에요. 월세는 지금 400만 원이에요.

그런데 3층인데 임대료가 좀 센 이유는 메인 거리라서 자리가 굉장히 좋거든요. 여기가 부천 메인이에요. 저는 부천 사람은 아니어서 잘 몰랐는데 부천 사시는 분들은 시계탑 사거리 하면 다 아시더라고요. 부천 사람도 아닌데 우선 수익률 좋은 데 찾다 보니까 서울보다는 경기도권이 더 좋더라고요. 이건 제가 올해 초에 매입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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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차로 5분 거리에 두 번째 상가는 7월경에 매입했거든요. 작년에 두 개를 다 산 거죠. 노가리가 잘 돼서요. 그럼 두 개 합쳐서 임대료가 600만 원 나와요. 은행 이자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나중에 은행 이자를 안 내게 되면 600을 벌겠죠. 상가에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보고 노가리 집으로 출근해요.

그런데 원래 다른 사장님들은 장사 잘되면 가게 많이 늘리고 그러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상가를 샀어요. 저도 사실 과거에 매장을 3개까지 했었어요. 처음에 매장은 작았거든요. 소형 매장이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세 번째 매장이 현재 하고 있는 선릉역 매장인데요. 아주 큰 평수는 아니지만 45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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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해 보니까 작은 평수에 대한 매력이 좀 떨어진 부분이 있었어요. 이왕 노력할 때 조금 넓은 데서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작은 매장을 정리하게 됐고요. 지금 현재는 하나만 집중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장을 늘리다가 접고 건물을 산 거죠.

사실 상가를 산 이유는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실 거예요. 장사하면서 항상 불안하거든요. 이게 언제까지 될지 모르고 언제까지 내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약간의 보험처럼 저는 매수를 한 거였습니다. 나중에라도 더 이상 돈을 못 벌 때 그때를 대비해서 매수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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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순대국밥집인데 엄청 잘 돼요. 항상 저렇게 두 줄 정도 서 있어요. 순대국밥 먹어봤는데 돼지 냄새 확실히 안 나고 맛있습니다. 뭐 천상의 맛은 아닌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앞에도 뼈 숯불구이 이런 게 유명하더라고요. 대박집 사이에 끼어 있는 거예요.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 가게는 여기 2층에 있어요.

앞에, 뒤에 밥집이 잘 되는 데가 있어서 여기는 2층도 될 거로 생각했고 그만큼 임대료가 싸니까요. 여기 1층 대비 월세가 절반이죠. 월세 600이에요. 1층은 엄청 비싸죠. 다 천 단위가 넘어요. 이건 직원이 잘 안 구해져서 공고 붙여뒀어요. 근데 아직 이거 보고 연락은 안 오더라고요. 다들 직원 안 구해진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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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먼저 출근해 있네요. 제가 조금 늦어가지고요. 옷 좀 갈아입겠습니다. 여기 직원분들은 다 오래됐어요. 점장은 저랑 4년 넘게 계시고요. 여직원은 1일 알바로 왔다가 갑자기 직원이 됐어요. 제가 월급 많이 준다고 설득했어요. 월급 많이 준다고 하셨는데.

원래 제가 주방에 많이 있는 편이고요. 보통 사장님들은 주방보다 홀이 중요하다는 얘기 많이 하는데 저희 직원들은 저보다 더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음식 퀄리티에 집중하고 있어요. 주말 같은 경우는 이렇게 준비해도 이렇게 대여섯 번을 더 채워야 되거든요. 이걸 10개씩 준비해 놓는데 50마리 이상은 나가는 것 같아요. 배달이 또 워낙 많아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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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처음에는 배달 매출이 300만 원, 400만 원 이러다가 4,800만 원까지 판매했었어요, 배달만. 간간이 이런 것들 배달하는 곳이 있기는 한데 뭔가 그 정도로 활성화가 안 되는 것 같아요. 저희도 신기하게 하고 있어요. 홀이 6천 좀 넘고요. 배달이 4천 정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쥐포도 배달이 있어요. 쥐포 2장에 8,000원이에요. 이게 저희가 굉장히 좋은 쥐포거든요. 시중에 얇은 쥐포가 아니라 보시면 두툼한 쥐포예요. 그렇게 폭리를 취하지는 않습니다. 쥐포가 마르는 경향이 있어서 코팅지에 한 번 싸서 가고 있습니다. 6시도 안 됐는데 손님이 제법 들어오시죠. 날마다 다르긴 한데 5시~6시 사이에 몇 팀 들어오시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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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가리가 들어왔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지죠. 이건 먹태고요. 이거는 문어다리예요. 이거는 하나에 만 원이요. 보통 음식점 하시면 30% 정도 마진을 취하려고 하시잖아요. 순수익으로 봤을 때요.

그 선에 어떤 건 높기도 하고 어떤 건 낮기도 한데 저희가 건어물 중에서는 가장 좋은 것들을 써요. 차라리 조금이라도 천 원, 이천 원 더 받더라도 맛있게 드시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서요. 냉장고 안에 있는 술이나 술잔 다 손님들이 알아서 가져가는 시스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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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다 메뉴잇으로 찍으셔서 직접 가져가시면 돼요. 알바는 손님들 응대해 드리고, 들어오시면 몇 분인지 여쭤보고, 태블릿이나 이런 안내 다 해드리고요. 술이 셀프인 이유는요. 솔직한 말씀은 인건비 줄이기 위해서 구상을 했던 거고요.

저희가 주변에 비해서 약간 500원 이상 가격이 낮아요. 소주 4,500원이거든요. 맥주도 다른데도 요즘에 6,000원 받더라고요. 저희는 아직까지도 4,500원. 이거는 건어물 파티라고 해서 다 올라가요. 여기는 조리가 간편해서 좋긴 하죠. 한 달 매출이 1억 정도인데, 주방 3명이서 다 하는 거예요. 홀도 작고, 술도 셀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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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 공고를 화장실 가는 길에도 다 붙여놔도 안 구해져요. 다른 영상 보면 다른 사장님들도 그런 얘기하시더라고요. 요즘 좋은 직원 구하는 게 어려운 것 같은데 손님 중에 혹시나 누가 있으실까 해서 붙이는 거죠.

여기는 매점이고, 과자, 컵라면, 아이스크림 등 고객님들이 셀프로 이용하시는 거예요. 과자 하나에 2천 원이에요. 안주 나오기 전에 과자로 1병 드실 수 있죠. 저도 술 먹어보면 가끔 단 게 당기잖아요. 매장 안에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고 설치했어요. 객단가가 낮아지긴 하는데, 객단가도 중요하지만, 저것 때문에라도 재미있어서 한 번 더 오실 거로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저게 많이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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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셀프여도 바빠요. 손님들이 한 번에 확 왔다가 확 나가고 그러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리고 치우는 것도 되게 복잡해요. 과자 막바지에 많이들 드세요. 저는 주방에서 못 벗어나요. 보통 한 번 이게 시작하면 12시나 새벽 1시까지는 거의 이대로 간다고 보시면 돼요. 잠깐 빠르게 화장실 갔다 와야 하고 이 정도라서요.

저는 이전에는 보험영업을 했었어요. 10년 가까이했었고요. 그때는 보험영업이랑 처음에는 같이 했었어요. 투잡처럼요. 점점 잘 되면서 자연스럽게 보험영업을 그만둔 거죠. 매장을 2개까지 내면서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됐어요. 사실 운 좋게 첫 장사부터 잘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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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장사 시작한 지 6년 반 정도 됐고요. 지금 여기서 이 매장은 3년 반 된 거고요. 6년 만에 건물 산 거예요.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요. 노가리라는 것 자체가 많이 먹고 싶어 하는데 가게가 생각보다 없어요. 알바도 친구들이랑 먹으러 다니려고 찾아봤는데, 없대요.

여기는 제가 19년에 창업했으니까 창업비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어요. 요즘에는 많이 비싸졌더라고요. 그때 당시에는 보증금을 빼고 1억은 안 들었던 것 같아요. 45평인 데도요. 1억도 안 들여서 창업했는데 월 매출이 1억이 나오는 거죠. 한 달에 30% 정도 남는 것 같아요. 3천만 원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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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억 원 매출을 할 줄 몰랐는데 정말 운도 좋았고 잘 된 것 같아요.

여기 메뉴잇을 쓰고 있는데, 이걸 쓰게 된 이유는 인건비 문제가 컸어요.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요. 시급도 많이 높아졌고요.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도입했는데 직원들도 만족하고요. 손님들도 요즘에는 너무 가까이 와서 친절하게 너무 하는 것도 싫어하시더라고요. 본인이 원하는 걸 주문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걸 좋아하셔서 매출 증대도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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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사를 잘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제가 정답은 아니지만 사업에만 너무 투자를 많이 하셔가지고 나중에 한때는 돈을 많이 버셨는데 시간이 흘러서 자산이 없는 분들이 가끔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상가를 보험처럼 산 것도 있지만 사실은 언제든 제가 그 상가에 들어와서 장사도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콘셉트로 저는 매수한 거라서 혹시나 제 얘기가 누군가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그 마사지 가게도 3층이긴 하지만 3층 건물의 3층이기 때문에 잘 보이거든요. 최악의 상황 만약에 세입자 나간다 그러면 제가 할 수도 있는 위치라서 그런 관점으로 상가를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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